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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30일 출석정지' 징계…與,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앞서 국회는 지난 20일 열린 본회의에서 김 의원에 대한 30일 국회 출석정지 징계안을 통과시켰다.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여야가 대치 중이던 지난달 26일 김 의원이 법사위원장석을 점거해 회의 진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제출했으며, 찬성 150명, 반대 109명, 기권 9명으로 가결됐다. 그는 "당일 회의 영상을 수없이 돌려보고 눈 씻고 찾아봐도 확인을 못 했고, (김 의원이) 회의 시작 전에 위원장석에 잠시 앉은 게 전부"라며 "정회 중 위원장석에 잠시 앉았다는 이유로 국회 출석정지 30일의 징계에 처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2022.05.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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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시아 원유 금수 곧 합의”…푸틴은 “경제 잘 돌아간다”
그간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 일환으로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를 추진했지만 일부 회원국의 반대로 지연돼 왔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독일의 로베르트 하벡 부총리 겸 경제‧기후부 장관이 이날 "유럽이 수일 내로 (원유 금수 조치와 관련한)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U는 지난달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는 5차 제재안을 내놓은 이후,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수입 금지를 골자로 하는 6차 대러 제재안을 추진해왔다.
2022.05.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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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같고, 현대 추상화 같다...도자 조각으로 완성한 이 그림
도조화는 3차원의 도자 조형을 2차원의 회화로 표현한 작품으로 도자기, 회화, 부조의 부분을 담았으나 어느 한쪽으로 손을 들어주기 어려운 새로운 미술 장르다. 작품은 각기 색이 다른 흙을 섞는 데서 시작한다"며 "항상 먼저 머릿속에 작품을 구상하고 도자기 조각을 만들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작품은 흙과 불이 함께 만들어낸다"고 이전에 시작한 '지수화풍(地水火風 )' 연작이 기와를 구워내는 방법으로 도자기에 연기를 입혀 만들어졌다면, 신작인 '시그널'은 마치 수많은 사람이 밟고 지나간 보도블록처럼 표면에 거친 질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전남 무안에서 작업하는 김두석은 도자기에서 도자 조형, 도자기 회화로 나아가며 작품 세계를 넓혀 왔다.
2022.05.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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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수도권·비수도권 코로나 위험도, 처음으로 모두 '낮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코로나19 위험도가 처음으로 모두 '낮음'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기준이 마련된 이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월 1주에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이 각각 '매우낮음·중간·매우낮음'으로 평가됐고, 2주에는 '낮음·중간·매우낮음'을 기록한 적이 있다.
2022.05.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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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쿼드, 자체 역량 강화가 우선"…새 멤버 영입 선 그었다
중국을 견제하는 성격의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는 당분간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확장할 계획이 없다고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24일 밝혔다.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동행 취재단을 대상으로 한 백그라운드 브리핑에서 쿼드 확장 논의와 관련해 '쿼드 정상들은 확장 가능성을 생각하기 전 쿼드가 기능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통된 견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고위 당국자는 "이 지역에서 쿼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쿼드 멤버들, 특히 미국은 잘 알고 있다"면서 일단 쿼드가 효율적인 조직이 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2022.05.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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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ㆍ재생ㆍ천연가스 믹스" 尹밝힌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윤 대통령은 "보다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탄소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거나 수소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외 수소 생산 기반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1차적으로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의 활용 비율을 늘리고, 장기적으로 수소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골자를 밝힌 것이다. 윤 대통령은 "최근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수입선 다변화로 자원 비축을 확대하는 한편, 민간이 중심이 되어 해외 투자의 활력을 높이고 해외 자원 개발에 관한 산업 생태계를 회복해 나가야 한다"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2.05.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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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려면 대출 받아라"…청년층 울리는 '작업대출' 주의보
A씨는 ‘회사명의 계좌로 대출금을 이체하면 회사가 대출금을 상환해준다’는 이야기에 200만원을 해당 계좌로 송금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용 과정에서 신용도 확인을 위해 대출 신청이 필요하다는 식의 신종 수법이 등장했다"며 "구직 과정에서 대출을 요구하면 취업을 빙자한 대출 사기인지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낙인이 찍히면 예금계좌 개설과 같은 기본적인 금융거래 제한뿐만 아니라 취업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2022.05.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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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 월 50만원 받고 AI 배운다…채용연계과정 신설
올해 신설된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 교육과정은 월 50만원의 교육훈련수당과 함께 최대 520시간의 직무 교육과 취업 상담,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채용연계형 직무 교육 과정 수료 학생들의 취업률이 70%를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고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온 기업이 2100개인데 참여 학생은 1000여 명이기 때문에 취업률이 높을 것이라고 본다"며 "적어도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큰 걱정 없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2.05.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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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5선 김진표 선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5선·경기 수원무) 의원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24일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실하게 작동하는 국회, 의원 한 분 한 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국회, 국민들 눈높이에서 성과를 내는 민생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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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에 디레버리징 시작되나…가계빚 9년 만에 감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치솟은 대출금리와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의 영향이 컸다. 가계대출 감소는 대출금리 상승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정부의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은 송재창 금융통계팀장은 "4월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금융기관의 대출 완화 노력 영향 등으로 소폭 증가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향후에 대출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측면도 있고 주택매매도 당분간 활발하지 않을 듯해 앞으로 가계부채 감소세가 이어질지는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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