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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 기업 '2루블'에 판 르노…국유화 노린 푸틴의 허 찔렀다
프랑스 자동차 기업 르노가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러시아 내 자회사들을 러시아 정부에 매각하면서 받은 대금이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르노그룹의 러시아 자산을 러시아 정부와 모스크바시(市)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르노는 모스크바 자동차 공장 ‘르노 로시야(르노 러시아)’의 지분 100%를 모스크바시에 이전했고, 러시아 현지 자동차 기업 ‘아브토바즈(AvtoVAZ)’의 지분 68%는 러시아 국영 자동차개발연구소 ‘나미(NAMI)’로 넘겼다.
2022.05.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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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가 낳은 '푸틴 붕어빵 딸' 깜짝…숨겨진 자녀 4명 더 있다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측근들을 제재 대상에 올리며, 그간 감춰져 있던 푸틴 대통령의 사생활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3일 러시아매체 등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에게 알려진 두 명의 딸 외에도 다른 네 명의 자녀를 더 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푸틴 대통령과 닮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푸틴 대통령에게 그 이유를 묻고 싶다고 한 적도 있다.
2022.05.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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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산 수도꼭지 몇달째 기다린다" 중국발 공급망 대혼란
중국 상하이시 당국이 다음 달부터 '제로 코로나'에 이은 도시 봉쇄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전 세계 거의 모든 제조업이 중국발 공급망 차질로 인한 후폭풍을 겪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중국발 공급망 혼란은 전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제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급 스테레오 제조업체 뱅앤드올룹슨은 중국의 봉쇄 조치로 창고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지면서, 글로벌 물류에 차질을 빚었다.
2022.05.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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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111벌 껴입고 하프마라톤 완주…기네스북 등재, 옷 무게는?
미국의 30대 남성이 티셔츠 111장을 껴입고 하프마라톤을 완주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티셔츠 111장을 입고 2시간47분55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가장 많은 옷을 껴입고 하프마라톤 완주' 부문 세계 챔피언이 됐다. 러시는 "3명의 도움을 받아 111장의 티셔츠를 껴입는 데만 25분이 걸렸다"며 "티셔츠 111장의 무게만도 18kg 이상"이라고 말했다.
2022.05.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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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지갑 훔친 후 돌려놨지만…어둠 속 지켜보는 눈 있었다
길가에 쓰러진 취객의 지갑을 훔치려다 현금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지갑을 돌려놓은 피의자의 절도 행각이 관제센터 화면에 딱 걸렸다. 이후 B씨의 지갑을 살핀 A씨는 카드와 신분증만 있다는 사실에 다시 B씨에게 돌아가 지갑을 돌려놨다. 당시 현장 상황을 목격한 관제센터 관계자는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범행 사실을 추궁했다.
2022.05.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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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실거래지수 5개월 만에 상승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5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4월 매매 실거래가 지수는 일단 잠정지수에서도 3월보다 0.45%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실거래가격지수는 지수산정 기간 중 실거래 신고가 2회 이상 발생한 동일주택의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으로 산출한다. 서울 아파트 4월 매매 실거래가 지수는 일단 잠정지수에서도 전월보다 0.45%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2.05.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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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인원 빼고 다 간다" 5·18 기념식, 尹포함 여권 총출동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새 정부 대통령실 고위관계자, 초대 내각 장관, 100여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대거 참석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념일 당일 국민의힘 의원 등 여권 인사들과 함께 KTX 열차를 타고 광주로 이동한다. 과거 보수 정부에서 합창단만 부르는 ‘합창’이냐 모두가 함께 부르는 ‘제창’이냐의 형식을 놓고 논란까지 됐던 점을 고려하면, 여권이 전례나 통념을 깨고 호남 민심에 다가가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022.05.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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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변호사 평가 과도한 잣대' 우려에…법무부 "오해 방지 위함"
법무부가 오는 7월부터 피해자 국선변호사 평가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가 지나치게 과도한 잣대를 들이댄다는 비판이 나오자 "일부 불성실한 국선변호사로 인해 대다수 국선변호사가 오해받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도 운영 과정에서 일부 국선변호사의 불성실한 국선변호 서비스에 대한 피해자들의 불만 제기가 있었고, 각계각층에서 제도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평가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며 "평가제도는 위와 같은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국선변호사 평가 항목은 ①의견서 제출, ②형사절차 참여 성실도, ③피해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변호사가 피해자를 위하여 성실히 변론을 제공하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변론 내용에 관여하는 평가 내용은 없으므로 변호사의 변론권이 침해될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2022.05.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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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왜 날 살리셨나, 원망했다" DJ 옥중심경 메모 첫 공개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은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이른바 내란음모 조작사건으로 수감돼 고초를 겪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시 심경을 담은 메모를 공개했다. 17일 김대중도서관이 공개한 이 메모에는 이희호 여사가 1981년 11월 2일 청주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김 전 대통령을 면회했을 때 들은 이야기가 기록됐다. '조남기 목사님께 하느님이 왜 나를 살리셨나 원망도 했었다', '내 일생 이토록 치욕스럽고 괴로웠던 적이 없다' 등 김 전 대통령의 당시 심경이 담겨 있다.
2022.05.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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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지원금 마련하려고…국방비 1조 5000억원 깎았다
그는 하태경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북한의 핵실험 준비가 끝났냐’는 질의에 대해 "아직 다 끝났다고 말씀드리기는 제한된다"면서도 "(북한이) 큰 틀에서 많은 부분은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이 핵실험 시기에 영향을 줄지 하 의원이 묻자 "핵실험 준비과정을 보고 있기 때문에 준비가 다 되었을 때, 정치적인 결심을 코로나19로 인해서 연기될 것인지 아니면 무관하게 할 것인지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장관은 또 지난 12일 오후 6시 29분쯤 북한이 동해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에 대해 "600㎜ 방사포 3발"이었다고 설명했다.
2022.05.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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