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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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필 편지서도 "부정선거 증거 너무 많아…이게 정상이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개된 새해맞이 자필 편지에서 "부정선거의 증거는 너무나 많다"며 "음모론으로 일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특정인을 지목해 부정선거를 처벌할 증거가 부족하다 하여, 부정선거를 음모론으로 일축할 수 없다"면서 "가짜 투표지가 발견되고 선관위 전산이 해킹과 조작에 무방비이고, 발표된 투표자 수와 실제 투표자 수 일치 여부에 확인을 거부한다면 총체적인 부정선거 시스템이 가동된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래서 부정선거 가동 시스템을 국민들께 제대로 알리고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 최소한의 병력 투입을 지시했고 국회 280명, 선관위에 290명의 병력이 투입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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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없었다"…尹 조사는 '7기수 후배' 이재승 차장 담당 당초 주임 검사인 차정현 부장검사가 조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현직 대통령 사건이라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차장이 직접 조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불법적인 계엄 포고령 포고, 경찰· 계엄군을 동원한 불법 국회 봉쇄 및 계엄령 해제 표결권 행사 방해, 체포 요건이 되지 않는 여야 대표 등 불법 체포 시도 등 주요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전망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조사에 앞서 오동운 공수처장과 면담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공수처는 "티타임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