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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여성 4명 중 1명은 1년 이상 비경제활동 상태"
30·40대 여성 넷 중 한 명은 1년 이상 장기 비경제활동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30대 여성의 23.9%, 40대 여성의 24.4% 등 30·40대 여성의 4분의 1가량이 1년 이상 장기 비경제활동 상태에 있는 것으로 집계돼 인적자원 활용 차원에서 상당한 큰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경총의 지적이다. 최윤희 경총 고용정책팀 책임위원은 "'기업 단위'에서 여성 인력의 노동시장 이탈 방지에 초점을 둔 여성 고용 유지 정책이 여성 인력의 저활용 문제를 개선하지 못했다"며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를 비롯해 '노동시장 단위'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더욱 많은 여성 인력이 손쉽게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5.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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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쿼드 겨냥 "까불지 말라"…日상공에 전략폭격기 띄웠다 [영상]
중국과 러시아 공군이 정례 연합 공중 전략 순항 훈련을 했다고 중국 국방부가 24일 밤 발표했다. 중국 관영 신화사는 이날 밤 국방부 공식 웨이신(微信·중국판 카카오스토리) 발표를 인용해 "중·러 양군의 연간 군사 협력 계획에 근거해, 5월 24일 양국 공군이 일본해(동해), 동해(동중국해), 서태평양 해역 상공에서 정례성 연합 공중 전략 순항을 조직해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중앙방송(CC-TV)이 운영하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인 @앙시군사(央視軍事)는 같은 시간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 공군 투(圖)-95MS 전폭기와 중국 공군 훙(轟)-6K 전폭기가 일본해(동해)와 동해(동중국해) 상공에서 13시간 동안 연합 공중 비행을 전개했다"고 투-95MS가 이륙하는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2022.05.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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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3차 대전' 경고..."러·중 '닫힌사회'가 '열린사회' 위협"
자유주의 성향의 국제 투자자 조지 소로스(91)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차 세계대전의 서막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로스는 "독재 정권(닫힌 사회)은 점점 세를 키우며, 열린 사회를 포위하려 한다"며 "지금 중국·러시아는 열린 사회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 전망과 달리 시진핑이 그가 저지른 실수로 인해 3연임에 실패할 수 있다"면서 "3연임이 된다 하더라도 (중국공산당) 정치국은 시진핑에게 차기 정치국 위원을 선임할 수 있는 재량권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2.05.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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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후보자, 세월호 보고 시각 조작 지적에 "동의 못한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국회 세월호국조특위에 출석해 대통령 보고 시각과 최초 지시 시각을 특위 위원들에게 허위 보고했다"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 당시 저희는 실장을 비롯해 모두 10시로 알고 있었는데,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10시 19~20분 사이 (대통령 보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며 "제가 알고 있는 그대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작, 허위 보고했다는 말씀에 동의할 수 없다"며 "저희는 저희가 가진 모든 정보를 종합한 결론이었고, 모든 자료가 그렇게 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거듭 조작 보고 문제를 지적하자 "(조작해서 보고서를 쓰자는) 의논을 한 적은 결코 없었다"며 "재판에서도 보고 시각과 관련해 당시 관련자들이 그렇게 한 데 대해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조작한 것은 아니라는 판결을 받고 모두 무죄가 선고했다"고 밝혔다.
2022.05.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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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 기자 질문 어떡하나" 묻자 尹 "그냥 지나간다"
만찬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젠더 갈등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선 국면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고 불필요한 갈등이 있었는데, 선거 때와 대선 이후는 다르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공직사회에서, 예를 들어서 내각의 장관이라고 하면, 그 직전의 위치까지 여성이 많이 올라오질 못했다"며 "각 직역에서 여성에게 공정한 기회가 더 적극적으로 보장되기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여성들에게) 이런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의장이 "예상 밖의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윤 대통령은 "그냥 지나간다"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2022.05.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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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못 만날뻔한 박병석…尹 "이게 무슨소리" 버럭한 사연
윤 대통령은 "아침에 ‘어제 총리 인준 감사하다’고 전화를 드리고, ‘이따 저녁에 뵙겠습니다’ 했더니 (박 의장이) ‘저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셨다"며 "이게 무슨소리인가 해 가지고, 외교부에 뭐라고 하니까 아마 외교부 의전장이 직접 의장님을 데려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박 의장이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을 액자에 담아 박 의장에게 선물했다. 박 의장은 44년 정치 경력의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에게 얼마나 했느냐고 물어 22년이라고 했더니 웃더라고 말하며 "한국에서는 제일 오래 했지만 바이든 대통령 기준으로 보면 아직 주니어"라고 했다.
2022.05.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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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몰라요" 길 잃은 자폐아, 40분만에 가족 찾아준 이것
25일 ‘세계 실종 아동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이 실종 아동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문 사전등록과 유전자 등록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문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이나 지적ㆍ자폐성ㆍ정신 장애인, 치매 노인의 실종에 대비해 경찰 시스템에 지문과 얼굴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의 신상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는 제도다. 지난달 30일 기준 대상자별 사전등록 현황을 보면 18세 미만 아동 771만946명 중 459만3591명(59.6%)이, 장애인 35만1435명 중 10만1054명(28.8%), 치매 환자 62만9142명 중 20만4127명(32.4%)이 등록을 완료했다.
2022.05.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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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6억' 덩치 커진 시장…패션가, 니치 향수로 유혹한다
지난해 8월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를 론칭한 데 이어, 니치 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바’로 향수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25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한섬은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에 프랑스 니치 향수(프리미엄 향수) 전문 편집숍 ‘리퀴드 퍼퓸바’ 플래그십 스토어(대표 매장)를 연다. 리퀴드 퍼퓸바는 지난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서 출발한 향수 편집숍으로 향수 유통·수출 전문가인 다비드 프로사드와 유명 화장품 용기(bottle) 디자이너 필립 디메오가 공동 창업했다.
2022.05.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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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참사에…바이든 "정말 질린다" 강력 총기규제 시사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19명과 성인 2명 등 최소 21명이 숨졌다. 텍사스주에서는 2018년 5월 당시 10여 명이 희생된 휴스턴의 샌터페이 고등학교 총격 사건 이후 4년 만에 총격 사건이 반복됐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내 총기 규제 도입을 주장하는 민주당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22.05.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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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총기 난사범 방탄복 입어…할머니 쏘고 차량 들이받아”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는 학교에 진입하기 전 자신의 할머니를 총으로 쐈으며 초등학교 인근에서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NN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공공안정부 간부 에릭 에스트라다는 24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유밸디의롭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기 전 용의자가 벌인 추가 범행에 대해 발표했다. 에스트라다는 "용의자는 처음으로 할머니를 총으로 쐈고, 현재 할머니는 병원에 이송됐다"며 "두 번째 사건은 용의자가 초등학교 근처에서 차량을 들이받은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2022.05.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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