경제
- 국회 예산·세법처리 산넘어 산…"비상 운영체제 준비해야" 큰 줄기 대신 세부 예산을 두고 여야가 각각 ‘이재명 예산’ ‘김건희 예산’으로 규정해 맞붙고 있다. 국회 예결위가 이달 30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지 못하면 정부 예산안은 12월 1일 본회의로 자동 부의(附議)된다. 야당에서 자동 부의 폐지를 추진하는 상황이라 예산안을 법정기한(12월 2일) 내 처리할 가능성이 작다.
- ‘경기부양’ 빠진 中 2000조 돈 풀기…시장 실망, 위안화 약세 11일 중국 위안화 가치가 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당 7.2위안’을 또 뚫고 하락했다. 위안화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중국 역외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0.0057위안 하락한(환율은 상승) 7.2031위안에 거래됐다. 박상현 iM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실망스러운 재정 부양책으로 위안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면 원화값은 달러당 1400원대에 안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