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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 탈북' 지성호에 결혼 축하…트럼프가 직접 챙긴 까닭
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보내온 결한 축하 서한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지 전 의원에게 축하 서한을 보낸 것은 7년 전 미국 의회 국정연설에 그를 특별 게스트로 초청한 인연 때문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1기 때이던 지난 2018년 1월 30일 신년 국정연설에서 "섬뜩한 북한 정권에 대한 또 한 명의 목격자"라며 특별 게스트로 당시 운동가 신분이던 지 전 의원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2025.05.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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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노모에 얹혀살며 "돈 달라"…깨진 그릇 들고 협박한 50대 딸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0월 11일 강원 원주시 아파트에서 어머니 B씨(90대)가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깨진 그릇으로 자해하면서 '내가 죽고 다 죽이겠다. A씨는 2020년 사건 당시 깨진 그릇으로 위험한 행동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공소사실에 적시된 발언은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가 깨진 그릇으로 위험한 행동을 한 점, 요양보호사 등 제3자의 증언 등을 고려하면 정서적 학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2025.05.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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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美신용등급 강등에 백악관 “바이든 탓…난장판 해결 집중”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아래로 낮추자 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 화살을 돌렸다. 앞서 무디스는 이날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강등하고,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내리자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목하며 비난했다.
2025.05.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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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다큐 개봉에 "갇힌 몸이라 못 보지만…다시 만날 날 기약"
자녀 입시 비리로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만날, 조국' 제목처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4일 개봉한 '다시 만날, 조국'의 주연배우(?)로서 인사 올린다"며 "갇힌 몸이라 영화를 보지 못하지만 보신 분들의 평을 보내 주신다. 이어 "'그대가 조국'이 사냥당하는 조국의 고통과 시련을 다뤘다면, '다시 만날, 조국'은 공적 분노를 터뜨리며 국민과 함께 투쟁하는 조국의 모습을 조명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2025.05.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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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파트 15층서 추락한 아기…나무 덤불에 걸려 '기적 생존'
미국에서 아파트 15층에서 떨어진 두 살배기 아기가 나무 덤불에 걸리면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16일(현지시간) A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15일 메릴랜드의 한 15층 아파트 발코니에서 두 살배기 남자아이가 추락했다. 아파트 발코니는 난간 부분이 유리로 돼 있었고, 사고 당시 어른들도 집에 있었다고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 대변인은 밝혔다.
2025.05.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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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질환 아들 피 3ℓ 토하는데 방치…다음날 사망보험 든 엄마
간 질환을 앓던 30대 아들이 밤새 피를 토하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다음 날 아들 명의로 사망 보험에 가입한 60대 엄마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살인 및 사기 미수 혐의로 60대 보험설계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9월 20일 오후 10시쯤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평소 간 질환을 앓던 30대 아들이 밤새 피를 토하는데도 병원으로 옮기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2025.05.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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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뇌 먹었다"더니 '세균 개울'서 수영…美 장관된 케네디 조카 기행
과거 "기생충이 내 뇌를 먹었다"는 발언 등으로 수차례 논란을 빚었던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번엔 수영이 금지된 개울에서 어린 손주들과 물놀이를 해 논란이다. 로버트 케네디 미 보건장관은 지난 11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유명 휴양지인 록크리크 공원의 개울에서 손주들, 비서들과 물놀이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CNN 등에 따르면 케네디 장관과 보건부는 논란에 대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025.05.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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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암? 절대 아니다…'형제'가 걸렸으면 발생 가능성 3배 이 암
혈액검사를 통한 PSA 검사, 직장 수지 검사 및 경직장 또는 경회음부 전립선 조직검사 등을 통해 전립선암의 위험성을 판단하므로 만 50세부터는 1년에 한 번,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만 40세부터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가족력이 있으면 전립선암 발생 가능성이 증가해 아버지가 전립선암 환자일 경우 약 2배, 형제가 환자일 경우 약 3배 증가한다.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항암약물 치료, 국소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지만, 전립선암 치료에는 완치를 목적으로 한 수술적 치료의 예후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05.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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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에도 막힘없이 달려"…창원 뚜벅이 웃는 '도로 위 지하철' 1년
S-BRT는 버스 전용 차로와 우선 신호 시스템을 통해 버스가 가능한 한 막힘 없이 달릴 수 있게 한다. 또 기존 BRT와 달리 버스 전용 차로와 일반 차로 사이에 분리 녹지대(화단)를 설치, 물리적으로 두 차로를 나눠 일반 자동차가 버스 전용 차로로 들어올 수 없게 해 정시성을 더 높였다. 모든 자동차가 달리던 일반 차로를 절반으로 줄여, 버스 전용 차로를 확보한 것이다.
2025.05.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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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배운 세가지"…기립박수 받은 CJ 이미경 美명문대 연설
랭글리 회장은 이 부회장이 과거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드림웍스에 초기 투자해 지원했다면서 "제프리 캐천버그(드림웍스 공동창업자)는 '그(이 부회장)가 없었다면 드림웍스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랭글리 회장은 이 부회장이 영화 '기생충'의 제작자로서 5년 전 아카데미(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고는 "예술의 위대한 대사(ambassador)이자 옹호자로 활동하며 국경과 대양을 가로질러 다리를 놓는 문화 연결자(connector) 역할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 부회장은 또 미국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일할 때 그가 여러 젊은 감독들을 조용히 멘토링 해주는 것을 보고 자비심을 배웠다면서 자신이 20여년 전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의 예술성에 감탄해 위대한 영화감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2025.05.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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