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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1~2주내 우세종화"…거리두기 설 이후까지 연장 무게
이런 위험 요인 때문에 ‘4인(사적모임)·9시(영업시간)’ 제한을 골자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최소 설 연휴 이후(29~2월 2일)까지로 한 차례 더 연장될 가능성이 커졌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브리핑에서 "방역·의료분과 전문가를 비롯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지자체,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인데 의견이 상당히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며 "오늘까지도 의견을 수렴해 의사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반장은 "1~2주 사이 우리나라에서도 델타를 오미크론이 대체해 절반 이상 점유하는 상황으로 갈 것"이라며 "전체 유행이 오미크론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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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 약속…"文정부, 탈원전 책임 회피"
윤 후보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방안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졸속으로 밀어붙인 탈원전 정책으로 발생한 한국전력의 적자와 부채의 책임을 회피하고 전기료 인사의 짐을 고스란히 국민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전기료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급 원자재의 국제적 가격 변동을 반영 안 할 수는 없는 문제"라면서도 "가격 반영도 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평가를 해서 조정해야 한다. 그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과도하게 저렴해 과소비되는 경향이 있다’는 말에는 "절대적인 전기요금이 비싸냐, 싸냐의 문제가 아니라 가격을 올릴 때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며 "석유화학 산업이 발전하고 우리 주요 5대 수출품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우리 산업전기료 저렴하기 때문인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2.01.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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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TV토론은 기득권 야합” 安측 강력 반발 “3자 토론하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 TV토론 움직임에 "기득권 야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인 이태규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당이 두 당 후보끼리 하는 양자 TV토론을 추진하고 있다. 3자 구도를 막으려 치졸한 담합을 하는 것"이라며 "안 후보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에게 3자 TV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2022.01.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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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7% 윤석열 28%…안철수 지지율 또 올라 14% [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첫째 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13일 공표됐다. 대선 지지율에서 이 후보 37%, 윤 후보 28%, 안 후보 14%를 각각 기록했다. 안 후보는 지난주 지지율을 6%포인트 끌어올린 데 이어 이번주에도 2% 포인트 상승했다.
2022.01.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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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安 지지율 15%가 고점… 정치 체질 아니라 딴 데 가야”
유 전 총장은 이른바 ‘별의 순간’이 안 후보에게도 두 번 있었다며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양보하던 때와 2016년 총선에서 호남 돌풍을 일으켰던 2016년을 꼽았다. 또 유 전 총장은 "마지막 반짝했던 게 2016년 총선에서 호남을 기반으로 30여 석을 할 때"라며 "그때 같이 한 호남 출신 의원과는 원수가 됐다. 유 전 총장은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서도 "내홍을 틈타서 올라가 15%가 고점일 것"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단일화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2022.01.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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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예산, 5년 안 250억 확보"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여덟 번째로 이런 내용을 담은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강화프로그램 예산 대폭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 측은 소방공무원이 신체적, 정신적 부상의 위험에 상시 노출됐고 특히 코로나19 환자 이송 등으로 업무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올해 33억원에 불과한 소방청의 마음건강 강화프로그램 운영예산을 향후 5년간 매년 50억원씩 늘려 25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22.01.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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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면전서 "이럴거면 관두라"해도 고개숙인다…달라진 尹
익명을 원한 윤 후보 측 인사는 "윤 후보를 국민이 불러낸 계기가 ‘공정하게 수사하려다 권력에 핍박받는 윤석열’이었는데, 부인 김건희씨 허위이력 의혹이 불거지자 ‘제대로 알고 보도하라’는 식으로 대응하는 등 고압적이고 불공정한 인상을 줬다. 지난 1일 선대위 신년 회의에서 "저부터 바뀌겠다"며 구두를 벗고 큰절을 올린 것과 지난 5일 선대위 해체 선언을 하면서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라거나 "모든 게 제 탓"이라고 말한 모습이 대표적이다. 윤 후보 측 인사는 "외부 행사 때도 원고에 충실해지려는 모습"이라며 "후보 자신이 말과 표현을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2022.01.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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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지나면, 코로나는 독감수준" 빌게이츠 희망적 예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오미크론 유행이 지나면 코로나19의 위험성이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예측했다. 이에 게이츠는 "오미크론이 한 나라를 훑고 지나가면 올해 나머지 기간에는 훨씬 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따라서 코로나19는 계절성 독감처럼 다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강력한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이 팬데믹 동안 많이 놀랐다"며 가능성을 아주 배제하지는 않았다.
2022.01.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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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으로 가계대출 감소세…은행 예금 큰 폭 증가
금리 상승과 가계대출 규제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감소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한달 전보다 2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상승하던 가계대출은 21년 하반기부터 금융권 관리노력 강화, 한은의 두차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라면서도 "다만 현 증가율은 명목성장률(6.2%)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주요국 대비 여전히 빨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1.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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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이나 빗나간 세수 예측··초과세수 60조원 역대급 오차
지난해 7월 정부는 지난해 연간 세금이 예상보다 총 31조6000억원 더 걷힐 것이라며 이 돈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했다. 그리고 13일, 지난해 1~11월 국세 수입이 총 323조4000억원이라고 밝히면서(2021년11월 기준 재정동향) 두 달 전 예상보다도 최소 7조8000억원 더 걷힐 것이라고 다시 예측을 수정했다. 결과적으로 세금을 걷어 보니 총 58조4000억원 이상 더 걷히면서 지난해 연간 국세 수입은 341조10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2022.01.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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