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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42일 내 이상반응으로 입원했다면 방역패스 예외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이 생겨 접종 6주(42일) 이내에 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았다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자로 인정 받는다. 이상 반응으로 정부에 피해 보상을 신청한 뒤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은 경우도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유미 팀장은 다만 "접종받으려고 노력했으나,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하면서 "방역패스 예외 범위 인정이 백신 접종과 이상 반응의 인과성 및 피해보상의 필요성 또는 접종 금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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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녀 살해 김태현 항소심도 무기징역…“가석방 안돼” 재판부는 "가석방 여부는 사법부가 아닌 행정부 소관이라 가석방이 부결돼야 한다는 법원 의견이 행정부에 얼마나 기속력을 가질지는 모르겠다"고 운을 떼며 "일부 학계 비판을 무릅쓰고서라도 가석방 없는 절대적 종신형으로 집행돼야 마땅하다는 의견을 밝힌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의 여동생을 살해한데 이어 모친과 그 피해자에 대해서도 당당히 살해를 이어나갔다. 김씨는 1심에서 A씨를 제외한 나머지 피해자들에 대해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했으나 1심은 김씨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다고 판단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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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 안 짓자 뿔난 부산시…“롯데백화점 임시사용 연장없다”엄포 부산시가 롯데타워 건립에 무성의한 롯데그룹에 백화점 등의 임시사용 승인을 더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롯데 측은 "롯데타워 건립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왜 기자회견을 열어 압박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롯데그룹은 2000년 1월 중앙동 옛 부산시청사 부지에 107층(428m) 롯데 타워와 함께 백화점(지하 8층 지상 11층)과 아쿠아몰(지하 8층 지상 13층), 엔터테인먼트동(지하 8층 지상 12층)의 건축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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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의료수거함에 아기 버린 20대 친모 '영아살해'로 기소 출산한 아기를 화장실에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의료수거함에 버린 20대 친모가 영아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가 지난해 5월 28일 경남 창원시의 한 전세방에서 한 살과 세 살짜리 아들을 방치한 채 외출한 혐의(아동복지법상 방임)로 송치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초 남편과 별거한 뒤 친정이 있는 창원으로 내려가 쓰레기와 음식물 등이 그대로 남아있는 비위생적인 환경에 아이들만 두고 수시로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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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 인수된 이베이코리아 새 이름은 ‘지마켓글로벌’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인수된 이베이코리아가 회사명을 '지마켓글로벌'로 변경한다. 19일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의 사명을 지마켓글로벌로 바꾸기 위해 법원에 법인명 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변경 허가가 나면 옥션과 G마켓 등 이베이코리아 산하 사이트 등에 표기된 법인의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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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도박' S.E.S. 슈 사과 "빚 갚으려 반찬·옷가게서도 일해" 슈는 "하루빨리 저로 인해 발생한 모든 문제를 정리하고 여러분 앞에 서고 싶었는데, 저의 이름과 가족이 언급, 사실과 다른 보도가 나가게 되자 무서웠다"며 "이론 인해 사과 말씀을 드리는 것조차 매우 늦어져 거듭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슈는 "개인파산과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 상황이었지만 피해를 입으신모든 분에게 할 수 있는 인간적 도리가 아니었기에 지난 4년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제 채무로 인해 제 건물의 세입자분들의 임대차 보증금이 가압류당하는 등 이미 큰 피해를 입으신 상황이었기에 채권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빚을 갚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찬가게에서도 일해보고,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판매해 보기도 하고, 지인 식당에서 일하면서 채무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하루빨리 저의 채무를 탕감하고 여러분께 사죄 말씀을 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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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힘으로 얼음물 입수… 러시아·동유럽 곳곳서 축제 정교회의 절기 중 하나인 주현절(主顯節·Epiphany·공현대축일)을 맞아 러시아와 동유럽 곳곳에서 목욕 축제가 열렸다. 신자들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은 예수를 쫓아 연못이나 저수지 등의 얼음을 깨고 목욕 터를 만들어 물에 몸을 담그고 성호를 세 번 그어 신앙 고백을 한다. 날씨가 추운 러시아와 동유럽에서는 얼음을 깨고 몸을 담그는 일이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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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여친 살해한 조현진 신상 공개…경찰 "범행 잔인"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조현진(27) 씨 신상이 공개됐다. 조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 A씨(2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빌라에는 A씨 모친이 있었지만, 범행이 화장실에서 이뤄지면서 조씨가 달아난 뒤에야 피해 사실을 알고 경찰과 119 신고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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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으면 바보' 히트친 그 영상…구독자 18만 유튜버 최재천 동물학자인 최재천(68)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한 건 2020년 10월이다. 히트작인 ‘한국에서 애 낳으면 바보죠’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조언을 듣고 만든 동영상이다. "갈등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바로 사회성의 진화로 이어진다"면서 앞으로 한국 사회가 맞닥뜨릴 가장 큰 갈등으로 세대 갈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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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이틀째 전북서 '민심 청취'…"캠프에 전달하겠다" 김씨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등 전북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에 "(대선 캠프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며칠 전 경북 청도에서 미나리 손질을 해서 미나리를 보면 청도 생각이 나는데, 앞으로 미역을 볼 때마다 전북 부안이 생각날 것 같다"며 "장애인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씨는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는 소고춤도 우리 가락이라 그런지 낯설지 않다"며 "앞으로도 우리 가락이 잘 보전되고 계승될 수 있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