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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로 죽지 않겠다" 빌 게이츠, 2045년까지 전재산 기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한 자선단체 '게이츠재단'은 오는 2045년까지 게이츠의 전재산을 개발도상국의 공중보건 개선 등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게이츠의 재산규모는 재단 기금 등을 포함해 약 2000억 달러(약 279조)에 달한다. 앞서 빌 게이츠는 "부유하게 죽지 않겠다"며 자신의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5.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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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작곡 해준다"며 금전 편취…유재환, 결국 불구속 송치
작곡가 유재환씨가 무료 작곡을 빌미로 금전을 편취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유씨는 2022년 3월 피해자 A씨에게 ‘인건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작곡해 주겠다’고 제안한 뒤 인건비 명목으로 약 130만원 상당의 금전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유씨는 작곡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작곡 프로젝트 신청자를 모집해 금전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작곡비 돌려막기’ 의혹이 제기됐다.
2025.05.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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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진보당 등 5개 정당, 이르면 9일 이재명 단일후보 지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단일후보로 지지하는 방안이 가시화하고 있다. 최종 합의에 이르고 선언문이 나오면 진보당의 김재연 대선후보는 최종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들 5개 정당 중에서 대선 후보를 선출한 정당은 민주당과 진보당뿐이다.
2025.05.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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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교황’ 금기 깼다…"이런 날 올 줄 몰랐는데" 美 들썩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미국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새 교황에 선출된 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성 마테오 사도 대성당에서 중앙일보와 만난 로버트 제이머슨 신부는 "제 평생에 이런 일을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기뻐하며 이렇게 말했다. 레오 14세 교황의 고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는 첫 미국인 교황을 배출했다는 자부심에 잔칫집 분위기다. JD 밴스 부통령 역시 "첫 미국인 교황 선출을 축하한다"며 "미국의 수백만 가톨릭 신자와 기독교인들은 교황이 성공적으로 이끌기를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2025.05.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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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때도 안한 '대법원장 청문회' 하겠다는 입법권력 [현장에서]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죄 취지 파기환송 선고 이후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불리한 판결을 했으니 대법원장을 잡아넣겠다고 위협하는 건 사법부 독립 침해이자 삼권분립 훼손"이란 법조계의 우려에도 미래 권력이란 확신에선지 들은 체 만체다. 이들은 "개별 사건에 대해 대법원장의 책임을 묻는다면 사법부의 독립이 위협받으며 법관들이 안심하고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해 재판하지 못하게 된다"며 "삼권분립 원칙을 위협하는 사법부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025.05.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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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후보 10위도 못 든 레오 14세…단 4번만에 깜짝 선출, 왜
파롤린 추기경의 경우 교황청 서열 2위인 국무원장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잇는다는 연속성 측면에서, 타글레 추기경은 첫 아시아 출신 교황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름이 자주 오르내렸다. 교황 선출 직전인 8일 오후에는 파롤린 추기경이 선출될 확률이 52%로 높게 점쳐졌고, 프레보스트 추기경의 이름은 10위권 안에 등장하지도 않았다. 영국 BBC 방송은 "그의 이름이 아주 최근에 등장했지만 프레보스트 추기경과 같은 인물이 선출된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서로 다른 세계에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보자로 여겨졌다"고 짚었다.
2025.05.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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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SKT 해킹 한달전 내부 서버서 비정상 트래픽 발생 제보”
SK텔레콤에서 초유의 해킹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발생 한달 전 내부 서버에서 비정상 트래픽을 감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8일 국회 과방위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서 "3월 12일부터 20일 사이 비정상 트래픽이 SK텔레콤 내부 인증서버에 발생했는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8일 트래픽 이상 징후를 처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5.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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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과징금 5300억?…"LG U+때와 비교 안되게 클 것" 왜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은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최 간담회에서 강연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만 보더라도 2년 전 LG U+와는 상황이 굉장히 다르다"며 "해킹 사태를 빚은 SK텔레콤의 과징금은 LG U+와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정부가 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액(17조9406억원)의 3%에 달하는 53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전망도 흘러나온다. 앞서 USTR은 지난 3월 발표한 2025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에서 ‘한국이 2023년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하면서 개인정보위가 한국 내 수입이 아닌 글로벌 수입 기준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2025.05.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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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독수리, '이것' 먹고 집단 폐사…남아공서 무슨 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밀렵꾼이 독살한 코끼리 사체를 먹은 독수리 123마리가 집단 폐사했다고 공원 당국과 동물 보호단체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남아공국립공원(SANParks)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단체(EWT)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독살한 코끼리 사체를 먹은 독수리 123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며 "집단 폐사한 독수리는 멸종위기 또는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흰등독수리 102마리, 케이프독수리 20마리, 라펫얼굴독수리 1마리"라고 설명했다. 남아공국립공원과 EWT는 집단 폐사한 독수리들이 먹은 코끼리는 신체의 일부를 채취해 불법 거래를 하려는 밀렵꾼들에 의해 공원 외곽의 외진 지역에서 독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5.05.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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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김문수 빼고 한덕수 자택만 '24시간 경비' 왜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자택 주변에 경찰이 24시간 경비 인력을 배치 중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종로구 한 후보 자택 주변에 서울경찰청 기동대 인력을 24시간 투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후보자 측의 요청, 경찰이 입수한 첩보나 정보, 위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 것"이라며 "추후 위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면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5.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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