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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대 국보 2점 경매 내놓은 간송…새 주인 나타날까
2020년 5월, 보물로 지정된 불상 두 점을 경매에 내놓았던 간송미술관이 이번엔 국가지정문화재 국보인 불교 유물 두 점을 경매에 내놓아 문화계의 관심이 쏠린다. 한 갤러리 대표는 "이 정도 불교 유물의 가치를 알고 재정적 여건이 되는 분은 고 이건희 회장 정도"라며 "삼성문화재단이 나서지 않는 한 사들일 곳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간송 측은 "이번에 내놓는 물건은 전영우(전 간송미술관장)·전인건(간송미술관장) 등 소유로 돼 있다"며 "국가지정문화재는 개인, 나머지는 미술관 소유로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2022.01.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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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체. 멸공" "건희 누나 감사. 멸공!"···재생산되는 '멸공'
17일 네이버의 검색어 분석 빅데이터 서비스인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정 부회장이 멸공 관련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인 지난 9~11일 2030(19~39세) 네이버 이용자 사이에서는 ‘멸공’이라는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멸공 논쟁은 최근 서울의 한 여고 군 위문편지 관련 논란과 함께 젠더 갈등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기도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멸공 논쟁에 사회적·이념적 갈등이 투영됐다고 본다"며 "(관련 논란은) 사회가 그만큼 치열한 갈등 전선에 있고, 이런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말했다.
2022.0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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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콕 찍은 레반도프스키, FIFA 올해의 선수 2연패
FIFA 올해의 선수는 ▲FIFA 가맹국 축구대표팀 감독 ▲주장 ▲미디어 ▲팬 투표 점수를 각각 25%씩 반영해 선정한다. 손흥민은 레반도프스키에 1위 표를 줬고, 메시와 은골로 캉테(첼시)를 각각 2위와 3위로 선정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조르지뉴(첼시)를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고 캉테와 메시를 각각 2위와 3위로 뽑았다.
2022.01.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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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바다' 달 기지, 꿈이 아니다…美는 110조, 한국 예산은?
2022년 현실의 한국과는 거리가 있지만, 정부는 ‘고요의 바다’에서처럼 우주를 오가는 연구팀을 키우기 위한 발걸음을 이제 본격화하고 있다. 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고요의 바다’에서처럼 달 기지를 한국이 단독으로 개발하는 데는 막대한 자본과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르테미스처럼 여러 국가가 블록화해 추진하는 게 현실적 방안"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등 신규 사업이 착수하면서 우주 R&D 예산의 확대 폭이 특히 컸다"며 "우주 분야 R&D는 앞으로도 중점 분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투자가 확대될 분야"라고 밝혔다.
2022.01.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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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질병 걸리면…119응급상담서비스 지난해 2586명 이용
소방청은 지난해 재외국민 2586명에게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는 해외여행자, 유학생, 원양선원 등 재외국민이 질병에 걸리거나부상을 당했을 경우 응급처치법, 약품 구입 및 복용법, 현지 의료기관 이용, 환자 국내이송 절차 등을 상담하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이메일로 1107건, 전화로 724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SNS를 통한 상담은 699건이었다.
2022.01.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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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체 말라죽어"vs"일거리 더 늘 것"…LX공사법 어떻길래 [이슈추적]
'공간정보체계 구축 지원에 관한 사업'이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등에 따른 공간정보 구축 및 지원에 관한 사업'으로 교체돼 '구축 지원'이 '구축 및 지원'으로 바뀌었다. 김석종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회장은 "LX 공사법을 뜯어보면 민간 업체들이 하는 상업 측량 등 공간정보 산업 전반을 LX가 다 참여할 수 있게 적혀 있으며, 이는 민간 산업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각각의 '하는 일'에 대한 경계를 무너트리는 게 LX 공사법"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등은 "LX 공사법 제정안에 쓰인 '공간정보 구축 및 지원에 관한 사업'을 그대로 해석하면, LX가 모든 측량업뿐 아니라 모든 공간정보 관련 사업을 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022.01.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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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간호사 만나 “대선 전 간호법 제정”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진료 보조’에서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등이 "직역 간 업무 경계선이 무너질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송영길, 2주 부산 머물며 민심 잡기 =이날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대선 승부처 중 하나인 부산을 찾아 부산시당 선대위 회의를 주재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송 대표가 ‘문재인 정부 이재명 탄압’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상황에서 메시지는 후보가 전담하고 지역은 송 대표가 훑는 역할 분담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1.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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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월 추경은 악성 포퓰리즘…제1야당은 눈치만”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1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현 정권의 수십조 단위인 악성포퓰리즘 돈선거가 권위주의 정권 시절 고무신, 막걸리 선거와 뭐가 다른가"라고 비판하면서도 "제1야당도 비판해야 할 일을 비판하지 않고 적당히 눈치 보고 어디에 얹혀 가려 하지 말고 망국병인 포퓰리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꼬집었다. 최근 윤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TV 토론에 합의한 것에 대해 안 후보가 불편한 기색을 공개적으로 내비친 게 대표적이다. 안 후보는 전날 "윤 후보는 계속 공정성, 선택할 자유 이런 걸 신념이라고 했다. 그런데 불공정한 토론에 합의했다는 것 자체가 지금까지의 말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2.01.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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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텔서 초등생 성폭행했는데…그놈 "풀어줘라" 말한 檢
강원지방경찰청은 강원지역 한 스키장에서 스키강사로 일하는 A씨(25)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초교생인 B양을 무인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다. 현재 A씨는 성폭행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2022.01.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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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2.9% 윤석열 31.6%…당선가능성 李 50.7% 尹 36% [넥스트리서치]
윤 후보와 안 후보 중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는 게 더 적합한지 묻자 안 후보 50.8%, 윤 후보 33.9%로 안철수 후보가 낫다는 응답이 높았다. 두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해 윤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오차범위 내 이재명 후보와 경합이었고, 안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오차범위를 넘어 이 후보를 앞설 걸로 조사됐다. 윤 후보로 단일화를 하면 안 후보 지지자들은 37.6%만 윤 후보로 표가 옮겨갔지만,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윤 후보 지지자들은 72.8%가 안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답했다.
2022.01.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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