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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도 연락 안되는 심상정…여영국 “모든 결단 가능성"
심 후보는 전날 저녁 방송 인터뷰를 마친 뒤 귀가하는 중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선대위에 통보했다. 여 대표는 이날 "심 후보는 모든 걸 열어놓고 판단할 것이고 어떤 판단을 하더라도 당은 후보의 결정을 존중하려고 한다"며 "선대위 쇄신에 대한 고민은 원래 당에서 1월 중순 2차 선대위를 출범하기 위해 진행해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의 측근도 "심 후보의 고민이 지지율 확보나 선대위 쇄신의 차원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2.01.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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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일정중단 심상정에 "낙담 말라…장관 임명권 드리겠다"
허경영 국가형명당 대선 후보가 일정을 중단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를 향해 "낙담하지 말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 당선 시 심상정 후보님도 득표수 비례 명예부통령으로서 장관 임명권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전날(12일) 돌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휴대전화도 끈 채 칩거 중이다.
2022.01.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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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투수 이대은, 깜짝 은퇴
프로야구 KT 위즈 투수 이대은(33)이 깜짝 은퇴했다. KT는 이대은이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13일 전했다. 이대은은 구단을 통해 "한국에 복귀한 첫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많은 부상으로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22.01.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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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살다 담오겠네” 월세 47만원 기상천외 신림 옥탑방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옥탑방 원룸이 특이한 구조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집공략’에서 유튜버 한진우 씨는 신림동의 한 신축 옥탑방 원룸을 찾아 리뷰했다. 싱크대와 인덕션 등은 성인들이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높이에 있지만, 천장이 너무 낮아 부엌을 이용할 때 허리를 거의 90도로 굽혀야 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2022.01.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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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씨 사망' 관계자 1심 집유, 감경 사유는 12억 합의금
지난해 4월 경기도 평택항에서 컨테이너 사고로 숨진 이선호씨(당시 23세) 사망 사고의 책임자들에 대한 13일 1심 판결에서 집행유예 판결이 나온 데에는 ‘피해자 측과의 합의’라는 감경 사유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근로자 등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의 생명·신체를 위한 안전한 작업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의 책임을 강조했다. 재판부는 "컨테이너의 고정핀을 제거한 후에도 벽체가 쉽게 접히지 않도록 하거나 외부 충격에도 45도까지만 접히도록 하는 등 완충장치가 설계되어 있는데 (사고를 낸 컨테이너는) 완충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피고인들이 컨테이너 하자 발생을 예견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2022.01.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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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대구 동화사 방문…사찰 찾아 불교계와 소통 행보
김씨는 일정마다 지역 사찰을 찾으며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설화로 불거진 불교계를 달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김씨는 지방 일정마다 그 지역의 사찰을 방문하고 있다. 민주당은 불교계 반발이 3·9 대선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뒤돌아선 불교계의 마음을 달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2.01.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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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변인, ‘제보자’ 사망에 “허위제보 자백…타살? 너무 나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이모(54) 씨의 사망과 관련, 이 후보 측 대변인은 "허위제보했다고 자백한 분"이라며 "타살이라는 건 너무 나갔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것을 마치 간접살인이고, 누군가 죽음을 기획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는 건 과거 국민의힘이 국정감사에서 ‘이 후보는 조폭에게 돈을 받았다’면서 돈다발, 전혀 말도 안 되는 사진을 갖고 오거나 아들 입시 부정, 이것도 말이 안 되는 걸 그녕 던지기 식으로 했던 것과 같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재섭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은 "몇 가지 정황 같은 것들, 그런 연결고리가 빠진 상태에서 듬성듬성 팩트들이 연결되다 보면 음모론처럼 되는데, 이게 정치적으로는 국민의힘에게 유리할 수도 있겠다"며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제 국과수 발표가 나왔고, 어쨌든 고인이 되신 분이니 이걸 너무 정치적으로 드러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1.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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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의혹 제보자 미공개 녹취엔 '혜경궁 김씨 사건' 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녹취록을 제보한 뒤 지난 11일 모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모(55)씨가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혜경궁 김씨 사건' 처리와 관련한 녹취를 추가로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 이민구 대표와 이민석 변호사는 13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이씨 빈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죽음으로 문제가 되는 게 총 6개의 녹취 중 나머지 3개의 녹취의 행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민석 변호사는 ‘나머지 녹취 3개가 전부 ‘혜경궁 김씨사건’관련 녹취냐’는 질문에 "그건 아닌 걸로 안다"며 "지난번 공개된 변호사비 대납 일부, 일부는 이태형 변호사, 일부는 김혜경 사건 등 대화 내용 중에 필요한 내용이 다 섞여져 있는 사적 대화의 녹취"라고 말했다.
2022.01.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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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방과 안보협상 실패시 쿠바에 전력 배치할 수도"
러시아는 서방과의 안전보장 협상이 실패할 경우 중남미 쿠바나 베네수엘라에 군사 인프라를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쿠바에 군사시설을 배치할 수 있다는 랴브코프 차관의 발언은 냉전 시절인 1962년 미국·소련이 벌인 '쿠바 미사일 위기'를 떠올리게 한다. 이날 랴브코프 차관은 "모든 것은 미국에 달려 있다"며 "상황이 러시아에 대한 도발과 군사 압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될 경우 러시아의 해군 등에 어떤 조치가 취해질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이미 여러 차례 얘기했다"고 말했다.
2022.01.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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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델타보다 입원율 절반…사망률은 10분의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중증화 정도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연구진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경우 하루 이상 입원해야 할 가능성이 델타 감염보다 40∼45% 적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전날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응팀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대체로 중증화율은 낮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라며 "여전히 백신 미접종자의 생명과 건강을 매우 위협한다"고 말했다.
2022.01.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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