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템임플란트, 상장 실질심사 대상 여부 판단 연장…내달 17일 결정
한국거래소가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연장한다. 거래소는 24일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 조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조사 기간을 15일(영업일 기준)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면 회사는 15일 이내에 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거래소는 개선 계획을 받아 20일 이내에 심사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로 넘긴다.
2022.01.25 00:39
0
-
검찰, 690억 규모 금괴 오스템임플란트에 반환…"소액주주 고려"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 이모(45·구속)씨가 횡령금 일부로 샀던 690억원 규모의 금괴 855개가 회사로 반환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단장 박성훈)은 24일 "시가 약 690억원 상당의 금괴 855개(855㎏)를 신속히 환부 조치했다"고 밝혔다. 주식 투자에서 손실을 보자 횡령금을 빼돌리기 시작한 이씨는 횡령금으로 680억원 상당의 1㎏짜리 금괴 855개를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01.25 00:39
0
-
장기적출 시신, 잘린 손목… MBC '검은태양'에 방심위 법정제재
장기가 적출된 시신 등 잔혹한 장면을 방영한 MBC 드라마 ’검은태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 방심위는 이날 회의에서 피 흘리는 시신 등을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하고, 일부 편집해 '15세 이상 시청가'로 청소년 시청자 보호 시간대에 방영한 MBC에 대해 ‘주의’ 처분을 내렸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2022년 제 1차 방송심의위원회 소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방심위는 지난해 9~10월 방영된 '검은태야' 1~3회 본방송 및 재방송에서 ‘장기가 적출된 시신이 바다에 던져져 가라앉는 장면’ ‘주인공이 몸싸움을 벌이며 신체부위를 칼로 찌르거나 총으로 쏘는 장면’ ‘조직원들이 낫 또는 칼로 목을 베는 장면’ ‘신체부위를 찔리거나 총상을 입어 피를 흘리는 시신과 상해부위, 잘린 손목 등을 근접촬영해 노출한 장면’을 지적했다.
2022.01.25 00:39
1
-
"내 자리 날리면 미접종자 탓" 방역패스 풀린 공연계 새 전쟁
뮤지컬 팬인 대학생 손모(24)씨는 최근 공연장 등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화 조치가 해제됐다는 소식에 불안감을 느꼈다. 지난 18일부터 공연장·영화관 등 시설 6종이 방역패스 의무 적용 대상에서 빠지자, 접종을 마친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 "방역패스 해제를 주장해온 미접종자들 때문에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게 됐다"는 취지의 주장이 나오면서다. 이러한 사태를 겪은 공연계 일각에서 "방역패스가 해제되면 공연장 내 거리두기가 부활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자 가변석을 예매한 접종자들이 반발한 것이다.
2022.01.25 00:39
4
-
"안녕하십니까, 허경영입니다" 이제 이 전화 안 걸려온다
허 후보 측 관계자는 24일 뉴스1을 통해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 독려 전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거 같아 여론을 고려해 더는 전화를 돌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 측은 지난해 11월부터 불특정 다수 국민에게 투표 독려 전화를 돌렸다. 허 후보 측은 이 같은 전화를 돌린 데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처럼 거대 양당에 관한 보도는 자주 나오는 데 (허 후보는) 그렇지 않았다"며 "심지어 여론조사에서도 제외돼 유권자들에게 허 후보를 알릴 기회가 부족해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2022.01.25 00:39
4
-
"허경영, 여론조사서 왜 빼냐"…차로 선관위 들이받은 40대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방화예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당시 청사 후문에서는 허 후보 지지자들의 집회가 진행 중이었다. 앞서 지난 17일 허 후보의 지지자들은 중앙선관위 관악청사에서 소란을 피우다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입건됐다.
2022.01.25 00:39
14
-
호사카 유지 "최순실 봤지않나, 주술 의존하면 나라 망해"
호사카 교수는 24일 이 후보의 소통 앱인 ‘이재명 플러스’에 기고한 ‘주술에 의존해 망한 나라들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2017년 한국은 이미 최순실이라는 주술적 사상을 가진 여성의 정치 개입으로 그릇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었지만, 국민의 촛불 행동에 의해 극적으로 구제됐다"며 "5년이 지난 지금 다시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올바른 지식과 경험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이재명 후보에 우리의 지지를 집중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라스푸틴은 오로지 황후 알렉산드라의 신뢰를 얻어 황후와 함께 러시아 정치에 개입한 인물"이라며 "니콜라이 2세가 1차대전 현장 지휘를 위해 떠나면서 내정 책임자로 황후를 지명했는데, 그때 황후와 라스푸틴은 반 라스푸틴파인 장관들을 모두 친 라스푸틴파로 바꿔버리는 폭거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히틀러와 힘러가 주술적 광신적 사상에 사로잡힌 결과 나치독일에선 유대민족 근절을 목표로 한 처절한 홀로코스트가 가능했다"며 "라스푸틴이나 히틀러
2022.01.25 00:39
100
-
김용남 "洪 무속 안 믿는다고? 빨간색 속옷 입고 다녔다더라"
김 전 특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격차가 벌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꽤 있다"며 "(윤 후보의 지지율이) 계속 고공 행진하면 (홍 의원의) 합류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이) ‘서울 종로와 대구에 모 인사를 이야기한 것은 추천의 개념이었다, 나는 조건 없이 합류해 대선을 돕겠다’고 반응했으면 정말 추천이었을 것"이라며 "지금 보여주는 태도에 의하면 추천이라기보다는 대가 관계였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은 한동안 ‘빨간 넥타이뿐만 아니라 빨간색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입고 다닌다’라는 말을 했다"며 "유승민 의원은 전 잘 모르겠지만 (홍 의원은) 약간 (무속) 이미지가 겹치는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2022.01.25 00:39
1
-
尹, "피묻히지 말라" 무속인 말에 신천지 압색 거부?…檢 수사
검찰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앞서 세계일보는 윤 후보가 2020년 2월 코로나19 방역 위반과 관련해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지시했던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한 배경에 ‘건진법사’로 불리는 무속인 전모씨가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이에 민주당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 직권을 남용해 신천지 수사를 방해하고 법무부 장관 지시에도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며 윤 후보를 19일 검찰 고발했다.
2022.01.25 00:39
2
-
오미크론 맹위에 日확진자 1주일새 32만명 늘어…비상조치 확대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사이에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1만9093명 증가했다.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를 비롯해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이하 중점 조치)를 요구한 18개 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중점 조치를 적용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오키나와·히로시마·야마구치 등 3개 현의 경우 중점 조치가 이달 31일 기한으로 적용 중인데 이들 3개현 지사가 연장을 요청했으며 일본 정부는 이를 수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2.01.25 00:3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