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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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영주권 장사하겠다는 트럼프 "美 오려면 71억 내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철강ㆍ알루미늄 산업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위대한 구리 산업도 글로벌 기업들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며 "구리 산업 재건을 위해 상무부 장관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구리 수입에 대해 조사하고 불공정 무역을 끝장낼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행정명령을 통해 "구리는 방위 산업, 인프라, 청정에너지, 전기자동차, 첨단 전자제품 등 신흥 기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미국은 구리 공급망에서 상당한 취약성에 직면해 있으며 채굴ㆍ제련ㆍ정제 과정에서 해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500만 달러(약 71억 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 판매를 약 2주 뒤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