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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북한 식량 2∼3개월치 부족…열악한 식품 섭취 문제 겪어”
CIA는 최근 업데이트된 ‘CIA 월드 팩트북’에서 "북한 인구의 큰 비중이 낮은 수준의 식량 소비와 열악한 식품 섭취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추정했다. 전 세계 가뭄 지수(Drought Index)를 보여주는 미 해양대기청(NOAA)의 위성자료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북한 전역 곳곳을 검붉은색으로 표시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그런데 4월 11~17일 주간 북한 중부지대를 중심으로 곳곳에 나타나기 시작한 검붉은색은 4월 25일~5월 1일 주간과 5월 2~8일 주간을 지나면서 북한 전역으로 확대됐다.
2022.05.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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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만 육박하는데 사망자 0명…北 코로나통계 미스터리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신규 발열 환자 수가 하루만에 다시 10만명 아래로 떨어졌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동안 전국적으로 9만6020여명의 신규 발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일일 발생 신규 발열 환자 수는 지난 27~28일 10만명 아래를 기록했지만 29일 10만명 위로 올라섰다가 하루만에 다시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2022.05.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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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선관위장 "소중한 한표로 민주주의 뿌리 지켜주길"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이 6·1동시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선관위는 사전투표에서와 같이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민주주의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는 사전투표에서와 같이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는바, 투표소 안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 밖에 대기하는 유권자가 많아 혼잡한 경우에도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에 확진된 유권자도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할 수 있으며,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후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따로 마련된 시간에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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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점퍼 ‘마의 20%’ 넘나…'텃밭' 호남서 긴장하는 민주당
광주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의원은 30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여론조사마다 결과가 들쭉날쭉하기는 하지만, 바닥 민심을 탐지해보면 주 후보의 득표율은 1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민주당 후보에게 ‘몰표’를 주던 경향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사례를 통틀어도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사로 출마해 20.5%를 득표한 박철곤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제외하곤 보수정당의 호남 광역단체장 후보 누구도 20%를 넘지 못했다. 김현장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30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4년 전 지방선거에 비하면 민심 변화가 천지 차이"라며 "우리 쪽 호남 후보들이 ‘마의 20%’를 넘으면 기적 같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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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 반등할 수 있을까
시즌 초반 성적도 대체로 좋은 편이었다. 롯데는 4월 팀 타율 1위(0.265)였다. 팀 평균자책점(3.00→4.78)이 급락했다.4월까지 8승을 합작하며 짠물 투구를 이어갔던 반즈와 박세웅은 나란히 4점대 평균자책점에 그쳤다.
2022.05.3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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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특별감찰관 무력화? 대통령실서 나온 얘기면 각성을”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감찰관 제도를 폐지하거나 임명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윤 대통령은 특별감찰관제도를 무력화시킬 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특별감찰관 제도는 엄연히 현행 법에 규정되어 있는 것이다’, ‘국회에서 3명을 추천하면 그 중 1명을 지명하는 것’이라고 했고, 당선인 대변인을 통해 브리핑을 한 적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회가 법을 개정하거나 폐지하지 않았는데 법을 무력화시킬 분이 결코 아니다"라며 "윤 대통령은 ‘대통령 친인척과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공직자에 대한 감찰은 그 어느 정권보다 엄격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2022.05.3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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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 없는 손흥민, 6월엔 ‘A매치 기록파괴자’ 변신
유럽클럽축구 무대에서 ‘갈색 폭격기’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운 그가 이번엔 ‘A매치 기록파괴자’로 변신한다. 현재 A매치 98경기에 출전 중인데, 예정대로라면 2일 브라질전을 거쳐 6일 칠레전에 A매치 100경기를 채운다. 북중미 3개국(미국·캐나다·멕시코)이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기에 앞서 차 전 감독과 홍명보 울산 감독의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2022.05.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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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해변, '자산어보' 그곳...'이른 여름휴가' 네 곳만 찍어줄게
너른 대청마루를 둔 안채와 부엌, 돌담과 우물·평상·아궁이 등 영화 속 소품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광활한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청마루는 기념사진을 위한 최고의 명당이기도 하다. 화려한 색감의 파라솔과 선베드, 비치발리볼 네트 등 ‘퍼미션 투 댄스’ 화보 속 소품을 그대로 재현했다.
2022.05.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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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BTS와 나의 해방일지
단 내가 아니라 BTS가 오늘(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다. 냉전 시절, 우리에게 꿈과 영감을 준 존 레논과 존 바에즈가 있었다면 신냉전 시절에는 BTS가 있다. 바이든과 BTS의 백악관 만남 이후 전 세계가 차별과 혐오를 근절하기 위한 더 강한 연대와 입법 투쟁에 나서길 소망한다.
2022.05.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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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체육 최고훈장 받는다…손기정·김연아도 받은 청룡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 30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손흥민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6월 A매치 기간을 맞아 축구 대표팀에 30일 소집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첫 훈련을 소화한 손흥민은 득점왕이 되면서 달라진 게 무엇인지를 묻는 말에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득점왕이 된 것보다는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무대에 나갈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으로 귀국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2022.05.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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