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작년 보수 8억 배당금은 17억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뉴스1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뉴스1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8억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더본코리아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백대표는 작년 회사로부터 급여 8억2200만원을 받았다.

더본코리아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이사 보수 한도 내에서 직무와 직급, 근속기간,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급을 이처럼 결정하고 매월 685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상장 이후 백대표의 보수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와 별도로 백대표는 배당금으로 약 17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더본코리아는 배당금을 책정하면서 최대주주는 2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일반 주주는 주당 300원의 배당금을 지급 받는다. 배당금은 오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로 지급된다.


더본코리아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728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4년이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89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