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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월에 가로수 자른 것이 왜 내 현수막 때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계양 선거사무실에 걸린 자신의 현수막 사진을 잘 보이도록 가로수를 잘라냈다'는 국민의힘 측 의혹 제기에 대해 "2월 달에 가로수를 자른 게 왜 나 때문인가"라고 반박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 해경청 인근 상가 순회 중 즉석 연설을 통해 "저 사람들(국민의힘) 이 저를 출마 못 하게하고, 또 내게 어떻게 타격을 가해 보려고 온갖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경찰,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갖고 정치에 개입하는 건 브라질 정권이나 하는 짓"이라며 "전 세계 선진국 어디가 수사·기소권을 갖고 정치에 개입해서 정적을 죽이느냐.
2022.05.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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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쓴소리 "똑바로 안하면 민주당 끝…통탄의 심정"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전 대선 후보(상임고문)가 "똑바로 일하지 않으면 민주당은 끝"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18일 페이스북에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일꾼이 아닌 심판자를 선택해 민주당에 매를 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통탄의 심정으로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소모적 정쟁을 집어치우고 오직 국민 삶만 바라보며 똑바로 일하는 것"이라며 "주권자 명령대로 똑바로 일하지 못하면 민주당은 끝이다.
2022.05.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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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국힘 40%대 지지율, 왜 지방선거로는 안 이어질까
한국갤럽이 10~12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면접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5%, 민주당 31%로 14%포인트 격차였다. 10%포인트 이상 벌어진 당 지지율과는 달리, 지역 승부처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0%로 차이가 11.3%포인트나 벌어졌는데,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허태정 민주당 후보 43.6%,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42.0%로 허 후보가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2022.05.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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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지도자는 백화점에 안 간다고?
"이전 대통령들은 백화점에서 살 것이 없어서 아무도 재임 기간 중 백화점 공개 쇼핑을 안 했을까. 그뿐 아니라 다른 신발 브랜드와의 형평 문제, 아예 백화점에 입점하지 못한 중소 브랜드와의 형평 문제는 또 어떻게 할 것이며, 나아가 지금 신발이라는 특정 공산품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한 상황인지까지. (중략) 이런 과정들을 거치게 되면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대통령이 주말에 개인적인 백화점 쇼핑을 안 하게 되는 것이죠".
2022.05.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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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文은 가만있었다…바이든측 보자고 연락 온건 사실"
문 전 대통령의 대북 특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저는 그런 내용과 관련한 어떤 논의도 잘 알지 못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백악관에서 계획이 없다고 이야기한 것도 사실인 같다"며 "분명한 건 문재인 대통령은 가만히 계셨다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북특사’를 제의하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나려 했다는 분석에 대해선 "대북특사의 주체가 대한민국 정부라면 미국이 관여할 바가 아니고, 특히 미국 대통령이 이야기할 건 더더욱 아니다"라며 "또 중요한 것은 지금 북한이 코로나 상황으로 특사를 받을 조건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이 북한의 코로나 발생으로 대북특사를 꺼낼 상황이 아니어서 문 전 대통령과 회동을 취소한 것이라는 또 다른 해석에 대해선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2022.05.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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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확산도 계속하게 했다…러 침략, 전세계적 결과 초래" [주한 유럽대사 연속인터뷰]②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를 만났을 때, 인터뷰는 사흘 전인 9일 러시아 전승절(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 행사를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르포르 대사는 "러시아는 1945년 나치즘에 대한 승리의 기억과 우크라이나에서 행하는 소위 ‘특별군사작전’을 엮으려 했지만 이는 명백한 기만"이라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끔찍한 고통과 인도주의적 재앙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의 세계적인 영향에 대해 전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국제질서와 안정의 보존 및 회복을 위해 프랑스와 함께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2022.05.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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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어제 신규 발열자 26만여명·1명 사망…누적 사망자 63명”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발열자가 27만명에 육박했다.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지난 1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6만2270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21만3280여명이 완쾌됐으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이후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12일 1만8000명, 13일 17만4440명, 14일 29만6180명, 15일 39만2920여명, 16일 26만9510여명으로, 17일 23만2880여명, 18일 26만2270여명으로 사흘째 20만명대에서 유지되고 있다.
2022.05.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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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방역 지원으로 신뢰 쌓아야... 백신보다 치료제 급해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북한 사회 코로나19 위기 북한 내 코로나19 환자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속도로 폭증하면서 한반도 정세의 돌발 변수가 될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갈수록 심각한 북한 내 코로나 북한 내 코로나는 표면상 수치만으로도 여간 심각한 게 아니다. 게다가 북한의 의료시설은 형편없는 데다 치료제는 물론 진단 세트와 마스크마저 턱없이 부족한 터라 확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05.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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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이냐 개혁이냐....다크 호스 우상호 부상에 긴장감 도는 국회의장 선거
익명을 원한 수도권 재선 의원은 18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당내 86그룹 및 초·재선들 사이에 신뢰를 받고 있는 우 의원이 뛰어들면서 친문그룹과 가까운 김 의원과 이재명계 좌장격인 조 의원 사이에 계파 대리전 구도가 흔들리게 됐다"며 "예측할 수 없는 이합집산이 경선 막판까지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을 지지하는 3선 중진 의원은 "이번 경선은 원칙이냐 원칙 파기냐의 구도다"라며 "전반기 의장 선출 당시 박병석 의장에게 기회를 양보하도록 김 의원을 설득한 장본인인 우 의원이 의장 선거에 나온다는 건 정치 도의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중도 성향의 수도권 초선 의원은 "합리적인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던 조 의원이 대선 국면과 지난 경기지사 후보 경선을 거치면서 비타협적인 강경론자로 변신했다"며 "당내 확고한 기반을 갖게 됨과 동시에 중도 성향 의원들이 거리감을 느끼는 이유로 작용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05.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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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값 돌연 12% 하락…중국봉쇄 여파? 닥터 코퍼의 경고?
경기 흐름을 짚어줘 ‘닥터 코퍼(Dr.Copper·구리박사)’로 불리는 구리 가격이 t당 1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8일 위안화 가치는 연초(달러당 6.37위안)보다 0.37위안 내린 달러당 6.74위안을 기록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Fed의 고강도 통화정책으로 달러 가격이 뛰면서 구리 가격도 당분간 조정받을 수 있다"면서도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풀리면서 수요가 늘면 3분기 중반부터 구리값은 t당 1만 달러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05.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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