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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거리 미사일 2발 쐈다···9일간 세차례 도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2시 41분쯤과 2시 52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의주 일대에서 동북쪽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를 두고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또는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KN-24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한‧미 공조 하에 합참의 기초적인 분석이 나와야 어떤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 분석이 나온다 해도 청와대가 먼저 당국에 앞서 어떤 의견을 표명할 수 없다"며 평가 자체를 피했다.
2022.01.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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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시원, 몸은 뜨끈, 눈은 황홀해지는 이곳
소똥령 옛길은 괴나리봇짐 메고 한양에 과거 보러 갈 때 걷던 길이자 소 끌고 원통 장에 갈 때 통과하던 길이었다. 이번엔 소똥령 1봉을 지나 ‘하늘다리’까지 다녀오는 왕복 8.5㎞ 길이의 A 코스를 골랐다. 천년 숲길 걷고 조각 감상까지 조금 다른 분위기의 숲길을 찾는다면 미시령으로 눈을 돌려보자.
2022.01.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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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경남은 국민의힘 키워준 어머니"…경남지역 공약 발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저와 국민의힘은 미래만 바라보면서 대한민국의 더 나은 대안을 만들고, 더 좋은 모습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무엇보다 경남은 국민의힘을 키워준 어머니와 같은 곳"이라며 경남 지역 관련 10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무분별한 탈원전 정책으로 무너져가는 경남의 원전산업을 되살리고 세계 최고의 한국형 원전산업으로의 진화를 모색하겠다"며 " 탈원전 정책의 폐기를 통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경남이 차세대소형원자로(SMR)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1.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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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대법원, 민간기업 백신 의무화 "무효"...바이든 "실망"
미국 연방대법원이 13일(현지시간) 민간 기업 근로자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려던 조 바이든 정부의 조처는 무효라고 판단했다. 반면 진보 성향 대법관 3명은 "(정부의 민간 기업에 대한 백신 의무화 조치는) 근로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위협에 대응해 연방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의무화 중단 결정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법원 결정 뒤 성명을 통해 "의료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를 유지하기로 한 대법원의 오늘 결정은 생명을 구할 것"이라면서도 "대법원이 근로자들을 위한 상식적인 구명 요건을 차단하는 쪽을 택한 것은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2022.01.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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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 비용 평균 28만4000원…3.7% 상승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1만원 가량 증가해 약 28만4000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채소ㆍ임산물은 32.2%, 축산물은 23.0% 저렴했고 이 밖에도 가공식품을 뺀 거의 모든 품목에서 전통시장 구입가가 더 낮았다. 그러나 식용유를 제외한 밀가루, 두부 등 가공식품은 대형마트 구입가가 전통시장보다 평균 12.7% 저렴했고 백화점 구입가 역시 전통시장보다 11.9% 저렴했다.
2022.0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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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로 내수영향 우려"…정부, 2개월 연속 부정 전망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내수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등 대외 불확실성도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최근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가계의 이자 부담을 늘리지만, 중장기적으로 물가 압력을 낮추고 환율 안정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으나 거리두기 등에 따른 대면서비스업 등 내수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0%에서 1.25%로 인상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론적으로 보면 이자 부담이 늘면서 가계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고 환율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가계 부담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2.0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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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1월 추경, 6·25 이후 처음…"피해 소상공인 300만원 더"
다만 추경은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원포인트’로 진행한다. 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방역 조치 연장 및 소상공인 지원 관련 정부 합동 브리핑’을 가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 추진 방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방역강화조치 연장에 따라 자영업·소상공인 피해를 보다 두텁게 지원하고, 지난해 예상보다 더 들어오는 초과 세수를 소상공인 등 지원방식으로 신속 환류한다는 측면에서 ‘소상공인 지원 및 방역 지원에 한정한 원포인트 추경’을 통해 자영업·소상공인에 대해 방역지원금을 추가 지원코자 한다"고 말했다.
2022.0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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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50조"주장한 야당,추경 급물살에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어 난감
윤 후보는 12월 10일 추경에 대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찬성 입장을 밝힌 반면, 그 전날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가 당선됐을 때 검토할 방안"이라며 "민주당과 협상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결국 윤 후보가 같은 달 11일 "집권여당 후보가 행정부를 설득해서 추경안을 편성해서 국회에 제출한 다음 정치인들이 거기에 대해 논의를 하면 된다"며 정부ㆍ여당에 공을 넘겼다. 추 의원은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기본적으로 추경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윤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내용을 실효적으로 잘 담았는지를 제대로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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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경제 상황 맞춰 기준금리 추가 조정 필요"...일문일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 상황에 맞춰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추가 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금융불균형 위험이 큰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경제 상황에 맞춰서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가계도 금리 변동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첨언 드린다".
2022.01.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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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고속도로서 싸우다 헤어진 부부…그길로 영영 이별
누군가의 유죄 여부를 따지기 이전에 그날 밤 부부가 다투지 않았더라면, 아내가 혼자 내리지 않았더라면, 남편이 혼자 떠나지 않았더라면, 기사가 말릴 수 있었다면, 순찰차량이 발견했더라면 등등 수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다가오는 지난 연말의 기사 내용이었습니다. 나의 악기 소리가 너무 앞서거나 커서 전체의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수많은 연습을 하는 것처럼, 귀에 들리는 음악은 아니지만 가족이 함께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화음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하죠. 우리 가족이 만들어 낼 아름다운 화음을 위해 먼저 서로가 같은 악보를 보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2022.01.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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