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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글씨로 파도를 만들었다, 김25의 '텍스트 회화'
그림 속 파도와 물결은 온통 글씨로 만들어졌다. 깨알같은 글씨로 파도를 만드는 화가 김이오(KIM25)의 그림이다. 김허경 미술평론가는 "김 작가의 그림은 추상과 재현, 텍스트와 이미지의 불확실한 경계에 있다"며 "작가는 일렁이는 파도의 안과 밖이 만나는 지점에 텍스트를 써넣었다.
2022.05.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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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에 여성 적다' 野비판에...권성동 "'공정'이 남녀평등 해법"”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정부 조각(組閣)에 여성이 너무 적다는 민주당의 지적에 대해 "오직 ‘공정’만이 진정한 남녀평등의 해법"이라며 "기계적·결과적 평등을 명분으로 자질이 부족한 인사가 국정에 참여하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3명의 여성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최고위원으로,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중 2명의 여성이 최종적으로 선출된 반면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후보 중 단 한 명의 여성도 없다"고 지적하며 "인위적인 결과적 평등에 동의하지 않지만, 더욱 동의할 수 없는 건 지키지도 못할 결과적 평등을 외치며 정쟁을 유발하는 민주당의 정치"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지금 (한국의) 내각에는 여자보다는 남자만 있다’는 미국 워싱턴 포스트(WP) 기자 질문에 "지금 공직사회에서, 예를 들어 내각의 장관이라고 하면, 그 직전 위치까지 여성이 많이 올라오지 못했다"며 "여성들에게 공정한
2022.05.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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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에 맞선 盧 정신 계승하겠다"…권양숙 여사에 尹친서 전달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CNN 방송 인터뷰, IPEF(인도ㆍ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화상회의 참석 등의 일정으로 인해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윤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께서 국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으신 분이 아닌가"라며 "소탈하고 서민적이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대통령이었다"고 말했다.
2022.05.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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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지난해 사회적가치 18조…최태원 “부정적 결과도 공개하라”
SK그룹은 23일 서울 서린동 사옥에서 ‘2021년 SK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 설명회를 열어 지난 한해 86개 계열사가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1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형희 SK그룹 SV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사회적가치 창출과 화폐화에 대한 이해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요 정보를 투자와 소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데이터와 측정 산식을 공개한다"며 "향후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해 사회적가치 측정 시스템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가치를 화폐화하는 측정 산식과 주요 데이터는 이날부터 SK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5.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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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다 아파트' 이유 있었다…수익률 비슷, 이 비율 달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자산으로 우리나라 주택시장 특징 및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BOK이슈노트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지난 16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주식과 비슷하고, 가격 변동성은 훨씬 낮았다. 다만 보고서는 현재의 아파트 위주의 공급은 주택시장의 동질성을 강화해 자산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할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향 조정은 서울 지역 아파트는 자산 가치는 높였지만, 지방 아파트의 자산가치는 떨어뜨렸다.
2022.05.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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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해 누구길래…울어버린 김정은, 관 운구도 직접 했다
김 위원장은 "노(老)혁명가는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나가지만 현철해라는 이름은 장군님의 존함과 더불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그의 고귀한 넋과 정신은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당의 위업, 위대한 우리 국가와 공화국 무력의 눈부신 강화발전과 더불어 영생할 것"이라고 추도사를 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0일 4·25문화회관에 마련된 현철해 원수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고 21일 보도했다. 현철해는 노동당에서 정치국 위원, 중앙위 위원, 중앙군사위 위원 등을 맡은 군부의 핵심 인물로 김정일이 군부를 장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5.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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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빠진 중소기업 판로, T커머스로 뚫을 수 있다”
한무경 의원은 축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발전은 우리 경제의 핵심 대안이자 범국가적 과제"라며 "이번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신설 과제도 시대의 큰 흐름 속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윤병섭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이 T커머스를 겸업하면 중소기업 매출 증대뿐 아니라 전후방 연관 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줘 생산유발 및 고용창출 등 국민경제 파급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정희 교수도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신설 시 매년 520개 중소기업의 8760개 이상의 상품을 새롭게 판매할 수 있다"며 "T커머스의 기술 활용도를 높인다면 입점업체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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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또 큰불…이번엔 골프의류 300만장 보관된 물류센터
경기 이천시의 한 골프의류 물류센터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크리스 F&C 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만4600여㎡ 규모로, 골프의류 300만장이 보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2022.05.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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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의혹' 서면조사…"무혐의 전제 아니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서면 조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의 기자간담회에 배석한 경찰 관계자는 김 여사 허위 경력 의혹 관련 수사에 대해 서면 조사할 방침이라며 "서면으로 하기로 한 게 무혐의를 전제로 하는 건 아니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김 여사가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강의했던 대학에 제출된 이력서에 허위 사실이 기재돼 있다며 지난해 12월 23일 김 여사를 고발했다.
2022.05.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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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질적성장 정책 지속…국내 기업 中진출전략 재점검 필요"
중국이 앞으로도 질적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중국 진출 전략을 재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안병선 수석연구원은 23일 '중국의 성장전략 전환과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기조는 성장전략 전환에 따라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중국이 질적 성장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앞으로도 관련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중국의 정책 기조에 맞춘 지속가능한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안 수석연구원은 강조했다.
2022.05.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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