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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종전선언·연락사무소, 건설적 논의 가능" [전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24일) "종전선언은 흥미 있고 좋은 발상"이라는 내용의 담화를 낸 뒤 하루 만에 재차 담화를 내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김 부부장은 "남조선은 미국을 본따 이런 비론리적이고 유치한 억지주장을 내들고 조선반도 지역에서 군사력의 균형을 파괴하려 들지 말아야 한다"라며 "공정성을 잃은 이중기준과 대조선 적대시 정책, 온갖 편견과 신뢰를 파괴하는 적대적 언동과 같은 모든 불씨들을 제거하기 위한 남조선당국의 움직임이 눈에 띄는 실천으로 나타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했다. 현존하는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환경과 가능한 군사적위협들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권차원의 행동은 모두 위협적인 《도발》로 매도되고 자기들의 군비증강활동은 《대북억제력확보》로 미화하는 미국,남조선식대조선이중기준은 비론리적이고 유치한 주장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무시이고 도전이다.
2021.09.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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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주·전남 이낙연 본거지…불리할 것 예측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광주·전남 경선 결과와 관련해 "광주·전남은 이낙연 후보의 정치적 본거지이기 때문에 상당히 불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최근에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 이것이 투표나 판단에도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면서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알 수는 없지만 국민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대장동 사건은 토건 비리 세력과 부패한 국민의힘 정치세력이 결탁해 공공개발을 막고 민간개발을 통해 토지 불로소득을 노리다가 민관 합동 개발을 통해서 50~70%에 가까운 개발이익을 환수한 것에 대해 도둑들이 왜 완벽하게 도둑을 막지 못 했느냐고 하는 적반하장"이라고 설명했다.
2021.09.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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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광주·전남 첫 승리 감사…희망 확인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첫 승리의 의미에 대해서도 "후보들의 진면목을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알게 될 것"이라며 "광주·전남은 (제가) 어떻게 살아왔다는 것을 더 많이 알아서 (저에게) 지지를 보내준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결과에 대해 "광주·전남이 존경하는 이낙연 후보의 정치적 본거지이기 때문에 제가 불리할 거라고 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전북까지 개표하게 되면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도 가진다"라고 말했다. 광주·전남의 지역색이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 지사는 "지역색이 아니라 정치적 본거지"라며 "제가 경기지사니까 경기도 지역에서 제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측면도 있다.
2021.09.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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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서 수갑 찬 절도범, 코로나19 검사 틈 타 탈주…"추적 중"
관계 당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께 의정부교도소 인근에서 20대 A씨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이와 별건으로 이날 서울 강서 경찰서는 사건으로 A씨를 검거했고,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의정부교도소 앞에서 A씨의 신병을 의정부지검 측에 인계했다. 검찰이 A씨를 의정부교도소에 입감시키기 위해 교도소 정문 인근에서 대기하던 중 A씨는 코로나19 검사를 하던 틈을 타 수사관들을 밀치고 달려 정문으로 도주했다.
2021.09.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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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박쥐서 코로나19와 96.8% 일치하는 바이러스 발견
라오스에 서식하는 박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유발하는 SARS-CoV-2와 95% 이상 일치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3종이 새로 발견돼 학계에 보고됐다. 연구 결과 관박쥐(Rhinolophus) 3종에서 SARS-CoV-2와 95% 이상 일치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이에 대해 호주 시드니대학 바이러스학자 에드워드 홈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처음 분석했을 때 수용체 결합 영역이 이전에 전혀 보지 못했던 것이었다"면서 이런 점 때문에 일각에서 실험실에서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했지만 라오스 박쥐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를 통해 이런 결합 영역이 자연에서 존재한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2021.09.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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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코로나 걸린다?…"中서 뉴질랜드산 키위 양성 반응"
매체는 이날 중국 장쑤성에 있는 한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뉴질랜드산 키위 샘플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들도 자국 최대 키위 수출업체 제스프리가 뉴질랜드 북섬 타우랑가에서 선적한 키위가 중국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매티슨 대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은 지난달 타우랑가에서 수출된 키위로 그 이후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을 나타냈다.
2021.09.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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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희 "'힘내라' 댓글, 동정심으로 느껴져" 고민에…오은영의 대답
가수 최환희가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나한테 사람들이 '힘내라!'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응원의 뜻인 건 알지만 이제는 그렇게 그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살짝 든다"고 심경을 전했다. 최환희는 이어 "지극히 평범한 사진, 음악 작업을 하는 사진 등 모든 게시물에 항상 '힘내라'는 댓글이 대부분이다. 오은영은 끝으로 "이제 우리 환희 어머니에 대한 애도를 멈추고 환희를 건강한 21살의 청년으로 보고 음악에 대해 조언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021.09.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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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원어치 홍삼 7t 탔다는데, 잿더미 속엔 홍삼 성분 없었다
충남 금산군에서 창고임대업을 하는 A씨는 2018년 3월 초 저온창고에 불이 나면서 보관 중인 홍삼미(홍삼 뿌리) 7200㎏이 모두 불에 타 9억2400만원의 손해를 봤다며 사고 5일 뒤 보험금을 청구했다. 창고임대업을 하는 A씨는 2017년 12월 29일~2018년 1월 12일까지 6개 손해보험사에서 총 16억원의 화재보험에 가입했다. 첨부한 계약서는 A씨가 2018년 2월 19일 홍삼제조업자 B씨에게 홍삼미 7200㎏을 9억2400만원에 사들이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2021.09.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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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 직원"이라는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서 퇴직금 50억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 성남 대장동 택지개발 사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일한 아들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거꾸로 얘기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의원 측이 화천대유에 투자했다가 사실상 배당금 명목으로 아들이 50억원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투자했으면 진작 다 나타났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곽 의원은 "가까운 사람이 부동산 사업 회사를 차리고, 직원을 찾고 있다기에 아들에게 관심 있으면 지원해 보라 했다"며 "아들은 부동산 시행 사업을 구체화하는 일을 말단 직원으로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9.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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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명절 챙긴다고?"…노엘 불구속에 청년들 '부모 찬스' 분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자녀인 래퍼 노엘(장용준)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폭행 혐의로 붙잡히고서도 구속되지 않은 것을 두고 청년들 사이에서 "불공정 부모 찬스"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 대학생들은 노엘의 엄벌을 촉구하고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규탄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노엘은 무면허 운전과 폭행을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경찰은 노엘을 집으로 돌려보낼 것이 아니라 당장 구속을 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2021.09.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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