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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울진 산불 진화에 가용한 모든 장비·인력 동원하라”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진화에 힘쓰라고 지시했다. 이날 한 총리는 긴급지시문에서 "산림청장과 소방청장은 지자체,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며 "야간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청장, 지자체와 협조해 인근 주민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라"며 "주민을 대피시키고 등산객을 통제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2022.05.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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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2단계…이상민 행안부 장관 “가용자원 신속투입”
경북 울진군에서 난 산불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련 기관에 ‘총력을 다해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긴급지시를 했다. 이어 이 장관은 산불 피해가 예상되는 지자체에 ‘산불로 인한 주민대피 시 마을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진화대원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확산하면서 산림청은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현장에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울진과 주변지역 동원 가능 진화인력을 100%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05.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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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0점" 뮤뱅 논란, 수사 착수…고발장 접수된 경찰서는
최근 KBS 2TV 음악방송 ‘뮤직뱅크’에서 가수 임영웅이 음반 및 음원 점수가 더 높은 데도 불구하고 방송점수 0점을 받아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에게 1위를 내준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1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방송 횟수 점수가 0점을 기록해 1위를 르세라핌에게 내줬다. 당시 뮤직뱅크가 공개한 임영웅과 르세라핌의 집계 점수에 따르면, 디지털 음원 점수는 1148 대 544, 음반 점수는 5885 대 1955로, 임영웅이 음반 및 음원 점수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05.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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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선 갸름했던 김정은 '요요' 왔나…얼굴살 올라 후덕해진 모습
29일 김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지시하는 회의 사진을 작년 12월과 비교해보면 체중에 변화가 있음을 확연히 알 수 있다. 그러나 올해 김정일 생일 80주년(2월 16일)과 김일성 생일 110주년(4월 15일), 항일 빨치산 창설 90주년(4월 25일) 등 굵직한 정치행사를 연달아 치러내며 스트레스를 받아 다시 체중이 불어났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한 5월 12일 회의 사진을 보면 표정이 딱딱하게 굳고 이마엔 굵은 주름이 잡힌 모습이다.
2022.05.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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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 출마' 최민희에…조국 "마음의 빚 크다" 무슨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8일 ‘마음의 빚이 크다’고 언급하며 경기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조 장관은 "검찰이 이 생활기록부를 공개한 주광덕 전 의원(검사 출신)에 대한 통신영장을 기각한 것이 주요 이유였다"며 "주 전 의원의 통신 내역만 확인하면 불법유출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민희 전 의원이 맞서 싸우고 있다"며 "열렬한 언론개혁운동가, 야권통합운동가였던 최 전 의원은 한동안 정치활동을 하지 못했다.
2022.05.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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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박찬욱·송강호에 축전…"영화적 재능·노력 꽃피운 결과"
윤 대통령은 박 감독에게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 2009년 '박쥐', 2016년 '아가씨' 등을 통해 쌓인 영화적 재능과 노력이 꽃피운 결과"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얼핏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인간 존재와 내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받는 좋은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강호 배우에게도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이번 수상은 '밀양', '박쥐', '기생충' 등 영화를 통해 송 배우님이 쌓아오신 깊이 있는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라고 말했다.
2022.05.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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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이어 3년 만에 칸영화제 2관왕…한국영화 저력 보였다
임 감독은 당시 수상에 실패했으나 2년 뒤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한국영화의 칸영화제 장편경쟁 부문 도전에 물꼬를 텄다. 2004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 보이'와 홍상수 감독의 '남자는 여자의 미래다' 두 편이 장편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012년에는 홍상수 감독이 '다른 나라에서', 임상수 감독은 '돈의 맛'으로 칸에 입성했지만 수상하지 못했고, 2016년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로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나 수상자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2022.05.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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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지 못하게, 늘 진화한다…20년 만의 칸 감독상 박찬욱
‘공동경비구역 JSA’는 그 해 청룡영화상 감독상과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등을 모두 휩쓸었고, 시애틀 국제영화제 신인감독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며 처음으로 해외 시상식에도 진출했다. 이상용 평론가는 "박찬욱의 영화는 사람들이 관습적으로 기대하는 부분을 배신하면서, 방심하지 못하게 만든다"며 "도발·의외성으로 긴장하게 만드는 박찬욱에 대한 지지와 공감이 깔려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정성일 평론가는 "박찬욱은 뼛속 깊은 시네필이고, 특히 프랑스 쪽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에 대한 공감대'가 녹아있는 박찬욱의 영화가 남다르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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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취임날 라임사건 무혐의…수사목록서 미리 지우기였나 [정구집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정구집 대표는 지난 2019년 발생한 1조 6000억원 규모의 라임 펀드 사기의 피해자입니다. 그는 "당시 문재인 정부 실세가 라임 사건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는데도 2020년 증권범죄합수단(합수단) 해체로 수사가 지지부진해졌다"고 주장합니다. 또 "피해자는 오로지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 지난 정권이 검찰의 손과 발을 자르더니, 급기야 새 정부 출범 직전에 검찰을 아예 식물로 만드는 입법까지 강행했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라임 피해자에게는 그저 '피해자 약탈법'으로 보인다"고 호소했습니다.
2022.05.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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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심야 화상의총 지도부에 추경 위임…"오전에 최종 판단"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직후 "민주당은 손실 보상과 소급적용을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기획재정부와 국민의힘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유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회동이 성사되면 민주당의 박홍근 원내대표,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맹성규 예결위 간사, 국민의힘의 권성동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류성걸 예결위 간사 등 6명을 합쳐 모두 8명이 29일 오전 9시 30분께 국회의장실에서 추경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다. 이 원내대변인은 "의원들은 추경 처리 여부에 관해 지도부가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지도부에 (판단을) 위임했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 오전 중 최종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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