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고전'만큼 치열한 '카포전'…공대생들의 '사이언스 전쟁'
카포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 해킹 등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는 점에서 ‘사이언스 워(Science war·과학전쟁)’라는 별칭이 붙었다.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기 이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3가지 정식종목(해킹, 인공지능(AI) 경연대회, 과학퀴즈)은 올해도 그대로 진행한다. 안우근 카포전 KAIST 기획단장(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올해 학생교류전을 통해 양교 학생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공학도끼리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4 14:56
8
-
"탄소중립은 저탄소 원자력으로”…전국서 '원자력 살리기'1인 시위
원자력을 전공하는 학생과 대학교수, 시민 등이 전국에서 1인 시위로 원자력 살리기에 나선다. 1인 시위에는 학생연대 소속 전국 14개 대학 원자력공학과 학생과 교수, 연구원, 원전 산업 종사자, 시민, 국민의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연대는 그동안 대전역·서울역·부산역 등 전국 주요 역에서 정부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알리고 원자력을 살리기 위한 서명운동을 해왔다.
2021.09.24 14:56
1
-
홍준표, 모교 고려대 간다…"만나고 싶은 대선주자 압도적 1위"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5시 모교인 고려대 정경대학 학생회 초청 토크콘서트 강연자로 나선다. 홍준표 캠프 관계자는 "고려대 학생회에서 투표한 결과 홍 후보가 만나고 싶은 대선 주자 중 압도적 1위였다"며 "한 달 반 전쯤 섭외가 왔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미뤄져 온 일정"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자유와 상생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제21대 대선 예비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다.
2021.09.24 14:52
3
-
조민 성적 '24등→3등' 오류 인정…부산대 공정위원장 사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대학 성적을 잘못 발표한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오류’를 인정하고 공정위 위원장이 사퇴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3일 부산대에 따르면 공정위 위원장은 지난 7일 대학본부에 "입학 관련 제반 서류 검토 후 분석 결과를 자체 조사 결과서로 옮기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19일 대학본부에 4개월간의 조사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조씨의 전적 대학 성적은 (의전원 1단계 전형 합격자 30명 중) 3등이었다"고 명시했다.
2021.09.24 14:52
1
-
SKC, “모빌리티 소재 집중해 2025년 기업가치 30조원 달성”
SKC가 2차전지, 반도체 등 모빌리티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한다. 이 자리에서 이완재 SKC 사장은 "2025년에는 기업가치 30조원 규모의 세계 1위 모빌리티 소재 회사가 되겠다"며 "2025년 이익의 80% 이상을 모빌리티 소재에서 창출하는 등 사업구조를 모빌리티 소재 중심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C는 2차전지용 차세대 음극재·양극재,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이퍼포먼스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 등 새로운 소재사업에 나선다.
2021.09.24 14:48
0
-
재난지원금으로 장난감 사줬나?…편의점 완구류 판매 늘었다
국민지원금(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편의점에서 완구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국민지원금 지급 이후 전월 대비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완구류(42.5%)였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날 "국민지원금 지급 이후 소비자들이 평소 자주 구매하지 않던 완구류와 소형가전 등이 많이 팔렸다"며 "특히 9월 들어 기온이 많이 낮아졌음에도 1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류 매출도 전월보다 36.2%나 올랐다"고 말했다.
2021.09.24 14:39
4
-
덕수궁, 1000원의 행복...RM이 애정하는 달항아리부터 '상상의 정원'까지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한국실을 방문한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은 전시장의 달항아리 앞에서 "달항아리의 찌그러진 형태에서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의 미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박물관의 문화재와 미술관의 미술 작품을 서로 대응시킨 이 전시는 고구려 고분변화부터 석굴암, 달항아리, 불화와 민화 등 전통이 한국 근현대 미술에 미친 영향과 의미를 살핀다. 예약만 한다면 미술관에서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고, 뜰에선 평소엔 보기 어려운 '덕수궁 프로젝트 2021:상상의 정원' 전시를 만날 수 있다.
2021.09.24 14:39
0
-
"눈빛 선명" 이유로 윤창호법 피한 50대, 항소심서 뒤집혔다
음주 측정 당시 "눈빛이 선명했다"등 이유로 음주 운전자에게 이른바 ‘윤창호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이 A씨를 기소할 때 적용한 윤창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는 대신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음주 측정 당시 사진을 보면 피고인의 눈빛이 비교적 선명하다"면서 "다음날 이뤄진 조사에서도 사고 경위를 비교적 상세히 기억했다"고 판시했다.
2021.09.24 14:31
0
-
전·현직 서울시의원, 상가 상인회서 억대 금품수수 의혹…경찰 수사
전직 시의원 B씨는 영등포역·고속터미널역·강남역 지하도상가 상인회 대표들로부터 3차례에 걸쳐 총 1억3500만원을 받은 뒤 당시 서울시의회에서 지하도상가 운영 관련 상임위원회에 속해 있던 A의원에게 34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B씨는 2019년 6월쯤 평소 친분이 있던 영등포역 지하도상가 상인회 대표 C씨에게 "돈을 주면 현직 시의원의 도움을 받아 내년에 있을 상가운영권 재입찰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재입찰에 실패하자 강남역 지하도상가 상인회 대표는 지난해 5월 B씨와 C씨 등이 공모해 사기를 쳤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2021.09.24 14:16
0
-
한국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웨스트포인트 영웅 12명 추모비 제막
미 육사(웨스트포인트) 졸업생 가운데 6ㆍ25전쟁 졸업생 전사자 명단이 적힌 추모비가 있는 곳이다. 이곳의 1948ㆍ49ㆍ50년 웨스트포인트 전사자 추모비에 더해 47년 전사자 추모비가 세워졌다. 47년 졸업생 전사자 추모비엔 6ㆍ25전쟁에 참전해 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웨스트포인트 47년 졸업생 12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2021.09.24 13:5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