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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도 직거래로…컬렉터를 위한 컬렉터의 전시
미술작가 매니지먼트 기업인 맨션나인이 컬렉터가 직접 출품한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를 개최한다. 내달 7일까지 맨션나인 방배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엔 박서보·남춘모·김창렬 등 국내 거장, 최근 국내외 컬렉터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알렉스 카츠, 조르디 커윅, 치하루 시오타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런 변화에 맞춰 ‘딜링아트’는 컬렉터들이 작품을 손쉽게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2022.05.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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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폭등에 '허삼관' 등장…50만원 벌려고, 교사도 피 판다
전 세계에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이 강타한 가운데, 미국에선 폭등한 물가를 견디지 못해 생계유지를 위해 피를 뽑아 파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는 믿을 수 없는 뉴스가 나왔다. 미국에선 기업들이 기부 대가를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혈장 기부'를 통한 금전제공이 합법이다. 의료나 연구를 위한 전 세계 혈장의 3분의 2가 미국에서 공급되고, 미국에서의 이 산업은 지난 10년간 100억 달러(약 12조6000억원)로 성장했다.
2022.05.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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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때려 사지마비 만든 40대…과거 폭행 사망 전과 있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0월 27일 오후 11시쯤 제주시에 있는 한 주점에서 이삿짐센터에서 일용노동자로 함께 일하면서 알고 지낸 피해자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생겨 몸싸움을 벌였다. 이때 A씨는 B씨를 뒤로 넘어뜨려 타일 바닥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치게 했고, 이미 의식을 잃은 B씨의 얼굴과 다리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어 "게다가 피고인은 과거에도 주먹으로 상대의 얼굴을 강하게 가격하는 동종 수법의 범행을 여러 차례 저질러 그 피해자 중 한 명은 사망하기도 했음에도 다시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양형기준상 권고형의 상한보다 높은 형을 정한다"고 밝혔다.
2022.05.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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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3%p 오르면 대기업 35%가 돈 벌어 이자도 못 갚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외감기업(외부 회계법인의 정기 감사를 받아야 하는 기업) 1만7827곳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보다 적은 일시적 한계기업 비중이 34.1%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금리가 3%p 올랐을 때는 일시적 한계기업 비중은 13.1%p 늘고, 추가 이자 비용은 27조8800억원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금리가 3%p 오르면 대기업의 일시적 한계기업 비중은 35.4%에 이르고, 중소기업의 경우 49.7%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05.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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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무역적자 벌써 -48억…세 달 연속 적자 보나
지난달에 이어 이달 중순 수입액이 수출액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3개월 연속 적자 가능성이 커져서다. 실제 1~20일 관세청이 집계한 원유(71억700만 달러)·가스(20억7500만 달러)·석탄(19억7100만 달러) 3대 에너지 수입액(111억5300만 달러)은 지난달 같은 기간 수입액(101억9400만 달러)과 비교해 9.4% 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고 해서 수출액도 급격히 늘지 않는 데다, 높은 에너지 가격에 달러 수요가 늘면서 원화 약세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
2022.05.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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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여성 강간 말라"…칸 레드카펫 난입해 '나체 시위'
프랑스 페미니스트 단체인 SCUM은 인스타그램에 "SCUM 소속 활동가가 칸영화제에 가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겪은 성 고문을 규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우크라이나 남성과 여성을 상대로 러시아군이 저지른 성범죄 사례를 수집했다"고 말했다.
2022.05.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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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中, IPEF에 민감한 반응은 합리적이지 않아"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일시적으로 북한의 도발이나 갈등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다"며 "대화의 재개의 공은 김 위원장이 쥐고 있다"고 했다. 또 한국이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해 중국의 반발을 사는 것과 관련 "우리가 안보나 기술 문제에 있어 한미동맹을 강화한다고 해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소홀히 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며 "(중국이) 너무 민감하게 나오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선물한 트루먼 미 대통령의 팻말을 보여주며 "바이든 대통령이 내가 이 문구(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를 좋아하는 줄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022.05.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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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韓 중간재 중국의존도, G7 국가보다 높아…문제 시 더 큰 충격"
영국(46.9%), 이탈리아(46.2%), 독일(44.1%), 프랑스(43.3%), 캐나다(43.0%), 일본(40.8%), 미국(38.3%) 등 G7 국가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지난 10년 동안 수입 상위 5개국(중국·일본·미국·대만·베트남)으로부터 중간재 수입의존도를 보면, 일본 비중은 2010년 21.0%에서 12.8%로 줄어든 반면 중국은 같은 기간 19.4%에서 28.3%로 늘었다. 경총은 지난 10년간 우리나라는 중간재 수입 중국 의존도가 8.9%포인트p 높아진 반면 G7 국가들은 평균 0.8%p 오르는 데 그쳤다면서, 해외에서 중간재 생산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높은 대외의존도와 중국의존도로 인해 국내 산업이 다른 경쟁국보다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2.05.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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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외고출신인데…내로남불" 서울교육감 후보들 조희연에 맹공
첫 TV 토론회에 나선 6·1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이 외고·자사고 폐지, 고교학점제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토론회는 진보 진영의 유일한 참석 후보이자 여론조사 지지율이 가장 높은 조희연 후보와 중도·보수 진영 후보 3인이 맞서는 구도로 이뤄졌다. 반면 중도·보수 진영 후보들은 모두 외고·자사고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2.05.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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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미 정상회담에 분리 대응…대만 문제 “엄중 항의” 경제는 “협력 희망”
대만 문제에는 핵심 이익을 내세워 강하게 반발하면서, 경제 문제는 한·중 협력 심화를 희망했다. 23일 왕원빈(王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미 공동성명에 대만 해협의 안정이 언급된 데 대해 "유관 측에 이미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항의했다. 이어 "대만은 중국의 영토이며,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으로 우리는 어떤 국가가 어떤 방식으로든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2022.05.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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