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
"선수가 포기하면 팬도 포기"…'감독대행 체제' 두산은 돌파구 찾을까 퀄리티컨트롤(QC) 코치를 맡고 있던 조 대행은 전날(2일) 이승엽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면서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조 대행은 "개인적으로 '선수가 포기하지 않으면 팬들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을 굉장히 좋아한다. 조 대행은 "선수들이 주전으로서 조금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엔트리를 조정했다.
-
커리·르브론? NBA 젊은 챔피언을 맞이하라 25년 전인 2000년 NBA 파이널에서 인디애나의 레지 밀러가 코비 브라이언트·섀킬 오닐의 LA 레이커스에 막혔을 당시, 할리버튼은 생후 4개월이었다. 2010년대 이후 최근까지 NBA 플레이오프(PO)는 르브론 제임스(40·LA 레이커스), 지미 버틀러(36·골든스테이트) 등 주로 밀레니얼 세대(1981~96년생)나 베테랑이 주름잡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OKC 가드 길저스-알렉산더는 평균 30점 이상을 넣으면서 수비도 뛰어나 ‘공수겸장’인 조던에 비견된다.
-
‘나오면 이긴다’ 9승째 한화 폰세, 다승 단독선두 도약…LG 송승기도 6승 신고 2006년 류현진(38·한화 이글스) 이후 19년 만의 ‘독수리 다승왕’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하고 10-1 대승을 견인했다. 올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LG의 왼손 투수 송승기(23)는 6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6승(3패)째를 챙겼다.
-
'오겜' 황동혁, 美 고섬어워즈 공로상…"기적 계속되는 기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제작한 황동혁 감독이 미국 TV 시리즈 시상식인 고섬어워즈에서 ‘공로상(Creator Tribute)’을 받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더 고섬 2025 TV 어워즈(The Gothams 2025 Television Awards)’ 시상식에서 황 감독은 "기적이 계속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 감독은 "2021년 처음 이곳에서 상을 받았을 때 ‘이 모든 것은 기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이곳에서 다시 이 영광스러운 트로피를 손에 들고 있으니 기적이 계속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