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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낙타는 오랜만"…트럼프 감탄사 뿜게 한 '중동 극진 예우'
CNN은 "리얼리티 TV쇼 스타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방문을 연출하는 데 예민하게 신경을 쓰는데, 카타르 측은 그를 환영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며 사이버트럭 호위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식 환영식 뒤 이어진 차담에서 카타르 국왕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극도로 영광이고 매우 기쁘다"면서 "당신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다. 나는 카타르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다른 지역에서 우리를 돕는 데 매우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마 오늘과 내일(15일), 솔직히 금요일(16일)에도 매우 좋은 소식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5.05.15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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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미스 가락시장" 발언 논란에…김문수 측 "진의 왜곡"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측은 김 후보가 같은 당 배현진 의원에 '미스 가락시장'이라고 언급한 것이 성차별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진의가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이에 배 의원이 웃으며 "아예 저야 시키시면 (맡겠다)"고 하자, 김 후보는 "그럼 오늘 배 의원이 가락시장 상인 총연합회 홍보대사님으로 (임명됐다)"며 박수쳤다. 김 후보는 "배 의원을 '미스 가락시장'으로 뽑아서 가락시장 홍보대사 임명장도 줘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5.05.15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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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말리는 교사 폭행한 초등생…부모는 교사를 아동학대 신고
교사가 이 사안에 대한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요청하자 학부모는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부산교사노조에 따르면 처음 이런 사실을 안 A군 부모는 사과 의사를 밝혔으나, B씨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려고 하자 관할 경찰서에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A군 사건에 따른 고소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 규정한 부산교사노조는 "이런 사건 재발을 막으려면 충분한 학부모 교육은 물론, 교육 당국이 학부모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묻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25.05.15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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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아바타" "형수 욕" 비방전…이번 대선엔 '미래'가 안 보인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13일 부산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과거 논란을 다시 끄집어냈다.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내란에 어영부영 동조했다, 안 했다, 왔다리 갔다리 하는 사람"(13일 울산)이라고 했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김 후보를 "윤석열이 지지하고 전광훈이 조종하는 극우 내란 세력의 아바타"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등을 향해선 "내란 세력을 반드시 찾아내 법정에 세워야 한다"(14일 창원)라고도 했다.
2025.05.1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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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섭외 취소 논란에…통일부 "대선기간 정치적 오해 우려"
통일부가 청소년 관련 행사에 가수 하림을 섭외하려다 중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가수 하림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이유는 작년에 광장에서 노래를 했다는 것"이라고 썼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실무진이 행사 예정 시기가 대선 기간이라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로 섭외를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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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러 '대북제재 중단' 촉구에 관계자 소환해 항의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양국 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중·러 공동성명에 대해 "북한의 불법적인 핵 개발과 도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이 오히려 북한의 입장을 두둔하면서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부당하게 전가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시점에서 중·러가 해야 할 일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며 끊임없이 군사화를 추구하는 북한이 불법적인 핵 개발과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하도록 끈질기게 설득하고 압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5.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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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탄 '실손 빼먹기'에 건보 재정 휘청…연간 부담, 최대 11조↑
실손 가입에 따른 과잉 의료 행태가 두드러지면서 연간 최대 11조원의 건보 재정 부담이 발생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2018~2022년 실손보험 청구 건수(3억1300만 건)와 건보 청구 건수(4억7600만 건)을 연계·분석해 실손이 건보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들여다봤다. 실손 가입자-실손 비가입자, 실손 이용자(가입 및 청구)-실손 비가입자, 실손 이용자-나머지 그룹 등 3가지 유형으로 비교했다.
2025.05.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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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 본인답게"…서부지법 난동 2명에게 판사가 한 말
14일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5)씨와 소모(28)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제 딸아이와 산책을 하면서 ‘아빠 내일 어려운 사건 선고한다’고 얘기했더니 이재명·윤석열 사건이냐고 물어보더라"며 "그 말을 들으니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선고와 결정이 쉬운 사건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어 "오늘 선고는 정답이 아닌,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인생은 본인답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2025.05.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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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부지법 난동 남성 2명 실형…"응징해야 한다는 집념의 결과"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부린 남성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서부지법에 침입해 벽돌 등을 집어 던져 건물을 부수고, 법원 경내로 침입한 혐의 등을 받는다. 취재진과 경찰을 폭행하고 서부지법 경내로 침입한 4명에 대한 선고는 오는 16일 열리며, 방송사 영상 기자를 폭행했던 박모씨에 대한 선고는 28일 예정됐다.
2025.05.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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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스승의날 돌아온 교수님의 사랑…건국대 60억 기부자는
김정옥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건국대에 총 60억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하고 그 중 10억원을 기부했다고 14일 학교 측이 밝혔다. 기부금은 학교 대공연장과 문과대학의 시설 개선, 문과대학 장학금·학술지원 기금 조성에 활용된다. 유럽 인문학 분야의 학술 지원, 유럽 문화탐방 장학금 조성에도 김 이사장의 기부금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
2025.05.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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