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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미국 배터리 생산거점 확보…스텔란티스와 투자 계약
삼성SDI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가동 초기 연간 23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을 생산하다가 33GWh로 생산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스텔란티스가 미래 10년 대비 장기전략을 발표한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서 언급한 탈(脫)탄소를 향한 스텔란티스의 추진력을 보여줬다"며 "삼성SDI와 JV는 글로벌 배터리 생산 전략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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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갚아" 17세 아들과 친구들까지 동원…채무자 암매장했다
B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고자 그의 회사에 찾아간 A씨는 점심을 먹자며 데리고 나가 범행했고, 만 17세에 불과한 아들과 그의 또래 친구들까지 가담시켰다. 동종업에 종사했던 A씨는 10여 년 전 B씨에게 식품 설비를 빌려줬지만, 이를 처분한 B씨가 설비 대금 등 1억5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판결이 재량의 합리적 한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이 원심에서 부인했던 공동감금 혐의를 당심에서 모두 인정했으나 형을 달리할 정도의 의미 있는 사정 변경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2022.05.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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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검증'까지 쥔 법무부…장제원 "한동훈이 장관이라 논란"
장 의원은 "한 장관이 영원히 법무부 장관을 할 것도 아니고, 윤 대통령은 인사문제를 전적으로 법무부에만 맡길 분은 더더욱 아니다"며 "향후 경찰 수뇌부 정비가 완료되면 경찰 내 정보파트에도 인사 검증 기능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물에 대한 평판을 들어보길 원했다"며 "다양한 시각에서 인사를 검증하는 시스템은 건강한 견제와 투명한 인사를 할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장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장관은 대통령의 측근 인사이기 때문에 야당과 일부 언론의 우려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더욱 몸을 낮추고 공정한 인사 검증 시스템을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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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안 환승할인, 시행 58일만 교통비 5억7000만원 아꼈다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과 서울시는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를 갈아타면 할인받을 수 있는 ‘천안형 환승할인제’를 지난 3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환승할인제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천안 시내버스를 타고 천안역에 내려 전철로 서울 시청역까지 이동하면 종전보다 요금이 1250원이 적게 든다. 환승할인은 천안→서울 이동 시 천안 시내버스에서 내려 30분 내 전철로 갈아탈 때, 서울→천안 이동 시에는 전철에서 내려 45분 이내 천안 시내버스를 탈 때 적용된다.
2022.05.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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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범이 낚였다…"나 경찰인데" 4000만원 등친 30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속여 피해금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4월 27일 오후 2시쯤 김해시 모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B씨가 범죄로 취득한 이익금을 공범에게 송금하는 것을 발견하고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경찰관을 사칭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전 구속한 다른 현금 수거책을 통해 이 같은 사건을 인지하고 수사에 나서 A씨를 붙잡았다.
2022.05.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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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41일 만에 3호 홈런...탬파베이는 4-0승
최지만은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2루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마이애미에 4-0으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선발 투수 셰인 매클라나한은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2패)를 챙겼다.
2022.05.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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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달라' 가학적 성관계"…부산 엽기살인, 20대女 감형 왜
재판부가 살해 과정에서의 상해 행위는 별도 범죄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특수상해혐의를 인정하지 않아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형사2부는 살인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살인의 고의가 성립한 이후에 있었던 상해 행위는 포괄적으로 살인 행위에 흡수되기 때문에 별도의 범죄로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A씨가 유족과 합의하고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05.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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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사는 박재범 '원소주'…이 남자의 '힙한 비법' 통했다 [비크닉]
박재범이 만든 전통 소주 ‘원소주’를 사기 위해 백화점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원소주는 어떻게 MZ세대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브랜드가 되었을까요? 소주는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가 있어요. "일제강점기 이후 희석식 소주가 들어오면서 그게 마치 우리나라 전통주처럼 돼버렸는데, 증류식 소주가 원조예요.
2022.05.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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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좋은데 회식 싫어요”…이런 MZ 홀린 희한한 와인 매장
특히 20대의 65.6%, 30대의 71.2%는 ‘술 없이 점심에 하는 회식이 좋다’고 했다. C(36·여)씨도 "소주를 못 먹고 섞어 마시면 속이 안 좋은데 회식에서 그런 말을 하면 유난을 떤다는 핀잔을 듣는다"며 "친구들끼리 좋아하는 술을 마시는 것과 억지로 정해진 술을 마시는 건 천지차이"라고 했다. 정연우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2030세대는 ‘나 중심’으로 취향과 개성에 따라 소비하는 게 익숙하다"며 "직장이든 사적인 영역이든 이런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면 호응을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2.05.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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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 1원 높다고 종부세 700만원...민주당 계산이 이상하다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김영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5명이 지난 20일 다주택자 종부세 과세 기준을 합산 공시가격 6억원 초과에서 1주택자와 같은 11억원 초과로 높이는 종부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1주택자와 다주택자 간 각각 11억원과 6억원의 과세 기준 차이로 합산 공시가격이 6억~11억원인 다주택자가 같은 가격대의 1주택자는 제외되는 종부세를 낸다. 그런데 개정안은 종부세 계산에서 공제금액으로 기존 6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합산 공시가격이 11억원을 넘는 다주택자의 종부세가 줄지 않는다.
2022.05.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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