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민생정책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보 인사들이 모인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광장연대)는 이 후보를 단일후보로 지지하는 방안을 두고 각 정당과 협상 중이다. 이르면 9일 지지 선언문이 나올 전망이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불자들과 함께 합장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김재연 진보당·권영국 정의당·한덕수 무소속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최종 합의에 이르고 선언문이 나오면 진보당의 김재연 대선후보는 최종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들 5개 정당 중에서 대선 후보를 선출한 정당은 민주당과 진보당뿐이다.
한편 권영국 대표를 대선 후보로 내세운 정의당은 대선기간 당명을 민주노동당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당명 변경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 노동당·녹색당과 일부 민주노총 산별노조 등과 결성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와 합의에 따른 것으로 민주노동당은 대선 기간에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임시 당명이다. 권영국 후보를 연대회의의 대선 후보로 승인하는 안건은 지난 5일 당원 총투표에서 함께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