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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 전문가들 "북, 강제 북송 여성 2명 처형 의혹"
유엔 인권 전문가들이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 여성 2명이 처형됐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서한을 북측에 보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 유엔 인권 전문가 7명은 북한 당국이 강제 북송된 탈북 여성 2명을 사형에, 9명을 종신형에 처했다는 정보와 관련해 해명을 요구하는 서한을 작년 11월 발송했다. 유엔 인권 전문가들은 서한에서 "이들의 북송은 강제송환 금지의 원칙에 대한 위반"이라며 "공정한 재판과 적법절차를 보장받지 못하고 과도한 처벌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2025.01.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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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신형 IRBM 발사 성공 주장…김정은 “누구도 대응못할 무기”
신문은 전날 평양시의 한 발사장에서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신형 IRBM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 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면서 신형 IRBM의 개발 목적이 "누구도 대응할 수 없는 무기체계를 전략적 억제의 핵심축에 세워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계속 고도화하자는데 있다"면서 "이러한 무기체계를 보유한 나라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것은 공격적인 구상과 행동인 것이 아니라 명백히 자체 방위를 위한 구상과 노력"이라며 이번 시험발사가 주변국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2025.01.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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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뤼도 캐나다 총리 "후임자 정해지면 총리직 사임"
야권 연합의 내각 불신임으로 총리직을 위협받아 온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6일(현지시간) 총리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자유당이 자신의 후임자를 정하는 대로 당 대표직과 총리직에서 즉시 사임하겠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20일 저그밋 싱 캐나다 신민주당(NDP) 대표가 정부 불신임안 제출을 예고하면서 사퇴 위기에 몰려왔다.
2025.01.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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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독일·프랑스 정상들 분노…"머스크가 선 넘었다" 왜?
특히 머스크가 다음 달 독일 총선을 앞두고 극우 정당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자 현지에선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는 스타머 총리가 2008∼2013년 왕립검찰청(CPS) 청장이었을 때 아동 성착취 사건을 은폐했다는 영국 내 극우 세력의 주장을 SNS에 인용하며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 6일 "정치의 치열함과 활발한 토론을 즐기지만 거짓이 아니라 사실과 진실에 기반해야 한다"며 사건을 은폐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선을 넘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2025.01.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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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대 사기로 '보험판매왕' 오른 보험설계사 중형
수백억원대 유사수신 행위와 사기 행각으로 '보험 판매왕'에 오른 보험설계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충남 천안과 아산 등의 보험 회사에서 근무한 A씨는 고객 유치를 위해 보험료 일부를 대납해 주다 비용이 수익을 초과하자 존재하지도 않는 상품을 소개하면서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돈을 모았다. A씨는 투자금을 보험료 대납이나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등 돌려막기를 하며 보험 판매왕에 오르기도 했다.
2025.01.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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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케이크 먹은 일가족 3명 사망…60세 며느리 체포, 무슨 일
브라질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비소가 함유된 케이크를 먹은 일가족이 사망한 사건의 용의자로 피해자의 며느리가 체포됐다. CNN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히우그란지두술주(州) 토레스 시에 거주하는 젤리 테레지나 실바 도스 안조스 가족은 한자리에 모여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크를 나눠 먹었다. 이후 케이크를 먹은 가족 6명은 집단 복통을 호소, 응급실에 실려 갔다.
2025.01.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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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에 의문점 있다"…남편 니코틴 살해혐의 아내, 징역30년→무죄
남편을 니코틴 중독으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2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30대 아내가 파기환송심 끝에 무죄를 확정받았다. A씨는 2021년 5월 26∼27일 남편에게 3차례에 걸쳐 치사량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와 흰죽, 찬물을 먹도록 해 남편이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심 법원은 "피해자의 사인은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피해자가 흰죽을 먹은 뒤 보인 오심, 가슴 통증 등은 전형적인 니코틴 중독 증상"이라며 "피고인은 액상 니코틴을 구매하면서 원액을 추가해달라고 했고, 이를 과다 복용할 경우 생명에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등 피해자 사망 전후 사정을 볼 때 3자에 의한 살해 가능성은 적다"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2025.01.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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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난해 여성 31명 사형 집행…최다 기록"
이란 당국이 지난해 30명이 넘는 여성 수감자의 사형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IHR에 따르면 지난해 이란에서 여성 총 31명이 사형에 처해진 것으로 집계됐다. IHR은 "살인 혐의 여성 상당수가 가정폭력이나 성적 학대의 희생자이지만 이란 사법제도는 이런 상황을 형량 감경 요소로 고려하지 않는다"며 "마약 사건에서도 많은 여성이 역할을 강요당하거나 자신의 역할을 모르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2025.01.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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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민호 논란에…서울교통공사, 사회복무요원 관리 강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근무 불시점검을 상시화하고, 무단결근 등 복무 태도에 문제가 많은 사회복무요원에 대해선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근무형태 및 근무시간 등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는 등 그간 다소 모호했던 사회복무요원 관련 규정들을 다듬었다. 사회복무요원 관련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인 업무배제 등에 대한 근거를 확실히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25.01.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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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의 힘…달고나∙노래방∙떡볶이∙형, 옥스퍼드 사전 올랐다
한국 단어가 옥스퍼드 사전에 오른 것은 2021년 9월 '한류'(hallyu)·'먹방'(mukbang)·'대박'(daebak) 등 26개가 대거 포함된 이후 3년 만이다. 이번에 반영된 한국 단어들은 음식이나 호칭 등 영어권에서 큰 인기를 끈 'K-컬처'와 관련돼 있다. 옥스퍼드 사전의 한국어 담당인 조지은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교수는 "영어권에서 많이 언급되고 텍스트로 남아 있는 말들이 사전에 새로 들어간다"고 사전 운영 원칙을 설명했다.
2025.01.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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