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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경이랑 무슨 사이야" 의심한 여친 주먹질한 현직 경찰
A씨는 2020년 7월 16일 오전 3시쯤 춘천의 한 음식점에서 피해자 C씨(32‧여)가 자신과 동료 여성 경찰관의 관계에 대해 의심하자 서로 말다툼하던 중 C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같은 날 오전 개인정보인 신고자 C씨와 목격자의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C씨의폭행사실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112신고 사건 처리표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A씨에게 전송했다. 재판부는 "경찰공무원인 피고인은 개인적인 동기에서 동료 경찰에게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제공을 요구했고, B씨는 경찰의 본분을 저버린 채 이같은 요청에 응했다"며 "또 A씨는C씨에게 상해를 가했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2022.05.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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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 맞아 집 밖 도망친 80대 노모…범인은 60대 딸이었다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노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씨(89)의 머리를 둔기로 다섯 차례 내려쳐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이 계속해서 선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22.05.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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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가 빠져나가게 2000만원만" 술집손님 돈 뜯어낸 20대女
"사창가에 팔려왔다"고 거짓말을 해 유흥업소 손님에게 돈 2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2월 피해자 B씨에게 "사창가에 팔려왔는데 빠져나가려면 2000만 원이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해 같은 날 경기 파주시의 교회 인근에서 B씨로부터 현금 21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A씨는 간호사 면허를 취득해 병원에서 근무한 사실이 없고, B씨에게 돈을 빌리더라도 이를 상환할 의사나 능력이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2.05.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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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바 사먹으러 갔다가 주차비 낸다…또 난리난 대관령휴게소
승차정원 16인 이상 승합차, 2t 이상 화물차는 기본 이용료 1200원에 10분마다 400원, 1일 주차는 12000원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휴게소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이모(63)씨는 "휴게소에서 주차비를 받으면 누가 오겠느냐"며 "주차요금을 징수하자 휴게소를 찾은 이용객이 급감해 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평창군 관계자는 "대관령휴게소는 지금은 이름만 휴게소로 남아있을뿐 관광거점 장소로 마련해놓은 곳이어서 주차비를 받게 된 것"이라며 "주차비 징수 이후에 이용객들의 민원이 많이 접수돼 개선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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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前 진짜 선거' 탓에 이재명 졌다? 돈 모으는 김어준 계획
지난 11일 부산시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한 구청장 선거구에서 특정 후보가 1위를 한 것처럼 왜곡해 5만 5000여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예비 후보자 A씨와 자원봉사자 B씨를 고발했다. 정치권에선 여론조사를 "선거 전 진짜 선거""제2의 선거"라고까지 말한다. 여론조사 왜곡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는 사안 대부분도 앞선 부산시 선관위 고발 사례와 같이 특정 후보를 1위로 조작하다 적발되는 경우다.
2022.05.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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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동상 뿅망치 테러…이런 선동, 독재자 등장 부추긴다 [배훈천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학창시절 5·18을 직접 겪었던 배훈천 사장은 광주의 5·18 민주화운동 의무화 교육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대법원인 1997년에 이미 12·12와 5·18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전두환과 그의 측근들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다만 5·18에 대한 역사적, 법률적 평가는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에 의해 이미 완결됐습니다.
2022.05.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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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2만 4945명 확진…어제보다 3789명 적어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4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2만 5000명을 밑돌았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 876명(43.6%), 비수도권에서 1만 4069명(56.4%) 나왔다.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48명→2만 588명→4만 9923명→4만 3913명→3만 5898명→3만 2451명→2만 9581명으로, 일평균 3만 657명이다.
2022.05.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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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오염 심각' 파로호 뿐만이 아니었다…인공호 오염의 정체
국내 인공호수에서 잡히는 물고기 체내 중금속 수은의 농도는 호수의 체류 시간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류 시간이 긴 인공호수(옥정호 475일, 파로호 400일)에서는 지류를 통해 호수로 유입되는 것[우수유출수, runoff]보다 호수 퇴적토에서 재확산하는 수은의 비중이 더 크고, 체류 시간이 짧은 팔당호(10일)에서는 퇴적토보다는 지류 유입 영향이 더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어류의 수은 농도는 퇴적물의 메틸수은 농도와 비례해서 나타났는데, 대체로 파로호에서 가장 높았고 팔당호에서 가장 낮았다"며 "총인과 엽록소a 농도가 높은 호수에서는 어류의 메틸수은 농도가 낮았다"고 설명했다.
2022.05.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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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눈물 쏟은 유한준, "야구를 시작한 그곳에서 은퇴합니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베테랑 외야수 유한준(41)이 팬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눴다. KT 구단은 14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성대한 은퇴식을 열어 유한준의 또 다른 미래를 축복했다. 유한준은 또 "그동안 KBO리그를 거쳐 간 다른 훌륭한 선수들보다 좋은 기록으로 은퇴를 한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 어느 선수보다 가장 행복하게 은퇴를 맞이하는 것 같다"며 한참 말을 잇지 못하다 "내 은퇴 경기가 한국시리즈 우승 경기였고, 이렇게 많은 팬분들 앞에서 은퇴할 수 있는 자리가 허락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2022.05.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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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일당' 수익 다툼때…"유동규 똥줄, 이재명에 누 되잖아" [法ON]
이날 재생된 화천대유 관계자 최모씨와 정영학 회계사가 2021년 7월께 나눈 대화 녹음 파일에는 이른바 ‘대장동 일당’이 자신의 몫을 챙기려다 갈등을 빚는 정황이 보입니다. 사실상 녹음 파일의 증거 능력을 문제 삼는 건데, 이 사건 법정에서 조사하는 증거는 녹취 출력물이 아닌 음성 파일이기 때문입니다. 남욱 변호사의 변호인은 "정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USB에 녹취서 hwp(한글 파일)가 있다"며 정 회계사를 몰아붙였습니다.
2022.05.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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