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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묻고 구조해야지 총을 쏘냐" 송영길 北 통지문에 반박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격 사망과 관련 북측에서 보내온 통지문 내용에 대해 "인식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통지문 내용 중 ‘공포탄 2발을 쏘자 놀라 도주할 듯한 상황이 조성됐다’는 내용에 대해 송 위원장은 "바다에서 부유물에 떠 있는 사람이 어디로 도주하겠는
2020.09.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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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부캐-본캐’의 조화와 불화
부캐와 본캐는 역할을 달리하는 ‘이중 생활’ 혹은 ‘이중 인격’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작품에 몰입하다 보면 부캐가 본캐 같기도 하고 본캐가 부캐 같기도 하다. 어떤 이는 민주라는 부캐로, 어떤 이는 정의라는 부캐로, 어떤 이는 공정이라는 부캐로, 어떤 이는 사랑이라는 부캐로 자신을 포장하고 연기를 하며 살아간
2020.09.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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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왜 굳이 지금…타이밍부터 문제다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의사들이 벌인 진료 거부(파업) 사태에도 같은 물음을 던질 수 있다. ‘왜 굳이 지금(이었나)….’ 파국은 가까스로 막았지만 결과적으로 의사집단과 국민 사이에 괴리감과 불신의 골만 깊어졌다. 선배 의사들을 돕느라 국시 응시 타이밍을 놓친 학생들은 이
2020.09.2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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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거리두기’ 클럽·주점 닫고 카페·영화관·PC방 연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연휴 등으로 대규모 이동이 있었던 지난 5월과 8월 직후에 항상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됐다"며 "이번 추석 연휴도 소중한 일상을 찾고 생활방역 1단계 거리두기 체계로 갈 수 있을지, 다시 코로나19의 재유행을 겪게 될 것인지 중요한 갈림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좌석
2020.09.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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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 “중국인들끼리 죽고 죽이게 정보 넘기자” 일본 설득
지난 60여년간 중국은 상상을 초월하는 정보조직이었던 국민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사통계국(軍統) 국장 다이리(戴笠·대립)와 가와시마 요시코의 합작설이 그치지 않았다. 교장 장제스가 다이리 편에 보낸 책 읽으며, 각 페이지마다 자신의 소감인 독서찰기(讀書札記) 적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가와시마 요시코는 일
2020.09.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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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의 엽기적 만행에 ‘평화’ 매달리는 대통령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살해되고 그 시신이 불태워졌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국군의 날 행사에서 북한의 만행을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2일 서해상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 모(47) 씨가 북한군 총에 살해된 사건의 본질은 비무장한 민간인에 총을 난사해 생명을 앗아간 것이다. 이씨가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
2020.09.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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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대신 산천, 야영장도 꽉 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씨처럼 추석 연휴(26일~10월 4일) 30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화리조트는 연휴에 전국 14곳의 객실 점유율이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언제라도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탐방객이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종 국립공원공단 계장은 "북한산의 경우 최고봉인 백운대에
2020.09.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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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자주 찾는 원산…북쪽 7번 국도에도, 남쪽 77번 국도에도 명사십리
77번 국도가 남서해안을 굽이친다면, 7번 국도는 동해안을 끼고 달린다. 김금순 포항시 문화관광해설사는 "호미반도의 원래 이름은 장기반도였는데, 2001년 1월에 이름을 바꿨다"며 "장기는 말의 갈기를 뜻한다. 일제가 1918년에 장기갑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한반도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77번 국도가 지나는
2020.09.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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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닭치고’ 배달…자영업자 무덤 치킨집 ‘날갯짓’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탓에 외식하는 소비자가 반년째 급감하면서 주변 사장님들은 시름이 깊어졌지만, 배달과 테이크아웃 위주로 장사하는 이씨의 치킨집은 악영향을 덜 받아서다. 지난해 3186억원의 매출로 업계 2위였던 ‘bhc’는 올 상반기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약 30% 증가
2020.09.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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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들여 안 짓겠다”…공공재건축 ‘공수표’ 되나
공공재개발은 공공재건축과 비슷한 형태로, 8·4 공급대책엔 공공재개발 2만 가구가 포함돼 있다. 공공재건축과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같은 공기업이 재개발·재건축에 참여해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용적률 상향과 같은 인센티브를 주는 대신 공공임대 등으로 이익의 일부를 환수
2020.09.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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