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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사진' 특전 내걸고 이름 공모한 與에…"아이디어 맡겨놨나"
민주당은 지난 18일 선대위 공식 온라인 플랫폼 '재명이네 마을'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국민께 위안과 희망을 드릴 '이재명 후보 중앙 유세단'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당이 이벤트 문구로 쓴 '유세단 이름 좀'에 대해선 "이름 좀이 뭐야. 당시 "자랑스러운 정당 / 유일하게 지켜주고 싶은 정당 / 한평생 함께할 정당 / 국민과 소통하는 정당 /당신들 얘기는 아닌 건 잘 알겠지?ㅋㅋ" "자폭하네 지금 지지율 / 유지하는 것도 벅찰 텐데 / 한심하게 오행시 이벤트나 하다니/ 국민 민생부터 챙겨라 /당첨자가 있으려나 모르겠다" 등 반응이 나왔다.
2022.01.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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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브레이브걸스 되나? 프로미스나인 역주행 왜?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를 통해 데뷔한 9인조 걸그룹. 그러나 지난해 9월 'Talk & Talk'로 첫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 발매된 앨범까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뒷심을 발휘하자 제2의 브레이브걸스가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2월 데뷔한 6인조 걸그룹 아이브가 15만2200장으로 데뷔 앨범 초동 판매 기록을 세웠고, 이어 한 달만에 9인조 신인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20만 6500장으로 종전 기록을 갈아치워 화제를 모았다.
2022.01.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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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친여 조해주 선관위 임기 끝났는데···文, 사표 반려했다"
(상임위원직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3명의 중앙선관위원(임기 6년) 가운데 1명이 중앙선관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맡게되는데 임기 3년을 채우면, 선관위원으로서 남은 임기(3년)와 관계없이 선관위원직 사표를 제출하고 대통령은 이를 수리함으로써 해당 상임위원은 야인이 되는 것이 그동안이 관례였다. 이에 따라 조 위원은 오는 24일 상임위원직에선 물러나면서도 이후 비상임 중앙선관위원으로 남은 임기(3년)를 유지하게된다.) 소식통은 "상임위원은 중앙선관위의 유일한 상근직으로 권한이 막강하기 때문에 3년 임기가 만료되면 선관위원으로 남은 임기와 관계없이 선관위를 떠나도록 한 것"이라며 "이같은 현행 상임위원 제도가 확정된 1999년 이래 모든 상임위원이 임기 3년이 만료되면 선관위를 떠나는 게 당연한 관례였다"고 했다. 소식통들은 "조 상임위원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공명선거 특보'를 지낸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백서에 기록돼 3년 전 상임위원 내정 당시 야당의 반발을
2022.01.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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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노인에 점퍼 벗어준 여경, 그런데도 욕먹는 딱한 이유
부산경찰이 추위에 떨며 쓰러진 노인을 위해 자신의 겉옷을 벗어준 여성 경찰관에 대한 미담을 SNS에 게시했다가 삭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22년 1월 15일 금정경찰서 게시판에는 강추위에 떨며 쓰러진 노인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점퍼를 벗어준 A 경찰관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면서다. 제보자는 "술에 취한 노인이 길에서 넘어졌고 119에 신고했으나 당시 관내에 대형 사고가 발생해 구급차출동이 늦어진다는 말에 112신고를 했다"며 "순찰차는 신고 후 3~5분쯤 후 도착했고 노인이 추위를 호소했기에 저 여경(A 순경)이 자신의 점퍼를 노인에게 덮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1.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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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게임하자"…여중생 만취시켜 집단성폭행한 남성들의 만행
이들은 지난해 6월 후배를 시켜 여중생을 꾀어낸 뒤, 이른바 ‘왕게임’이라는 것을 하면서 피해 학생에게 술을 먹여 만취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피해 학생이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가 되자 집단 성폭행을 했고, 피해 학생이 "고통스럽다"고 하면서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가학적 변태 성행위를 벌였다. 술이 깬 피해 학생은 부모와 상의한 뒤 경찰에 신고, 경찰은 신속히 이들을 입건해 특수강간, 아동복지법 위반, 성 착취물 제작 혐의로 구속 수사했다.
2022.01.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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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까는 순간 중국이 들여다본다? 베이징 올림픽 필수앱 논란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취재진 등이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스마트폰 앱이 보안 문제로 개인정보 유출을 초래할 수 있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는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소 산하 인터넷 감시 단체 시티즌랩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MY2022 앱이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지 못해 해킹 위험이 있다"며 "중국 통신사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가 올림픽 경기장·호텔·공항에 설치된 와이파이를 통해 개인 데이터를 읽을 수 있다"고 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별도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 임시 휴대폰과 노트북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벌써 개인 휴대폰으로 MY2022 앱에 건강 기록을 업로드하고 있기 때문에 새 휴대폰으로 바꾸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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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25분 혈전…권순우, 호주오픈 2회전서 세계 14위에 분패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5·당진시청)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2회전에서 4시간 25분에 걸친 풀세트 혈전을 펼쳤다. 세계 54위 권순우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14위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에게 세트스코어 2-3(6-7〈6-8〉, 7-6〈7-3〉, 7-6〈8-6〉, 5-7, 2-6)으로 역전패했다. 권순우가 2회전에서 만난 샤포발로프는 2020년 9월 세계 10위까지 오르고 지난해 윔블던 4강에 진출했던 한 수 위 상대다.
2022.01.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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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60대 위한 '장년수당' 도입…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이재명(사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60대를 위한 '장년수당' 도입 및 노인돌봄 국가책임제,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적용 등을 골자로 한 노인을 위한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많은 분들이 60세를 전후로 퇴직하지만, 노후를 위한 공적연금은 바로 지급되지 않는다"며 "60세 퇴직 이후부터 공적연금이 지급되기 전까지 기간에 대해 연간 120만 원의 장년수당을 임기 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임기 내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개수를 현행 2개에서 4개까지 확대하겠다"며 "현재 임플란트 2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까지 단계적으로 하향하겠다"고 했다.
2022.01.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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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광주 붕괴 크레인 기사 "영하에도 열풍기 올린 적 없다"
광주광역시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이 부실하게 진행됐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일했던 타워 크레인 기사 A씨는 19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붕괴된 건물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 날 열풍기를 상층부로 올려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공사현장에서 충분한 콘크리트 양생 조건을 지켰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2022.01.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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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30% 박스' 갇힌 李, 선대위에 "또박또박 걷는걸로 족한가"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5일~16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자대결 조사에서 이 후보는 33.4%의 지지율을 기록해 윤 후보(35.9%)보다 2.5%포인트 뒤처졌다. TV토론에 대해선 "유능한 이재명 후보와 불안한 윤석열 후보가 극적 대비를 이룰 것"(선대위 공보라인 관계자)이라는 기대가 여전하지만 일각에선 "윤 후보에 대한 기대치는 낮고 이 후보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 작은 실수도 실점이 될 수 있다"(서울권 재선 의원)는 우려도 나온다. 이 후보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스권 탈출 복안을 묻는 질문에 "국민 앞에서 상대방을 헐뜯기보다는 우리가 이 나라 미래를 위해서 어떤 일 할 것인지 또 상대보다는 더 나은 역량을 가졌다고 설명드리고 국민에게 기대는 게 전략"이라며 "국민들을 갈라서 갈등을 유발하고 또 그것으로 정치적 이득을 얻어 표로 만드는 전략을 쓸 생각이 전혀 없다" 고 말했다.
2022.01.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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