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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세월호 보고조작 추궁에 “동의못하나 유족엔 죄송”[국정원장 청문회]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2014년 4월 세월호 사고 당시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지내며 ‘세월호 7시간’ 의혹의 핵심사안이던 대통령 최초 보고시각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주최 인사청문회에서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는 (2014년 7월) 국회 세월호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했던) 최초보고시각과 최초지시시각을 특위 위원들에게 허위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가 2014년 4월 16일 사고 당일 최초보고시각을 오전 10시로, 최초지시시각을 오전 10시15분으로 진술한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2022.05.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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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비, 노조 돈으로 납부…기업은행 노조위원장 檢송치
IBK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이 일부 노동조합원들의 민주당 당비를 노조 돈으로 대신 납부한 의혹을 받아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더불어민주당 정책대의원이 된 일부 노조원들의 당비를 노조 돈으로 대신 납부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A씨는 지난 2020년 민주당 권리당원인 노조원들 중 정책대의원으로 선임된 160여 명이 매달 직책 당비로 매달 5000원씩 납부해야 하자 300만여 원을 노조 돈으로 대납한 혐의를 받는다.
2022.05.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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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예람 중사' 특검보 임명…유병두·이태승·손영은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를 맡은 안미영(55·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가 요청한 특별검사보 후보자 3명을 임명했다. 특별검사보에는 유병두(59·26기) 변호사, 이태승(55·26기) 법무법인 평산 변호사, 손영은(47·31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임명됐다. 지난 16일 임명된 안 특검은 다음달 4일까지 수사에 필요한 준비를 마친 뒤 공군 내 성폭력 및 2차 가해, 국방부·공군본부의 은폐·무마·회유 의혹 등을 본격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2022.05.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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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검증·임명까지 다 檢출신이....野 "안기부 공포정치 부활"
특히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소(小)통령’ 한동훈 법무장관을 통해 ‘검찰공화국’을 만들려한다"고 비난하는 와중에 대표적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인사로 분류되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국정원에도 인사검증 부서를 두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 회의에서 인사정보관리단 신설과 관련 "검찰이 모든 국가권력을 독식하는 ‘검찰 친위 쿠데타’로 대한민국을 검찰 왕국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모든 공직자 인사가 소통령 한 장관을 거쳐 검찰 손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검찰 출신 장관을 임명한 법무부에 타부처 공직자 인사검증을 맡기는 것은 노골적으로 검찰 중심의 ‘검찰공화국’을 만들겠다는 의도"라며 "(검찰이)검증이라는 명목으로 합법적 정보수집에 나서면서 수사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2.05.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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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퍼진 '한동훈 포비아'…법무부 "독립성 보장" 이례적 해명
법무부는 하루 만에 각종 우려에 관한 일문일답식 설명자료를 통해 인사정보관리단 신설은 " 대통령실에 집중됐던 인사 추천, 인사 검증, 검증 결과 최종 판단 기능을 대통령실, 인사혁신처, 법무부 등 다수 기관에 분산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것 "이라며 "음지에 있던 인사검증 업무를 양지로 끌어내 투명성을 높이고, 그동안 '질문할 수 없었던 영역'이었던 인사검증 업무를 '질문할 수 있는 영역'으로 재배치 하는 조치"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법무부가 축적된 인사정보를 활용해 수사 등 사정 업무에 사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선 "인사정보관리단에서 수집·관리하는 정보는 검증 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검증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목적 범위를 벗어나 정보를 활용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며 "법무부 내에 분명한 차이니스월(부서 간 정보교류 차단)을 쳐서 인사검증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는 일이 결코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 "이라고 반박했다. 법률인 정부조직법상 법무부의 업무 범위
2022.05.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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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인사검증권까지 한동훈 '소통령'? "권력 편중되면 탈 나" "문제될 것 없어"
인사검증 기능은 법무부 장관 직속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해 맡기게 됩니다. 이에 대해 박형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미국에서 FBI가 인사검증을 한다는 이유로 FBI의 권한 강화에 대해 우려한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그럼 민정수석이 없어졌는데 인사 검증은 어디서 하나? 당연히 법무부 아닌가? 당연한 일을 하는데 꼬투리 잡지 말아라.
2022.05.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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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권성덕·손숙이 단역… 세대 아우른 새 '햄릿'
손 연출은 "6년 전에도 젊은 햄릿을 찾다가 없어서, 그 이후 설정을 바꾼 기획을 한 것"이라며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격'이 있는 연극인데, 그 역을 멋지게 소화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무송과 정동환은 '햄릿'만 네 번째, 손봉숙은 세 번째, 박정자와 손숙·김성녀·유인촌도 6년 전 '햄릿' 공연에도 참여했던 배우들이다. 유인촌은 "평생을 연극 무대에서 보낸 어른들과 젊은 배우들이 함께하는 공연은 제가 어렸을 때 명동예술극장에서 봤던 공연 외에는 없는 것 같다"며 "6년 전보다 이번 공연이 훨씬 의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5.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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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보자’ 축구팬 몰린 브라질전, 예매 서버 다운
현장에서 지켜보려는 축구팬들이 몰리면서 다음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A매치 평가전 티켓 예매 서버가 다운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후 5시에 온라인 예매 사이트 플레이KFA닷컴을 통해 브라질전 티켓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축구협회 자체 분석에 따르면 브라질전 예매 사이트 순간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74만 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2.05.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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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제패’ 손흥민, 비즈니스 무대에서도 '골든 부트' 도전
싱가포르 기반의 나스닥 상장기업 NFT스타(NFTSTAR)는 지난 4일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컬렉션 ‘NFTSTAR 팬 패스-손흥민’을 출시했다. 손흥민의 새로운 도전은 성장기 시절 롤 모델로 삼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이름 이니셜과 등번호를 딴 ‘CR7’ 브랜드를 론칭한 것과 닮았다. 손흥민의 비즈니스 진출 준비 과정에 참여한 한 인사는 "손흥민측이 사업 계획 과정에서 향후 기대 수입의 일부를 자선 활동에 사용한다는 내용까지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스포츠와 비즈니스를 연결할 수 있는 건전하고 긍정적인 그림을 그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2022.05.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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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반입 땐 세금 내는데…'골든부트' 안고 입국한 손흥민은
그렇다면 골든 부트를 손에 쥐고 입국한 손흥민은 관세를 내야 할까. 외국에서 반입하는 물품은 관세율표에 의해 품목을 분류하고 품목마다 정해진 세율을 적용해 관세를 내야 하는데, 관세법 94조(소액물품 등의 면세)는 우리나라의 거주자에게 수여된 훈장·기장(紀章) 또는 이에 준하는 표창장 및 상패는 면세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율표상 금으로 된 신변장식용품에 관세가 부과되지만, 관세법 94조 규정에 따라 메달리스트들은 관세가 면제된다.
2022.05.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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