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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한동훈 방지법' 발의…미성년 논문 감독 강화할 것"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몇몇 장관 후보자들이 자신의 지위·인맥·재력 등 특권을 이용해 법과 반칙으로 자녀에게 입시용 가짜 연구 스펙을 만들어준 것으로 드러났다"며 "자녀의 논문대필·논문표절 및 부당한 공동저자 표시 등 학술진흥법상 ‘연구 부정행위’의 모음집이었다. 김 의원은 "미성년자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의원이 준비 중이라는 법안은 ▶대학 등 연구기관은 논문에 미성년 저자가 포함된 경우 교육부 장관에게 보고 ▲교육부 장관은 논문 공저자 사이에 친족관계가 있거나, 연구주제가 미성년 저자의 교육과정의 범위를 넘는 경우에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검증 요구 ▶미성년 저자 관련 연구 부정행위가 드러날 경우 학술지원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하는 등 제재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2022.05.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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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나 먹어라" 터키산 드론 맹활약…푸틴 탔던 경비함도 격침
‘러시아 탱크 킬러’로 불리는 TB2 드론이 러시아 경비정을 잇달아 격침시키며 바다에서도 위력을 떨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해군을 인용해 터키산 바이락타르(Bayraktar) TB2 드론으로 2척의 랩터급 러시아 경비함을 흑해 스네이크섬 인근에서 공격해 격침했다고 전했다. 바이락타르 드론이 스네이크섬 상공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짤막한 영상을 보면 드론에서 폭탄이 투하된 듯 흑해를 항해하던 러시아 경비정이 돌연 폭파되며 화염에 휩싸이고 이어 바이락타르가 비행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2022.05.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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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잡아먹은 부모 비극…러 약탈에 우크라 덮친 90년전 악몽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농부들에게서 불법적으로 압수한 곡물을 처분하려는 러시아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러시아 점령자들이 곡물을 훔쳐 국제 시장에 판매하려는 시도가 보인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서 1억 달러(1290억원)가 넘는 곡물 40만~50만t을 압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7일 자포리자 지역 베르단스크 시청에선 '개인 소유의 밀과 보리 압수에 관한 명령'을, 지난달 27일에는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크라스노야르스크 의회 농업정책위원회가 헤르손 지역 농부들로부터 농작물을 몰수하기로 결정했다.
2022.05.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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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러시아가 전쟁으로 바꾸려는 국경선, 결코 인정 안 할 것"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바꾸려는 국경선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북부 함부르크 바이센하우스에서 사흘간 회담을 가진 G7 외무 장관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러시아가 군사적 침공에 의해 변경하려고 시도한 국경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G7 외무장관들은 러시아를 돕는 중국을 겨냥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을 지지해달라"라며 "도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를 돕지 말아 달라"라고 촉구했고, 러시아 핵심 동맹인 벨라루스에 대해선 "러시아의 침략이 가능하도록 돕지 말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5.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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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핀란드 대통령에게 "나토 가입은 실수…부정적 영향 미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추진 중인 핀란드 대통령에게 "핀란드의 중립국 지위 포기와 나토 가입은 실수"라고 말했다. AFP는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이날 직접 전화를 걸어 자국의 나토 가입 계획을 설명하자,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는 핀란드 안보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전화통화에서 "러시아는 핀란드에 대한 어떠한 안보 위협도 되지 않는다"라며 "(핀란드의) 전통적 군사적 중립주의 정책 포기는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2022.05.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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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촬영 중 날아온 산소통에 60대 사망…의료인 2명 처벌은
MRI(자기공명영상장치) 촬영 도중 자력에 의해 기기 안으로 빨려 들어온 산소통에 머리를 맞아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병원 관계자 2명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14일 60대 남성의 MRI를 촬영하며 촬영실 내부에 반입하면 안되는 금속제 산소통을 배치해 업무상 주의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결국 MRI 가동으로 발생한 자력이 약 2m 거리에 있던 금속제 산소통을 MRI 내부로 끌어당겼고, 기기 속으로 빨려 들어간 산소통으로 인해 환자가 숨졌다.
2022.05.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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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딸 현상, 세계사적 의미있는 새 정치 행태" 자평
자신에게 제기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해 "진짜 도둑은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팬 카페 '재명이네 마을' 서포터즈와의 미팅에서 "지금은 참 많은 우리 개딸, 양아들, 개이모, 개삼촌, 심지어 개할머니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난다"며 "우리가 큰 대세를 만들고 있다, 얼마나 위대한 일이냐"며 이같이 자평했다. 한편,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도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에 대해 "대장동에서 돈을 해먹은 집단, 진짜 도둑이 누구냐"며 "도둑이 몽둥이를 들고 설치는 것을 적반하장이라고 한다"고 했다.
2022.05.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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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사람들이 '찜' 했구나…비만 걱정없이 먹는 4가지 해법 [건강한 가족]
그 결과 당뇨병이 유발된 쥐의 공복혈당은 666㎎/dL로 높았지만 일반 메밀 전초를 먹은 쥐(486㎎/dL)와 쓴메밀 전초를 먹은 쥐(461.3㎎/dL)는 혈당이 각각 28%, 31%씩 줄었다. 연구팀은 "항산화 성분인 루틴이 일반 메밀보다 쓴메밀에서 44∼48배나 많이 검출됐다"며 "특히 루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쓴메밀 전초가 일반 메밀 전초보다 항당뇨 효능이 더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녹색 바나나에 열을 가하거나 녹색 바나나를 냉장고에서 식히면 저항성 전분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022.05.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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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10대女 머리채 잡고 성폭행 시도…'집유' 풀려난 30대, 왜
야간에 길거리에서 마주친 여성을 골목길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하다 구속된 3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10시쯤 부산 금정구에서 길을 가던 B씨(19·여)의 머리채를 잡고 입을 막은 후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데려가 성폭행하려 했으나 주변에 지나가던 행인에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2022.05.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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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만 30억…시골길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사업가의 비밀
보험사들은 보험금 지급 규모가 큰 데다, 한적한 도로변에서 난 단독사고로 사망한 사건인 만큼 보험금 지급 전 각종 조사에 나섰다. 보험사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이 고의사고 여부를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지만, 보험사들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법원은 지난 2009년 5월 보험계약자가 보험금을 부정 취득할 목적으로 다수의 보험계약을 체결하였는지 직접 인정할 증거가 없더라도 보험계약자의 직업과 재산상태, 체결 시기, 경위 등 제반 사정을 반영해 보험계약을 무효로 할 수 있다는 판결(2009다12115)을 내린 바 있다.
2022.05.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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