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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도 2026년까지 21조 투자…“친환경·디지털에 집중”
친환경·디지털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21조원을 투자한다. GS는 "에너지 부문에 14조원, 유통·서비스 부문에 3조원, 건설·인프라 부문 4조원 등 3대 핵심 사업에 총 21조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은 "디지털과 친환경이라는 사업환경 변화를 사업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일관된 의지와 실행이 GS의 미래성장 열쇠"라며 "적극적인 벤처 투자와 개방형 혁신을 통해 GS와 벤처 등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사업 생태계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2022.05.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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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中 베이징가스그룹과 LNG·수소 협력”
SK E&S가 중국 베이징가스그룹과 액화천연가스(LNG) 및 수소 사업에서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과 리 야란 베이징가스그룹 이사장은 지난 25일 대구에서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WGC 2022)’에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SCA 체결로 중국 현지 파트너인 베이징가스그룹과 협력을 통해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2.05.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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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에 휘발유마저 뚫었다…기름값 사상 첫 L당 2000원 시대
국내에서 파는 경유와 휘발유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모두 L당 2000원을 넘어섰다. 지난 3월 L당 2000원을 넘겼던 휘발윳값은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20%→30%로 확대하면서 지난 6일 L당 1931.69원까지 떨어졌었다. 실제 국제 유가가 크게 올렸던 2008년 3월에도 정부는 유류세 인하 정책을 실시했지만, 국내 휘발윳값은 그해 3월 L당 1670.3원에서 7월 1922.6원까지 오히려 치솟았다.
2022.05.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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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前여친 가두고 목졸랐는데 집유…法 "감금시간 길지 않다"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다시 만나 줄 것을 요구하며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신체적·심리적으로 상당한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도 못했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감금한 시간이 아주 길지는 않고 피해자 상해 정도도 심하지 않아 보이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29일 6개월가량 사귀다 헤어진 여자친구 B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3시간가량 내리지 못 하게 하고 "같이 죽자"며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05.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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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안가고 만다"…항공권 2배 '베케플레이션' 비명
장씨는 6월 말에 연차를 내고 1주일간 미국 LA 여행을 계획했지만 너무 비싼 항공권 가격에 일정을 미뤘다. 장씨는 "처음 여행을 계획한 3월보다 환율까지 오르면서 현지 체류비가 수십만원은 더 들겠더라"며 "무엇보다 미국행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기만 기다렸는데 값이 더 오르기만 했다. 25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인천-뉴욕 노선 왕복 항공권 가격은 320~333만원(대한항공)이다.
2022.05.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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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5년간 국내 33조 등 총 53조 투자…2만5000명 고용
포스코그룹이 철강과 2차전지 소재 등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국내 33조원, 해외 20조원 등 총 53조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년까지 친환경 철강 생산 및 기술 개발, 2차전지 소재 및 수소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약 2만50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철강, 2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2030년까지 기업 가치를 3배 이상으로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경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산업 트렌드를 적극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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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맛집들 속속…농심·풀무원에 이어 롯데도 팔 걷어
농심과 풀무원에 이어 롯데도 식물 단백질과 대체육을 활용한 비건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알티스트에서는 대체육을 활용한 ‘고기 대신’, ‘설탕 대신’, ‘한 끼 대신’ 등 상품을 선보인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고기 대신 비건 육포’, ‘고기 대신 식물성 참치’, ‘설탕 대신 스테비아’ 등 상품도 판매한다.
2022.05.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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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ROTC 지원 4년 새 40% 감소…서울대 올해 24명 역대 최저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전국 육군 ROTC 지원자 수는 7600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2020년 7400여명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2015년 65명 수준이었던 서울대 ROTC 지원자 수는 꾸준히 줄어 2018년 31명, 2019년 25명, 2020년 26명에 그쳤다. 병사 복무기간은 1968년 36개월에서 꾸준히 줄어 육군의 경우 2022년 기준 18개월이지만 육군·해병대 ROTC 복무기간은 1968년 28개월에서 단축되지 않았다.
2022.05.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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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액션배우 신일룡 별세…이소룡 사망땐 대역 맡기도
1970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이조괴담'으로 데뷔해 70~80년대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약해온 배우 신일룡(본명 조수현)이 별세했다. 홍콩 액션영화의 전설 브루스 리(이소룡)가 갑자기 사망했을 때는 그의 대역으로 홍콩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그가 출연한 이두용 감독의 영화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는 84년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부분에 초청돼 한국영화로는 처음 칸 진출 기록도 갖고 있다.
2022.05.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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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휴일 특근 파업, 업무방해죄로 처벌한 것은 합헌"
헌재는 26일 오후 A씨 등이 형법 314조 1항 등에 관해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4대5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이에 반발한 A씨 등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 전주공장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들은 세 차례에 걸쳐 휴일 특근을 거부했고, 결국 이들은 협력업체 공장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 등을 확정받았다. 그러자 A씨 등은 이듬해 자신들에게 적용된 형법 314조 1항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2022.05.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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