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검찰, 국방부 조사본부 압수수색…주요인사 체포조 혐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23일 국방부 조사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정치인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체포조 편성 및 운영 혐의와 관련해 국방부 조사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수본은 국방부 조사본부가 비상계엄 당시 국군방첩사령부로부터 주요인사 체포 등을 위해 수사관 100명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실제로 수사관 10명을 국회에 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25.01.23 16:34
0
-
“재산분할 때문에”…아버지 시신 냉동 보관한 아들 구속
2023년 사망한 아버지의 시신을 1년7개월간 냉동고에 보관해 온 40대 아들이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사망으로 인해 당시 진행 중이던 소송에서 재산상 불이익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사망 사실이 알려지면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이 종료되고 C씨는 재산분할 대상이 아닌 B씨의 다른 재산에 대해서도 정해진 지분을 상속받을 권리가 생기는 상황이었다.
2025.01.23 16:20
1
-
김동연 "내란 정권 재집권 말도 안돼… 어떤 역할이든 하겠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내란 행위에도 불구하고 다시 정권을 잡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제게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혼란한 상태에서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뭐든지 해야 한다"며 "불법계엄과 내란,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사회는 쪼개지는 상황 속에서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고 부연했다. 다만 "난국을 해결할 해법, 나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을 갖고 경쟁한다는 것은 생산적이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제가 갖고 있는 나라 바로 세우기에 대한 비전, 성장 동력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 콘텐츠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것이 당연히 제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2025.01.23 16:20
0
-
의대 정원 놓고 이주호 vs 대통령실 갈등…"대대행 체제 한계"
이 부총리는 지난 10일 브리핑에서 "제로 베이스에서 의대 정원을 유연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한 데 이어, 지난 18일 비공개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만나 "대승적 결단을 내리자"고 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을 비롯해 정부 일각에선 이 부총리의 행보를 두고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결정이 나기도 전에 과속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된다. 특히 윤 대통령 탄핵 전까지 의료개혁을 주도했던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등은 주변에 "의료계가 무조건 반대만 하는 상황에서, 개혁의 본질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취지로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
2025.01.23 16:20
0
-
문희상 "민주화 이후 대통령 8명 다 불행…그러면 제도가 문제" ['포스트 87' 지혜를 구하다]
그는 "대통령이 아니어도 국회가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다"며 "국회의장이 여야 대표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하는 국정 협의체를 구성해 개헌 내용·시점까지 합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979년 김대중 전 대통령(DJ)을 만나 반(反)독재 민주화 운동부터 대통령비서실장과 당대표·국회의장까지 두루 경험한 문 전 의장은 "개헌을 정략적으로 주장하면 실패한다"며 여권의 ‘선(先) 개헌, 후(後) 대선’ 주장에는 반대했다. 문 전 의장은 국회의장 임기 막판인 2020년 5월 8일 헌법 개정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다.
2025.01.23 16:20
0
-
한밤 길거리 21㎝ 칼 든 공포의 男…14시간만에 잡히자 한 말 [영상]
한밤에 손에 칼을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50대 남성이 신고를 받은 경찰의 신속한 수사로 14시간 만에 검거됐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긴급 출동해 발생지 인근 지역을 면밀히 수색했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 주간팀은 이후 업무 인수·인계 후 6시간 30분만인 이날 오후 2시쯤 발생지 인근 편의점 벤치에 앉아있는 용의자를 발견했다.
2025.01.23 16:14
6
-
60대 근로자, 5m 옹벽서 추락해 숨져…고용부,회사에 "작업중지"
22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8분쯤 김해시 상동면 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작업하던 60대 근로자 A씨가 5m 옹벽에서 추락했다. 사고 당시 A씨는 계단식으로 된 옹벽에서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해당 회사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장비 착용 여부 등을 포함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5.01.23 16:01
2
-
경호처, OB들에 "제보 삼가달라" 단속…내부선 "입막음 하나"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뒤 경호처가 전직 경호처 직원 모임에 ‘관련 내부 상황 제보를 삼가해 달라’는 공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호처 내부에선 윤 대통령 체포를 저지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김성훈 차장(처장 직무대리)이 복귀 뒤 간부회의에서 입단속에 나섰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앞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검찰이 구속영장을 반려해 풀려난 김 차장(처장 직무대리)이 간부회의를 열고 직원들 입단속에 나섰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2025.01.23 16:01
69
-
"사람 치였다" 신고에 KTX 정차…선로 옆 노숙자 자고있었다
23일 오전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KTX 열차가 ‘사람이 치였다’는 오인 신고로 약 30분간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오전 5시 11분께 ‘사람이 열차에 치였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열차는 약 30분간 정차한 후 오전 5시 40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2025.01.23 15:54
0
-
"삼성전자 갤럭시 S25 출시 앞두고 공짜! 속임수 판매 유의"
오는 2월 7일 삼성전자 신규 단말기(갤럭시 S25) 출시를 앞두고 허위·과장 광고, 지원금 부풀리기 등의 이용자 피해가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갤럭시 S25의 사전예약 기간(1월 24일~2월 3일)에 앞서 속임수 판매 등으로 인한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올해 ‘단통법’ 폐지의 효과가 시장에서 나타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지원금 경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제도 변경 과정에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학기 및 신규 단말기 출시 기간 시장 점검을 강화해 이용자를 보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23 15: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