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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남긴 마지막 말 "尹 대통령, 당신을 신뢰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으로 떠나기 직전 윤석열 대통령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당신을 신뢰합니다(I trust you)"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전용 차량으로 떠날 때 두 정상은 서로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식으로 ‘엄지척’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 핵심 참모는 출국 직전 대통령실 관계자에 전화해 바이든 대통령이 "진정한 유대(genuine connection)가 형성된 것을 느꼈다.
2022.05.2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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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묻고 6조 더…정의선 ”美 로보틱스·UAM·자율주행에도 투자“
바이든 대통령은 회견장에서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100억 달러 이상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며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을 통해 8000명 이상 고용이 이뤄진다. 정 회장은 "미국에서 고품질의 전기차를 생산해 현대차그룹이 미국 자동차산업의 리더로 도약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로보틱스·자율주행 등 투자를 통해서도 미국 고객에게 높은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과거 앨라배마·조지아공장 신설 이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 도약했듯이, 이번 전기차 공장 신설로 대미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면 브랜드 주목도·신뢰도 상승을 통해 국내 생산·수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5.2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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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13조 투자..."실망시키지 않겠다" 바이든의 세일즈 외교 [바이든 순방 동행기]②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도착 첫날인 지난 20일엔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견학했다. 삼성 임직원과 한·미 양국 기자들 앞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향해 "삼성이 지난 5월 미국에 170억 달러(약 21조원)를 투자해 이 시설 같은 최첨단 반도체 칩을 제조하는 시설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처음 한국을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2일 2박 3일 짧은 일정 중에 기업 총수를 두 차례 만났다.
2022.05.2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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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평점 8.6점…“한‧미동맹 확실히 진화…대중 외교는 과제”[한·미 정상회담 ]
윤석열 정부는 한국의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 해결 방향을 ‘비핵화’ 추진으로 되돌렸고, 미국은 중국 견제에서 한국을 인도ㆍ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편입시키는 한편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한국 첨단기술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 등 성과를 거뒀다. 정상 간 신뢰를 쌓고 윤석열 정부 대외 정책의 기축인 한ㆍ미 동맹을 실질적으로 확대ㆍ심화했다. 그럼에도 중국 경제에 상당히 편입된 한국 경제가 바이든 대통령의 규범에 기반하는 ‘가치동맹’만으로 미국과 빈틈없는 보조를 맞출 수 있느냐는 윤석열 정부의 딜레마가 될 것이다.
2022.05.2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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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악수에 울었던 與…6·1선거, 바이든 효과 기대감
이 관계자는 "2018년 6·13 지방선거 때는 ‘판문점 선언’이나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으로 민주당이 환호하고 우리 당은 휘청거렸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며 "여권에서 ‘바이든 효과’를 내심 기대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입국 후 첫 일정으로 윤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경기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방문한 것을 두고도 여당 내에서는 "경기지사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경북 영천 유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보다 먼저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만찬을 했다"며 "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국격이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2022.05.2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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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PSG 잔류하자 라리가 분노"가증스러워…"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불발되면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가 차원의 대응이 이뤄질 예정이다. PSG에서 4번의 리그1 우승(2018·19·20·22년)을 함께 했고,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3차례(2018·20·21년), 리그컵(쿠프 드 라 리그)컵 2차례(18·2020년) 등을 달성했다. 프리메라리가는 "유럽축구의 경제 생태계와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위해 PSG를 유럽축구연맹(UEFA), 프랑스 행정·재정 당국, 유럽연합 당국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2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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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어치 음식 배달료, 소비자는 "1600원이 적정”…실제는?
소비자가 부담할 의향이 있는 배달료 수준이 실제 배달 비용보다 적은 ‘배달료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었다.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포용성장 및 지속가능성 관련 외식업 분야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2만원어치 음식 배달을 주문할 때 소비자가 지불하고자 하는 배달료 수준은 1617원이었다. 응답자 가운데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1806명 대부분은 1000~3000원 수준의 배달료를 낼 의향이 있었다.
2022.05.2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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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일주일" 난소암 딸 병실에…머리 밀고 나타난 아빠
난소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유튜버 꾸밍(이솔비)이 머리카락을 밀고 등장한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뭉클함을 자아냈다. 꾸밍은 병실 침대에 누워 아버지의 턱에 손가락으로 V(브이) 표시를 하고 있으며, 아버지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들어 인사했다. 영상에서 그는 병실 침대에 누워 환자복을 입고 콧줄을 낀 상태로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2022.05.2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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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초 득점왕 보인다' 손흥민 22호골 폭발, 살라와 동률
일단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동률을 이뤘다. 올 시즌 리그 22호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일단 득점 선두 살라와 동률이 됐다. 만약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른다면 1992년 출범한 EPL에서 아시아인 최초의 수상이다.
2022.05.2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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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 경쟁 최종전...손흥민은 선발, 살라는 벤치
킥오프 한 시간 전에 20팀 선발 명단에 발표됐는데, 손흥민(토트넘)은 선발 출격하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살라는 같은 시각 리버풀의 안 필드에서 열릴 울버햄튼과의 최종전을 벤치에서 출발한다. 앞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와 손흥민의 득점왕 경쟁을 100% 이해하지만,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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