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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아빠 된다…출산 휴가로 텍사스전 결장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5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MLB닷컴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하며 "오타니는 출산 휴가로 결장한다"며 "그는 아내인 다나카 마미코와 출산을 위해 이번 원정길에 함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마미코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고 언제 아기를 낳을지는 모른다"라며 "다만 오타니는 텍사스와 원정 3연전 중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MLB 규정상 선수는 최대 3일간 출산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오타니는 23일부터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시리즈에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4.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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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상민 전 장관 피의자 소환…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조사
경찰이 12·3 비상계엄 당시 주요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18일 소환 조사 중이다.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소방청에 한겨례·경향신문·MBC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내란)를 받는다. 또 이 전 장관이 계엄 전 대통령 집무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 16일 집무실 폐쇄회로(CC)TV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대통령경호처에 가로막혔다.
2025.04.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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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 휴전 협상서 발 빼나… “진전 없을 시 평화노력 중단”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며칠 안에 진전이 없을 경우 미국이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에서 발을 뺄 가능성을 시사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국가들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논의는 건설적이었으며 평화를 향한 단계적 조치의 윤곽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 휴전이 가능한지 여부를 며칠 안에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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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 광물협정, 24일 서명”…평화협상 급물살 전망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24일 광물협정에 서명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합의를 이행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전의 휴전과 관련해선 "매우 근접하고 있다"며 "(휴전 관련 제안에 대한 응답을) 이번 주에, 매우 곧, 러시아에서 듣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말 정상회담에서 광물협정을 체결할 계획이었지만,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고성을 나눈 끝에 협정은 불발됐다.
2025.04.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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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국회 충돌땐…떠나는 문형배 재판관이 내놓은 해법
그는 "헌법재판소가 헌법이 부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사실성‧타당성을 갖춘 결정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세 가지가 필요하다"며 ‘재판관 구성의 다양화’ ‘깊은 대화’ ‘결정에 대한 존중’을 언급했다. 문 대행은 "집단사고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쟁점을 검토하기 위해 재판관 구성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며 "헌법실무 경험이 많은 헌법연구관이나 교수에게 헌법재판관이 되는 길을 터주어야 한다"고 했다. 임기 말 넉 달간 역대 두 번째 대통령 파면 결정에 이른 대통령 탄핵심판 등 주요 사건을 압축적으로 겪은 문 대행은 또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학술적 비판은 당연히 허용되어야겠지만, 대인논증 같은 비난은 지양되어야 한다"며 헌재 결정을 존중할 필요를 강조했다.
2025.04.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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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덕수에 견제구…“출마용 대미협상? 새 정부에 넘겨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다음 주 방미 일정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대선에 출마할 거면 대미 협상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의장 조정식)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한 대행은 새 정부 출범 전까지는 안정적 상황 관리에 집중하고, 국익에 관한 중대한 결정 사항은 새 정부에 넘겨야 한다"고 요구했다. 자문회의는 이어 "새 정부 출범까지 5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기의 권한대행이 섣부른 조기 협상과 졸속 조기 타결은 대한민국 국익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미 통상 여·야·정 협의체’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5.04.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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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 7%로 존재감 커진 한덕수...“대행 잘 못한다” 부정평가는 50%
헌법재판소가 지난 16일 후보자 지명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정치권에선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여전히 ‘한덕수 차출론’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의 선호도는 한 대행ㆍ홍준표 후보 각각 20%, 김문수 후보 18%, 한동훈 후보 16%로 집계됐다.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는 "김 후보 쪽 지지자들이 (적지 않게) 한 대행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 입장이었고, 한 대행은 모호한 태도였는데 지지자들이 옮겨갔다는 것은 ‘내란ㆍ탄핵프레임’이 풀리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5.04.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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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국회 출석 대신 휴가 떠난 류희림' 고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8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이 일명 '민원 사주' 의혹 현안질의에 출석하지 않자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회의에 출석하지 않고 휴가를 떠난 류 위원장을 국회증감법에 따라 고발하기로 간사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MBC와 뉴스타파는 지난 2023년 12월 류 위원장이 가족 등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와 인용 보도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하도록 했다는 일명 '민원 사주'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2025.04.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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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아들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경찰의 신청을 받아 이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경찰은 이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그가 대마를 흡연하거나 섭취했는지도 함께 수사해왔다.
2025.04.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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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사태 날까 걱정"…파월 압박하지만 떨고 있는 트럼프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을 인용해 그가 파월 의장을 해임할 경우 이미 불안정한 금융시장에 더 큰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파월의 임기는 빨리 종료되어야 한다", "내가 그의 사임을 원하면 그는 매우 빨리 물러날 것"이라며 임기중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은 파월 의장 해임이 법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불확실성은 금융시장에 심각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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