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 없이 조롱∙압박∙싸움만" 野 박찬대 책임론 터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제3자 추천 방식의 내란 특검법 수정안을 국회 의사과에 제출한 9일,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럴 거면 왜 더 일찍 여당과 협상해 수정안을 마련하지 않았나"라는 비판이 분출했다. ‘원조 친명’ 정성호 의원이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서 "어제 바로 표결하는 것보다는 이 법안에 대한 수정안 협의를 우리 당이 적극적으로 제시했어야 된다"며 "조금 더 우리가 (여당 설득을) 했다면 이탈표가 조금 더 늘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료 출신 3선 의원도 "내란 특검은 애초에 제3자 추천 방식으로 했으면 한번에 통과될 수도 있었다"며 "탄핵 정국에서 체급을 키운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만하다는 인상을 준다"고 우려했다.
2025.01.11 21:49
0
-
"관저 앞 육교 흔들려" 민원 잇따라…서울시 안전점검 결과 보니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에서 벌어지는 집회 인파로 안전상 우려가 제기된 육교에 대해 서울시는 안전점검 결과 구조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육교는 작년 용산구청이 실시한 정밀 안전점검에서 경미한 결함은 있으나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없는 C등급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는 해당 육교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외부 전문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나 안전에 위협이 되는 구조적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1.11 21:36
0
-
"한줄로 걷다 터지면 시신 수거"…북한군 이번엔 '인간 지뢰탐지기'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주 마흐놉카 마을에서 북한군과 교전한 우크라이나군 제33 분리돌격대대 '빅 캣츠'의 중령 '레오파드'의 증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레오파드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지뢰 제거 차량을 사용하는 곳에서 북한군은 사람들을 이용한다"며 '인간 지뢰 탐지기'에 대해 설명했다. 레오파드의 소속 부대가 북한군과 교전한 마흐놉카 마을은 지난 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언급한 곳이다.
2025.01.11 21:17
0
-
설연휴 앞두고 "무더기 줄취소"…韓 발길 끊긴 '이곳' 비명 터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한국에서 참사 이후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남부의 유명 관광지 푸꾸옥에서 주로 한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영업하는 타인박 여행사는 참사 이후 예약이 약 30% 감소하고 단체 관광의 30%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유명 관광지 냐짱이 속한 베트남 남부 카인호아성 관광협회도 참사 이후 도착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30∼40% 줄었다고 밝혔다.
2025.01.11 20:21
0
-
시뻘건 불길이 88조 집어 삼켰다…초토화된 LA 산불 현장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나흘째 확산하면서 서울시 면적의 1/4가량에 달하는 규모를 태우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LA 카운티 내 5건의 산불이 지속하고 있다. 서부 해변의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 면적이 2만438에이커(82.7㎢)로, 24시간 전보다 13㎢가량 더 커졌다.
2025.01.11 19:40
10
-
"무안공항 넣어달라"…제주도, '여객기 참사' 명칭 수정 요청 왜
1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달 초 행정안전부에 사고 명칭을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모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또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의 표현을 쓰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9일 종료한 제주 합동분향소에도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라는 명칭을 썼다.
2025.01.11 18:11
4
-
179명 장례 마쳤는데…무안공항 다시 돌아오는 유족들 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의 장례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유가족이 속속 무안국제공항으로 돌아오고 있다. 오는 18일 희생자 넋을 기리는 합동 추모제 일정과 추가 시신 편(片) 장례 방안, 대표단 재구성 등을 포함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그러면서 "긴급 돌봄은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한도와 대상을 확대해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며 "유가족별로 지정된 전담 공무원을 유지하며 필요한 사항을 세심히 파악해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2025.01.11 16:33
0
-
'잠자는 백골공주' 논란에…김민전 측 "휴대폰 보느라 고개 숙인 것"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겠다며 조직된 '백골단'의 기자회견을 주선해 논란에 휩싸인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같은 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을 자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또 한 번 논란이 일고 있있다. 지난 10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전날인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눈을 감은 채 앉아있는 김 의원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진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전 의원이 이런 대업(백골단 기자회견)을 이루고 나서 퍽 고단했던지, 국회 본회의장에서 '또' 숙면을 취했다"며 "오죽하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잠자는 국회 백골공주’라는 별명까지 붙였겠냐"고 지적했다.
2025.01.11 16:33
100
-
"용의자는 한국인 여학생"…日 대학서 흉기난동, 8명 부상
10일 일본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인 여학생이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체포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쿄 마치다시의 호세이대학 다마캠퍼스의 한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한국인 유모(22)씨가 체포됐다. 한 여학생은 NHK에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 강의가 30분 정도 지났을 때 교실 뒤쪽이 시끌벅적하고 사람들이 도망치는 듯한 움직임을 느꼈다"며 "그쪽을 보니 흉기를 휘두르는 여학생이 있었고, 근처에는 피를 흘리며 두 명 정도가 다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1.11 15:16
22
-
박찬호 고급 저택도 다 타버렸다…LA 산불에 가족과 호텔 대피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박찬호의 자택이 LA 산불로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 외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과 할리우드 배우 앤서니 홉킨스, 존 굿맨, 마일스 텔러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의 호화 저택도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11 15:02
7
이전페이지 없음
1
현재페이지
2
3
4
5
6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