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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신고' 40대女 공터서 숨진 채 발견…30대 용의자 긴급체포
충남 서천군 한 공터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용의자가 긴급 체포됐다. 3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5분께 서천읍 사곡리의 한 공터에서 A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상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B씨(30대)를 특정하고, 이동 동선 등을 추적해 이날 아침께 살인 혐의로 B씨를 서천군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2025.03.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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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노태악과 채용비리 논의" 감사원 제안, 선관위가 거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관위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자"는 감사원의 감사 협의(마감 회의) 제안을 의전서열 등을 이유로 거부했던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에따라 지난달 27일 공개된 선관위의 조직적 채용 비리 의혹을 담은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엔 통상의 감사 보고서와 달리 피감 기관의 책임자가 감사 지적 사항의 후속 조치를 약속하는 내용을 담지 못했다. 노 위원장은 2023년 6월 채용 비리 의혹을 둘러싼 비난 여론이 들끓자 채용 비리에 한해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며, 선관위 최고 책임자로서 "진상 규명을 하는 데 철저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언론에 밝혔었다.
2025.03.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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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있긴 하냐?" 젤렌스키 조롱한 기자…정체 알고보니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왜 정장을 입지 않느냐"고 지적했던 기자가 ‘하이힐 신은 트럼프’라고 불리는 공화당 하원의원 마저리 테일러 그린의 남자친구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그는 지난 28일 정상회담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왜 정장을 입지 않았나? 당신은 이 나라의 최고위급 사무실에 있으면서 정장을 입기를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오늘 제대로 차려입었다(you’re all dressed up)"라고 말했는데, 이는 그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복장에 대해 이미 짜증이 났음을 보여주는 발언이라는 것이다.
2025.03.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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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온열·감염병 진단 10만원씩 받는다…'기후보험' 가입
온열·한랭질환 진단비(연 1회 10만원)와 감염병 진단비(사고당 10만원),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사고당 30만원) 등을 정액 지원한다. 시군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인 기후취약계층 16만여명은 온열·한랭질환 입원비(5일 한도 10만원),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2만원),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사고당 50만원 한도), 기후재해 정신적피해 지원(회당 10만원) 등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 외에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에너지 취약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121개 과제를 시행하는 ‘경기 기후 브릿지(Bridge)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2025.03.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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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주문 후 1638회 '거짓 반품'…3000만원 챙긴 20대 수법
쿠팡 로켓프레시 반품 정책을 악용해 4개월여간 1638개 상품을 주문한 뒤 '거짓 반품'한 2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2023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4월 1일까지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1638회에 걸쳐 상품을 주문해 배송받은 뒤 거짓으로 반품 요청하는 수법으로 총 3185만6030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상품이나 배송 문제로 반품을 요청하는 경우 업체가 구매자에게 자체 폐기를 요청하고 대금을 환불해 주는 정책을 악용했다.
2025.03.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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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사과하러 온 이웃 흉기로 협박…결국 피해자 이사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여성이 찾아와 사과하는데도 흉기를 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호 판사는 특수재물손괴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29·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7개월 뒤 B씨가 층간 소음 문제로 사과하려고 자신의 집에 찾아오자 흉기를 든 채 협박했다.
2025.03.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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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갯벌에 굴 따러 간 60대 부부…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해남군 갯벌에 굴을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지난 1일 오후 3시께 A씨 부부가 굴을 따러 갔다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하던 중 실종 추정 지점에서 2.5k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찾았다. 남편 B씨(68)도 앞서 전날 오후 4시 3분께 갈두항 남동쪽 1km 해상에서 드론 수색 중 숨진 채 발견됐다.
2025.03.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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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강인데…전국 의대 40곳 중 10곳 '수강신청자 0명'
개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국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포함) 중 10곳은 모든 학년에서 수강신청 인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학년도 1학기 의과대학 수강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 수강신청 인원은 총 4219명에 그쳤다. 이들 학교에선 2025학번인 신입생부터 의학과(본과) 4학년까지 모든 학년에서 수강신청자가 없었다는 얘기다.
2025.03.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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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이 비상계엄 날 들고온 전투식량, 유통기한 석달 지났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군이 유통기한이 3개월가량 지난 전투식량을 가져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투식량은 작전 투입 등 상황을 대비해 비축해 놓는 식량으로 전시 상황에 간편히 데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식품이다. 추 의원은 장병 부실 식사 제공 문제를 제기하며 "윤 대통령이 군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는커녕 친위 쿠데타에 군을 이용했다.계엄으로 상처받은 군인들이 정상적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살피고 군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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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8초 이상 공 잡으면 코너킥…'시간 끌기' 이제 못한다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골키퍼가 8초 이상 공을 잡고 있으면 상대에 코너킥을 주도록 규칙을 개정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IFAB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 경기 규칙에 대한 각종 변경 사안을 승인했다"며 "골키퍼가 공을 너무 오래 잡고 있는 상황에 대해 경기 규칙 12조2항의 간접프리킥 부분을 수정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정안에 따르면 골키퍼가 8초 넘게 공을 소유할 경우 주심이 상대 팀에 코너킥을 준다"며 "이 경우 심판은 (골키퍼가) 볼 수 있도록 5초를 세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3.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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