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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자체 개헌안 “분권형 4년 중임제, 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국민의힘이 자체 개헌안을 제시한 건 지난 6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했던 "대선ㆍ개헌 동시투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반대로 무산된 데 따른 것이다. 주 위원장은 "지난 금요일(4일) 우 의장을 만나서 ‘민주당이 개헌에 동의하지 않는데 개헌특위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했더니), (우 의장이) ‘내가 그것도 확인하지 않고 하겠나’라고 했다"며 "(이 대표가 개헌 제안을 반대한) 월요일에 ‘어떻게 된 거냐’고 했더니 말을 안 하고 한숨만 쉬더라"고 했다. 주 위원장은 "우 의장의 간절한 요청을 민주당 의원들이 대선 후보인 이 전 대표 눈치를 보느라 앞장서서 짓밟았다"며 "이 전 대표의 세상이 왔을 때 이분들이 대통령 권력 앞에 어떤 굴종적 모습을 보일지 생각해보라.
2025.04.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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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 폰으로 교사 얼굴 '퍽'…교실서 무슨 일이?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업 대신 휴대폰 게임 한다’는 이유로 학생을 제지한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해당 고교 및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의 한 고교에서 3학년 학생이 휴대폰으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시교육청 사건 보고에 따르면 "수업 중 교사가 휴대폰을 하고 있는 학생의 수형평가 참여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학생이 휴대폰을 들고 교사의 얼굴을 가격했다"며 "주변 학생들이 촬영을 했고, 학생은 보호자에게 인계 후 귀가 조치됐고 관련 교사와 학생들은 분리조치 예정"이라고 했다.
2025.04.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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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만난 尹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국민들 어떡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을 만났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만남에서 "나야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우리국민들, 청년 세대들 어떡하나"라며 "전국 곳곳에서 ‘탄핵 반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선 분들께 너무 미안해서 잠이 오질 않는다"고 했다고 전씨는 전했다. 이에 전씨는 윤 전 대통령에게 "다가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윤 전 대통령께서 지키고자 하셨던 ‘자유민주주의 수호’, ‘법치와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나라’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2025.04.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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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기각서 인용으로 뒤집혀" 尹, 헌재 결정에 배신감 토로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만났다는 이 지사는 이날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이 헌재 결정에 상당한 아쉬움을 토로했다"며 "윤 전 대통령이 구체적인 날짜까지 언급하며 ‘여러 분석을 봤지만 몇몇 헌법재판관이 막판에 결정을 바꾼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진영에선 기각 또는 각하를 기대하며 "재판관 입장이 인용 5명, 기각·각하 3명으로 갈린 상황에서 헌재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가설을 마치 사실로 여겼었다. 이 지사는 이날 채널 A유튜브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이 여러 가지 뜻에서 배신자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헌법재판관 중에도 배신자가 있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고, 한동훈부터 시작해서 탄핵 (국회 표결에) 들어갔던 사람들, 공직을 맡겼는데 자기를 수사하러 오는 사람들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상처가 깊은 것 같다"고 했다.
2025.04.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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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훈련에 드론정찰까지…'인류 최후의 날' 대비하는 미국인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간호사, 조종사, 건설사 임원 등 민간인들은 '준비된 시민들'(prepared citizens)이라는 이름 아래 '인류 최후의 날'을 대비하기 위해 사격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업체는 '총부리와 손도끼'(Barrel and Hatchet)로, 언젠가 닥칠지도 모르는 종말에 대비해 총기 훈련과 함께 통신·의료 처치, 야간 사격, 드론 정찰, 주택 농장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업체 공동 창업자인 카림 사야는 "5~10년 전만 해도 이 분야에 스타트업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걸 할 수 없었다"면서 "지금은 이같은 목소리를 확장하고 민간 방위와 이를 위한 도구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4.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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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승객만 태운 택시기사…'가짜 토' 뿌리고 1.5억 뜯었다
술에 취한 승객이 잠든 사이 택시에 토를 한 것처럼 꾸며 합의금을 뜯어낸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승객이 만취해 잠든 사이 죽·콜라·커피 등으로 미리 만들어둔 가짜 토사물을 택시 안에 뿌려 합의금을 받는 방식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만취 승객을 선별해 택시에 태웠으며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 뒤 자신의 얼굴과 택시에 가짜 토사물을 뿌리고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4.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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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갈 때마다 너무 두렵다"…日배드민턴 여신의 호소, 무슨 일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닝보에서 열린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시다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중국에서 경기할 때마다 스토커를 만났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여자 복식 부문에서 동메달을 딴 시다는 '가장 아름다운 배드민턴 선수'로 불리며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다는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도 "중국에서 경기할 때마다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
2025.04.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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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호송 중 성추행…"경찰 이래도 되나" 묻자 "안 되지"
호송 도중 여성 피의자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파면됐다. A경위는 지난해 11월 8일 여성 피의자 B씨를 검찰 구치감으로 호송하면서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호송 규칙을 위반한 C경위에 대해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2025.04.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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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과 합의 원해…상호관세 90일 유예 연장, 그때가서 보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지 약 13시간만에 중국에 대해서만 상호관세율을 더 높이고 나머지 70여개 상호관세 대상국에 대해서는 90일간 이를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키로 했다. 중국 이외의 70여개국은 국가별로 차등적용되는 할증분(상호관세율에서 10%를 뺀 수치)의 적용을 90일간 유예한 반면 중국에는 총 145%의 관세율(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누적치)을 적용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이외의 상호관세 대상국들에 대한 관세 할증분 적용의 유예기간인 90일이 끝난 뒤 또다시 유예 기간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2025.04.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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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 산림녹화기록물 9619건...세계기록유산 등재
산림청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산림녹화기록물은 일제시대와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사업의 전 과정을 담은 자료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대한민국 산림정책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인류 공동의 미래를 ‘숲’으로 지켜나가는 글로벌 선도국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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