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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올린 이재명 벤치 영상…20대 개딸 반격 "악의적 편집"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보궐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의 영상을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또 이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가 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 상가 앞에서 즉석연설하기 위해 신발을 신고 벤치 위에 올라가는 사진도 소개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가 대선 당시 신발을 신고 조형물 위에 올라간 모습,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후보가 간이 탁자에 발을 올리고 신발 끈을 묶는 모습,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신발을 신고 벤치에 올라 연설하는 장면 등을 공개하며 반격했다.
2022.05.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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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김은혜 접전 속…'박완주 사태'뒤 여심 5.8%p 이동했다 [지방선거 여론조사]
다만 김은혜 후보와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 박완주 민주당 의원의 성비위 의혹 등은 막판 변수로 꼽힌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3~14일 경기도의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김동연 후보는 38.1%, 김은혜 후보는 40.5%를 각각 기록했다.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소장은 "김은혜 후보와 강 후보의 지지율을 합산하면 지난 대선 당시 윤 후보의 경기도 득표율을 웃도는 수치가 나온다"며 "두 선거를 단순 비교하긴 어렵지만, 단일화가 되면 분산된 보수 표심이 응집될 것이라는 가능성은 충분히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5.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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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헛발' 민주…서울 57% "검증 못했다" 32.2% "잘했다" [지방선거 여론조사]
6·1 지방선거는 새 정부 출범 20여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윤석열 정부의 출범 준비 과정과 초기 행보가 표심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크고 작은 잡음을 냈던 내각 인선과 더불어민주당의 검증 과정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가 여야 후보의 득표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내각 인선에 대한 견해를 묻자 김동연 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경쟁하는 경기에서는 ‘잘했다’가 48.7%, ‘잘못했다’가 41.7%로 나타났다.
2022.05.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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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건강위험요인 ‘음주·비만·흡연’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연 41조8000억원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건강위험요인의 사회경제적 비용 연구:2015~2019년을 대상으로’라는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음주와 흡연,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계한 결과 총 41조8011억원으로 나타났다. 사회경제적 비용은 환자가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지출한 직접 의료비와 이 과정에서 발생한 간병비와 교통비, 그리고 질환으로 조기 사망해 발생하는 미래소득 손실액과 일하지 못하게 되면서 생기는 생산성 손실액 및 저하액 등 직간접 비용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비용 항목별로는 조기 사망에 따른 미래소득 손실액이 35%로 흡연의 사회경제적 비용 중에서 가장 비중이 컸고, 이어 의료비 30.1%, 생산성 저하액 21.8%, 생산성 손실액 8.4%, 간병비 4.45%, 교통비 0.3% 등의 순이었다.
2022.05.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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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세진 K방산…미군도 K9 자주포 쓰게 되나
K9 자주포와 함께 천궁Ⅱ(LIG넥스원·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 FA-50을 포함한 고등훈련기 T-50(한국항공우주산업·KAI), 1400t급 잠수함이 방산 분야의 ‘수출 4스타’로 불린다. 40억 자주포 1대 수출하면 협력사에 26억, 방산 생태계도 탄탄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부터 1400t급 잠수함 6척(인도네시아 등)과 군수지원함 등 군함 6척(영국·노르웨이)을 수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누적 수출액이 36억 달러(약 4조6200억원)에 달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K방산의 핵심 경쟁력은 가성비(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라며 "K9 자주포는 자동화, 천궁Ⅱ는 현지 수요를 반영한 개발·생산의 현지화, T-50은 원자재 대량 구매, 잠수함·군함은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원가를 절감했다"고 말했다.
2022.05.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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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무기·전차·자주포…우크라 전장에 K방산 수요 커진다
안영수 항공전략연구원장은 "북한이라는 적을 둔 상태에서 지속적·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K방산의 강점"이라며 "이런 요인이 민간 분야의 제조 경쟁력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유형곤 센터장은 "전쟁 양상을 보면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유도무기·전차·자주포 등의 수요가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두 성능과 운영 유지의 안정성 측면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높은 분야"라고 진단했다. 신종우 전문위원도 "탄도탄·드론 요격 등 공중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데, 한국은 이런 능력을 갖춘 몇 안 되는 나라"라며 "이 분야에서 수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5.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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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에 소주 준비했는데"…野회동 무산, 尹이 보인 반응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 시정연설 후 여야 3당 지도부와 김치찌개에 소주를 곁들인 만찬 회동을 계획했지만, 무산되자 무척 아쉬워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을 앞두고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보류한 상황이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민주당이 답을 안 준다고 해서 내일 회동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야당과 만나 소탈하고 허심탄회하고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2022.05.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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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한동훈' 사직서 "검사로서 복귀는 어렵다 생각한지 오래"
"검사가 된 첫날, 평생 할 출세는 그날 다 한걸로 생각하자고 다짐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는 그는 "정당하게 할 일 한 공직자가 권력으로부터 린치 당하더라도 끝까지 타협하거나 항복하지 않고 시스템 안에서 이겨낸 선례를 만드는 것"이 검찰에 남은 본인의 '할 일'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정부에서 핍박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버텨낸 일 때문에 "검사로서 다시 정상적으로 복귀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 지 오래"라고 고백했다. 이어 "누가 '왜 남아 있냐'고 물으면 '아직 검찰에 남아 할 일이 있다'라는 대답을 해왔다"며 "제가 말한 '할 일'이란 건, 정당하게 할 일 한 공직자가 권력으로부터 린치당하더라도 끝까지 타협하거나 항복하지 않고 시스템 안에서 이겨낸 선례를 만드는 것이었다"고도 했다.
2022.05.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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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하던 이성윤, 수사받던 한동훈…2년 만에 뒤바뀐 운명
한 후보자는 무혐의 처분을 받고 이번 주 법무부 장관 임명을 앞둔 반면, 이 고검장은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무마한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세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김학의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무마한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 지난 13일 법정에서 그간 해명과 달리 처음부터 불법 출금 사건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날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은 이 고검장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김 전 차관 출금 이튿날 아침인 2019년 3월 23일 오전 7시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었던 이 고검장이 전화를 걸어와 "김학의 전 차관이 간밤에 출국하려다가 금지됐는데 이 과정에서 서울동부지검 사건번호를 부여했으니 양해해달라"는 부탁을 해왔다고 진술했다.
2022.05.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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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두 방...감 잡았다 김하성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장타 두 방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되찾았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초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좌완 투수 A.J 민터의 4구 커터를 쳐 좌측 펜스에 맞는 2루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홈런 3방 등 2루타 이상의 장타 7개를 치고 장타율 0.563을 기록한 김하성은 5월 들어 좀처럼 볼을 맞히지 못했다.
2022.05.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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