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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연장 46.0%·정권교체 49.1%…국힘 45.4%·민주 41.7%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6.0%,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은 49.1%로 집계됐다. 정권 연장론은 지난주 같은 리얼미터 조사보다 2.6%포인트 하락했고, 정권 교체론은 2.9%포인트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정권 연장 67.0%·정권 교체 29.1%)과 충청권(57.3%·39.8%), 부산·울산·경남(53.5%·40.7%)에서 정권 연장론이 강했지만, 호남권(17.7%·76.2%)과 인천·경기(40.8%·54.7%)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우세했다.
2025.01.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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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재앙 땐 대만·홍콩 하나로"…충격 예언한 일본인 정체
최근 일본 매체 '닛칸 겐다이' 등에 따르면, 2021년 10월 출간된 타츠키 료의 만화 『내가 본 미래』완전판은 최근 80만부 판매를 돌파했다. 타츠키는 지난 1999년 처음 출간된 『내가 본 미래』에서 "2011년 3월 대재해가 온다"는 꿈 내용을 언급했는데, 이 글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정확히 예측했다는 이유로 화제가 됐다. 타츠키는 이 책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으나 2021년 돌연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을 출시해 올해 7년 대재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언한 것이다.
2025.01.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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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난입은 자유운동∙순교"…궤변에 멍드는 법치주의 [현장에서]
헌법연구관 출신 노희범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여하는 등 정상적으로 법적 절차가 진행됐다"며 "법원을 향한 폭력이 법치주의를 훼손한 것"이라고 말했다. 헌법재판관 출신 한 법조인도 "윤 대통령 구속이 국가 권력에 의해 헌법 질서가 무너진 일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오히려 헌법 질서를 어지럽힌 시위대에 소요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대상이 헌법기관인 법원이 아니더라도 다른 시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폭력을 정당화하는 ‘자유 운동’이란 애당초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고 그들에게 전하고 싶다.
2025.01.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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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반토막' 빅5 병원 수술 70%까지 회복…"번아웃 심각"
이중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대·세브란스·서울성모 등 이른바 ‘빅5’ 병원의 수술 건수는 한때 절반 수준(600건, 지난해 2월 4주)으로 줄었다가 올해 1월 2주엔 의정갈등 이전의 74%(898건)까지 회복했다. 빅5 병원 중 한 병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수술을 하루에 200여건 정도 진행하고 있다"며 "의정갈등 이전의 70%까지 회복해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평시(지난해 2월 1주) 5377건이던 종합병원 수술량은 집단행동 직후 소폭 감소했다가 차츰 증가해 올해 1월 2주엔 5975건으로 늘었다.
2025.01.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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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황금연휴 21만명 몰린다…탐라도가 준비한 탐나는 선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에 관광객 20만6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설 연휴 국내선 항공편 공급 좌석은 22만4736석으로, 지난해 설 연휴(24만4970석)보다 8.3% 줄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JTO)는 줄어든 내국인 관광객을 제주로 끌기 위해 관광 접근성과 편의 확대에 나선다.
2025.01.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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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에 한파, 雪雪 긴 귀성길…곳곳서 다중추돌, 50여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IC∼천안 분기점(JC) 구간에서 이날 낮 12시 51분쯤 승용차와 고속버스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은 눈길에 2차로로 달리던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로 끼어들면서 뒤따르던 버스가 이 승용차를 추돌한 뒤 다른 버스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사고로 48㎞ 지점에서 12명, 47㎞ 지점에서 3명 등 모두 1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5.01.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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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최고 37.8㎝ '눈폭탄'…제주공항 100여편 결항∙지연
27일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 기점 일부 노선 항공편이 결항하고 100여편이 넘는 항공편이 지연 운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김포행 1편과 원주행 2편, 여수행 2편 등 출발편 5편이 결항하고, 도착편 5편이 결항했다. 제주 산지에 대설경보가 발효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한라산 횡단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2025.01.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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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中 AI 딥시크 충격에 급락…나스닥 개장 초 3%↓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Seek)가 저비용으로 미국 챗GPT에 필적하는 경쟁력 있는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종목들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딥시크가 최신형 칩을 사용하지 않고 저비용으로 챗GPT와 비슷한 성능을 내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AI 분야에서 미국 빅테크의 지위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왔다. 딥시크가 내놓은 AI 모델 딥시크-R1은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추론 AI 모델 ‘o1’보다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01.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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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하루빨리 나라 정상화되길"
문재인 전 대통령은 27일 설 연휴를 맞이해 "하루빨리 나라가 정상화되길, 우리의 일상이 평온을 되찾길, 상처받고 분열된 국민의 마음이 위로받고 치유되길, 살림살이가 보다 넉넉해지길, 덜 걱정하고 더 웃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새해에도 "망상과 광기의 정치로 인한 날벼락 같은 고통과 항공기 참사로 인한 심연 같은 슬픔 속에서 새해를 맞는다"며 "어둠을 몰아내는 새 아침의 태양처럼 희망과 위로를 나누자"는 글을 올렸다.
2025.01.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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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난 노사모 출신" 노무현재단 이사 "그래서 어쩌라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자신이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출신이라고 밝힌 가운데, 황희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는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황 이사는 지난 26일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노사모 출신이라는 전한길의 발언을 언급하며 "진짜 노사모 출신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내란을 옹호하고, 서부지법 폭동으로 체포된 사람들을 봐달라고 떠든 거랑 어떻게 연결되나?"라고 했다. 또 계엄령과 관련해선 "윤석열 대통령은 '차라리 내가 잡혀가겠다'며 본인 스스로 희생을 선택했다"며 "대통령께서 우리를 사랑한다면 우리 역시 사랑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
2025.01.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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