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 해병대 인사근무차장 보직
해병대사령부는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에 휘말려 현재 무보직 상태인 박정훈 대령(전 수사단장)을 7일자로 해병대 인사근무차장으로 보직한다고 6일 밝혔다. 한승전 해병대 공보과장은 인사근무차장 보직에 대해 "비편성 직위"라며 "한시적 편성 직위로 보직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한 과장은 해당 보직에 대해 "박정훈 대령과 소통을 했고, 박 대령도 수용했다"고 말했다.
2025.03.06 15:47
3
-
문 안 잠긴 車 노렸다, 주차장 돌며 1000만원 훔친 10대들
주차장을 돌며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는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 절도)로 10대 A군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전주 시내 주차장을 돌며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에서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3.06 15:37
1
-
레스토랑 통창 깔려 전치 4주…유명 셰프, 합의금 "못 줘"
이 요리사는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주지 않았고,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요리사 A씨의 서울 서초구 소재 레스토랑에서 지난해 11월 유리 통창이 갑자기 쓰러져 행인을 덮쳤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다리와 얼굴 곳곳에 멍이 들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2025.03.06 15:37
0
-
[속보] 野 "50조 첨단산업 국민펀드 조성…국민 투자에 세금혜택"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6일 "국내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국민펀드 조성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기업, 정부, 연기금 등 모든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형 펀드를 최소 50조 원 규모로 조성하고, 이를 국내 첨단 전략산업 기업이 발행하는 주식이나 채권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의장은 전날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에 인공지능(AI) 산업과 군 현대화 문제와 관련한 공개 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토론과 형식 등을 협의할 것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께 요청한다"고 말했다.
2025.03.06 15:27
24
-
“채소 다듬으면 1만원 상품권” 충북도 ‘일하는 밥퍼’ 사업 2배 확대
충북도 관계자는 "일하는 밥퍼가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일감을 맡긴 업체나 지역 기업·금융기관 등이 낸 지정 기부금으로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도·시군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하는 밥퍼는 60세 이상 주민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2시간·3시간 일하고 봉사 수당으로 1만원·1만5000원을 받는 사업이다. 윤상준 충북도 노인지원팀 주무관은 "작업 시작 40분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인기가 있다"며 "그날 봉사 수당을 받아 장을 보거나, 끼니를 해결하시는 분이 많다"고 했다.
2025.03.06 15:15
0
-
[단독]조지호 "설마 하겠나" 김봉식 "머리 하얗다"…계엄 그날 안가에선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 3일 오후 7시20분쯤 서울 삼청동 안전가옥(안가) 모임에서 ‘계엄 선포’ 이야기를 듣고 나와 나눈 말이다. 중앙일보가 입수한 조 청장의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에 따르면 조 청장은 지난해 12월 3일 저녁 김 전 청장과 함께 삼청동 안가에 호출돼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이 남아 이동할 차량을 기다리다가 "머리가 하얗다" "설마 하겠느냐"는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2025.03.06 15:15
0
-
맘대로 규칙 바꿀 수 있다…'무소불위 선관위' 만든 황당 조항 [view]
선관위는 2015년 면접위원의 2분의 1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하도록 규칙을 바꿨지만, 정작 채용 비리 사건에선 ‘아빠 지인’으로 구성된 내부 인사들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했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의 의견을 듣고 규칙을 개정한다면 자정 기능도 강화하고, 헌법이 규정한 선관위의 독립적인 지위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선거법을 선거 관리 중심으로 바꾼 뒤 선거 업무를 행정기관에 맡겨도 문제가 안 된다"며 "제대로 된 민주 사회라면 행정부가 선거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2025.03.06 15:15
0
-
이재명 “경고한다, 폭력 선동은 반드시 그 대가 치를 것”
폭력선동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내용을 다룬 기사를 공유한 뒤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역사에 남을 평화혁명을 완수한 위대한 ‘대한국민’ 보유 국가"라며 "어떠한 폭력도 정의를 죽이지 못한다.
2025.03.06 15:02
11
-
오늘 고려대·숙명여대·한성대서 탄핵 찬반 시국선언…개강 후 처음
이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대학가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반대하는 시국선언 발표가 이어진다. 고려대 재학생과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6일 정오와 오후 3시 각 학교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한다. 반면 한성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가 예정됐다.
2025.03.06 15:02
0
-
국힘 지도부, 닷새째 단식 박수영 의원에 중단 요청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며 닷새째 단식 중인 박수영 의원(재선·부산 남구)을 찾아 중단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최 대행이 공개적으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지난 2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후 변론까지 끝난 상황에서 마 후보자가 뒤늦게 탄핵 심리에 개입하는 것이 판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어떤 결론이 나오든 마 후보자의 임명은 국가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5.03.06 14:5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