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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청약통장' 겨냥한 유승민 "부동산 전월세 계약은 해봤나"
유 전 의원은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집이 없어 청약통장을 못 만들었다'는 취지로 말해 설화를 일으킨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소개하며 "요즘 청년들에게 청약 통장 만들기는 필수 과제라는 걸 알고 계시느냐"라고 물었다. 윤 전 총장의 '청약통장' 발언은 지난 23일 TV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과 유 전 의원의 토론 과정에서 나왔다. 유 전 의원이 윤 전 총장을 향해 자신의 군 관련 공약을 베꼈다고 지적하면서 "어제 군에 의무복무 다녀온 병사들한테 주택청약 가점을 주는 공약을 발표하셨던데 이게 제가 7월 초에 이야기했던 공약하고 숫자도 똑같고 토씨 하나 다르지 않더라"라고 비판했다.
2021.09.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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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말실수 尹, 모교서 ‘조국수홍’ 질문받은 洪
유 전 의원이 "집이 없으면 만들어야죠"라고 되묻자, 윤 전 총장은 "아니, 한 번도 (청약통장을) 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이라고 발언을 정정했다. 윤 전 총장의 답변에 온라인상에선 "윤 전 총장이 청약통장이 뭔지 모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윤 전 총장 측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30대 중반에 직업을 가졌고,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었던 데다, 결혼도 50세가 넘어서 했기 때문에 주택청약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직업상 여러 지역으로 빈번히 이사를 해야 했던 것도 신경 쓰지 않은 이유 중 하나"라고 해명했다.
2021.09.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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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안쓰면 하루 64만원···일년 1233만원 챙겨준 '신의 직장'
KBS가 연차수당을 과도하게 지급하고, 정원을 규정보다 늘리는 등 방만경영을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 감사원이 24일 공개한 KBS에 대한 정기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KBS는 연차수당을 ‘기본급의 180%’로 책정하고 있다. 감사원은 "KBS는 2010년 이후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과도한 인건비성 급여로 인해 경영상황 악화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반복적으로 지적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1.09.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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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선 D-2…EU, 러시아 '사이버 공격'에 경고장 날렸다
2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EU 집행위원회 명의로 성명을 내고 "EU 회원국에서 '고스트 라이터(Ghost Writer)'라 불리는 해커 단체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보렐 대표는 "이 해커 단체의 활동은 유엔 회원국이 승인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책임 있는 행동 규범에 위배되며 허위 정보와 정보 조작 등 우리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를 훼손하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독일 보안 당국에 따르면 외국 정보기관에 의한 사이버 공격이 올해 들어 세 차례 있었고, 이 중 일부는 러시아 해킹 단체 '고스트 라이터'가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2021.09.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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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짜리 명품백을 싹둑...현아가 공개한 특별한 '브라톱'
가수 현아가 명품백을 잘라 만든 파격적인 ‘브라톱’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현아는 해당 브랜드의 이름과 브라톱의 모양을 빗대 ‘루이똥’이라는 센스 있는 이름을 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는 럭셔리 브랜드 명품 가방을 잘라 만든 브라톱을 착용하고 있다.
2021.09.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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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포 얼리다 영구기형"…5년만에 모습 드러낸 수퍼모델
세계적인 슈퍼모델 린다 에반젤리스타(56)가 지난 5년 간 성형 시술 부작용에 시달렸던 사실을 고백하고 관련 회사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에반젤리스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년 간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 "냉동지방분해술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이 발생했고, 영구적으로 기형이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치료를 위해 시술 회사에서 추천한 의사에게 2016년과 2017년 전신 지방 흡입 수술을 두 차례 받았지만, "이 역시 실패해 흉터만 남게됐다"고 적었다.
2021.09.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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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독자·돈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
‘원소스 멀티유즈’와 OTT(온라인 콘텐트 제공 서비스) 시대에 킬러 콘텐트 찾기에 혈안이 된 콘텐트 업계는 웹소설 IP(지식재산권)를 선점하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전지적 독자시점』의 경우 5부작 영화로 이미 제작에 들어갔다.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의 김환철 대표는 "모든 스토리가 웹으로 모이고 있다"며 "웹소설 시장이 기존 출판 시장을 위협할 정도로 커지면서 작가도, 독자도, 돈도 블랙홀처럼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1.09.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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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는 없다, 시대적 욕망 대변하는 ‘사이다’ 효과 강력
누구나 웹소설의 장르 문법 안으로 들어오는 한, 원형적인 이야기 골격을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이야기로 변형시키거나 갱신함으로써, 마스터플롯을 더 세련된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 허용되어 있기 때문이다. 로맨스란 주인공들 사이에 발생하는 물질적-심리적 장애물과 갈등을 다루며, 결과적으로는 장애와 갈등을 극복한 주인공들 사이의 결합을 통해서 상징적인 사회적 재구성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웹소설은 저마다의 갈등의 논리와 해결 방식을 구체화하면서 우리 시대의 욕망을 대변하는 보편적인 이야기 장르가 되어가고 있다.
2021.09.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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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도, 유학파도 도전…당신의 상상이 웹소설 된다
작가와 플랫폼이 함께 고민하며 이제 막 걸음을 뗀 작가들, 그리고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작가들에게 안정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기회가 없는 한 독자의 의견을 바로 듣기 어려운 종이책과 달리, 웹소설은 연재 즉시 독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며 "그걸 반영해서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도 있고, 포기하고 그만두고 싶어질 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기도 한다"고 전했다.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이씨는 "카카오와 네이버 등 플랫폼이 이 업계에 뛰어들면서 독자들에게 작품이 노출되기도 쉽고 수익 창출도 쉬워졌다"며 "웹소설 시장 자체가 커지면서 저처럼 웹소설 작가로 전업을 준비하는 사람도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09.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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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66곳 중 37곳 문 닫는다
다만 이 가운데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를 제외한 나머지 거래소는 암호화폐를 원화로 사고팔 수 없는 ‘반쪽’ 거래소로 남게 됐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 마감일인 24일 오후 6시30분 24곳이 신고 접수를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고 접수가 마무리되는 자정까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29곳 모두 신고 접수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1.09.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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