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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세다" 자판기서 뚝딱…치사량까지 팔리는 '위험한 액체'
포장지 성분명엔 일반적인 담배에 포함되는 니코틴이 아니라 메틸 니코틴, 이른바 '유사 니코틴'이 표시됐다. 신호상 전 공주대 교수는 "유사 니코틴 성분에서 제일 중요한 게 독성"이라면서 "니코틴처럼 평소 써오던 물질이 아니라 만성 독성 실험 결과 등이 거의 전무하고, 화학적 구조도 알 수가 없다. 이를 활용해 신종 담배는 최근 몇 년 사이 담뱃잎 니코틴→줄기·뿌리 니코틴→합성 니코틴을 거쳐 유사 니코틴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2025.02.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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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요원? 인원?…尹∙곽종근 '끄집어내라' 목적어 공방
윤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과 통화한 사실은 인정하면서 ‘의원’이냐, ‘요원’이냐, ‘인원’이냐는 등 정확한 단어 표현을 놓고 다퉜다. 곽 전 사령관은 정 재판관이 "피청구인이 의원을 끄집어내라고 했나, 인원을 끄집어내라고 했나"라고 재차 확인하자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했다"고 답했다. 곽 전 사령관 휘하에서 국회 봉쇄를 위해 투입된 병력을 현장 지휘했던 김 단장은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150명 넘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들어갈 수 없겠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2025.02.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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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지진 6000건' 1만 여명 대탈출 공포…유명 관광지 결국
세계적인 관광지인 그리스 산토리니섬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계속되면서 그리스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그리스 시민보호부는 지진 활동 대응을 위해 이날 산토리니섬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리스의 주요 지진 연구 기관인 아테네 지구역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후 이들 섬에서 6000건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2025.02.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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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지구 구상' 일축한 EU "가자지구, 미래 팔레스타인 국가 일부"
유럽연합(EU)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에 대해 "가자지구는 미래의 '팔레스타인 국가'의 일부"라며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쟁이 끝나면 이스라엘이 미국에 가자지구를 넘길 것"이라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실제로 행복하고 안전하며 자유로울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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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 끝나면 이스라엘이 美에 가자지구 넘길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전쟁이 끝나면 이스라엘이 미국에 가자지구를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가자지구를 소유할 것이며 현장의 모든 위험한 불발탄과 다른 무기의 해체를 책임지고, 부지를 평탄하게 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무한정으로 공급하는 경제 발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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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는 알짜배기 부동산" 트럼프 점령 구상, 시작은 사위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인수’ 깜짝 선언이 즉흥적인 것이 아닌 오랜 구상이라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쿠슈너는 지난해 2월 모교인 하버드대 대담 행사에서 "가자지구에는 마이애미 같은 훌륭한 해변이 있다"며 "가자 주민들이 일시적이라도 네게브 사막이나 이집트로 이주한다면 (이곳은) 관광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선 "가자지구가 올바르게 재건되면 모나코보다 나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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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입학 10명 이하 8곳…젊은 인구 전국1위 세종시 무슨 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공립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5만3956명으로 지난해(5만9492명)보다 9.3%(5536명) 줄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가 10명 이하인 학교는 8곳에 달했다. 서울에서만 지난해 공진중·염강초(강서구), 덕수고·성수공고(성동구), 화양초(광진구), 도봉고(도봉구) 등 6곳이 폐교된 데 이어 경서중(강서구)은 올해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했다.
2025.02.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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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한 번만 들어도…대법 "특수스토킹 범죄로 가중처벌"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휴대한 스토킹 행위와 그렇지 않은 스토킹 행위가 지속·반복될 경우 하나의 특수스토킹 범죄로 봐 무겁게 처벌된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스토킹처벌법 18조 2항은 흉기 또는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이용해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경우 5년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는 일반 스토킹보다 가중처벌한다. 대법원도 A씨의 상고를 기각하며 "특수스토킹 범죄를 가중처벌하는 취지 등에 비춰보면 지속적·반복적으로 이뤄진 일련의 스토킹행위에 흉기 또는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이용한 스토킹 행위가 포함된 경우, 그러한 일련의 스토킹행위는 하나의 특수스토킹범죄를 구성한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2025.02.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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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도 외유성 출장·샤넬재킷 의혹' 김정숙 여사 무혐의
검찰이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 등을 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해 7일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23년 12월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김 여사의 인도 출장, 샤넬 재킷 대여, 대통령경호처 경호관을 통한 개인 수영강습 의혹 등에 관한 직권남용 및 국고손실 혐의 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2025.02.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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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의 자존심이 대통령 아니냐…헌재 간 건 잘한 결정"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어떤 점에서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예를 들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여러 진술이 오락가락하지 않나"라며 "‘헌재에 간 것을 잘한 것 같다’ 이런 식의 말씀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국민의 자존심이 대통령 아니냐"라며 "그런 (당당한) 자세를 견지하려 한다"고 말했다고 윤의원은 전했다. 윤 의원은 접견에서 미국 조야에서 느낀 상황과 대통령에 대한 기대 등을 전했고, 김 의원은 조중빈 국민대 교수가 윤 대통령의 말과 글을 분석해 자유민주주의자로의 철학을 정리한 25쪽짜리 책을 일반 면회에선 직접 줄 수 없어 변호인에게 전달했다.
2025.0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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