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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중 5분컷 했어요" 투표 왜 하냐던 MZ 깨운 이것
2007년 대선에서 42.9%이던 20대 후반의 투표율 역시 2017년 대선에서는 74.9%까지 올라왔다. 2013년부터 모든 유권자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는 ‘통합선거인명부’를 사용하면서 유권자들은 별도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에 언제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게 됐다. 오모(27)씨는 지난 28일 남자친구와 각각 사전투표를 마치고 본투표일 데이트 계획을 짰다.
2022.06.0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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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봉쇄 해제 앞둔 상하이 일인자 “파격으로 코로나 손실 만회하라”
상하이 일인자인 리창(李强·63) 당서기가 ‘봉쇄 해제’를 이틀 앞둔 30일 "‘비교하고 배우고 추월한다(比學趕超)’는 기세와 관례를 초월하는 생각과 행동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려 코로나19가 야기한 손실을 만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1일 상하이 당 기관지 해방일보는 1면에 전날 열린 ‘방역 및 사회경제 발전 통합 추진 회의’에서 "방역과 사회경제 발전 각 영역의 업무를 더욱 잘 통합해 (코로나와 경제를) 병행해 모두 이겨야 한다"는 리 서기의 발언을 실었다. 국무원은 이번 통지에서 "코로나가 발생해도 여건을 갖춘 기업은 폐쇄식 생산을 격려하고, 생산 안정을 보장하며, 원칙적으로 가동 중단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며 "기업 소재지 정부는 근로자가 공장에 복귀할 수 있고 물류를 보장해 코로나가 기업의 정상적 생산과 경영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6.0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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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소음에 화가 나 가스밸브 훼손한 40대 집유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다투다 거주지 내 가스밸브를 훼손해 가스를 방출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윗집 거주자와 다투던 중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이웃 주민들에게 생명과 재산적 피해를 가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범행 이후 A씨가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점, 주민들과 합의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2.06.0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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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니스협, 소년체전 출전 선수단에 코치 배정 안 해 실격패 당했다”
이날 학부모회는 "제주도체육회로부터 대회 현장에서 발급받은 임원 카드를 소지한 A 지도자가 경기 전 출전 선수 명단을 주최 측에 제출했으나 실격패했다"며 "이는 A 지도자가 감독이나 코치로 정식 등록되지 못해 발생한 사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부모회는 "체육회와 협회는 이 같은 사실을 숨긴 것도 모자라 감독이나 코치로 정식 등록되지 않은 A 지도자가 출전 선수 명단을 제출하면 선수단이 실격패 처리될 수 있음을 알면서도 일부러 학부모와 지도자에게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테니스협회 측 관계자는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초·중등부 선수단 총감독과 임원 1명, 코치 2명 등 지도자 정원 4명이 모두 채워진 상황이었지만 학부모회가 A 지도자를 배치해 달라 요구한 것"이라며 "기존 지도자가 문제가 없었던 상황에서 A 지도자를 배치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2022.06.0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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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케이뱅크 ATM 수수료 면제 연말까지 연장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올해 12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과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은 전국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된 모든 ATM에서 출금ㆍ입금ㆍ이체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영업 개시 때부터,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대고객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2022.06.0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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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자문단, 尹 '폐지 추진' 이첩 요청권 개선안 논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자문단이 윤석열 정부가 폐지키로 한 ‘공수처법 24조 1항’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공수처법 24조 1항은 검찰·경찰이 공수처와 중복된 수사를 할 경우 공수처가 사건 이첩을 요청할 수 있고, 이 경우 해당 수사 기관이 사건을 넘기도록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난 16일 기자 간담회에서 사건 이첩 요청권의 행사 기준과 통제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외부 의견을 듣겠다고 언급하면서 마련됐다.
2022.06.0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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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민주주의 목숨 걸고 지킬 가치"…'한국전 추모의 벽'에 4만3808명 이름 새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독립 전쟁부터 가장 최근의 이라크 전쟁에 이르기까지 미군이 참여한 주요 전쟁을 거론하며 "영웅들은 조국의 부름에 응했다"면서 "오늘날 우리는 그들이 용감했기 때문에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독립전쟁 당시 전투가 벌어진 렉싱턴과 콩코드, 남북전쟁 격전지인 앤티텀과 게티즈버그, 1차 세계대전 중 미군이 참여한 첫 번째 큰 전투인 프랑스 '빌로우드 전투', 2차 세계대전 당시 '벌지 전투',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까지 미군이 참여한 전쟁을 일일이 거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지속적인 투쟁 속에서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2.06.0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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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가해자, “양형 부당” 징역 22년에 항소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인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항소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A(49)씨는 이날 인천지법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래층에 사는 피해자들이 고의로 소음을 낸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경찰관들이 출동한 상태였는데도 피해자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범행을 했다"라면서도 "피고인이 범행 사실관계를 일부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으며, 벌금형을 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06.0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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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나토 가입 막은 터키…그 뒤엔 '터키의 푸틴'의 앙심
나토는 회원국 전원이 찬성해야 새 회원국을 받기 때문에 터키가 끝까지 반대하면 스웨덴과 핀란드는 나토에 가입할 수 없다.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대한 터키의 반대는 지금까지 테러 조직의 표적이 된 모든 국가를 대신한 결정이다. 2019년 터키가 쿠르드족에 군사 작전을 펼치자 유럽연합(EU)은 무기 금수 조치 등 제재에 나섰고, 스웨덴과 핀란드도 이에 동참했다.
2022.06.0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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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1년전 '각별한 지시'도 소용없었다…北 식량난 고통
최근 업데이트한 '월드 팩트북'에서 "상당수 북한 주민들이 낮은 수준의 식량 소비와 열약한 식품 섭취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전하면서다. CIA는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제약이 북한 주민들의 식량안보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켰다"며 "(식량) 부족분이 수입이나 식량 지원으로 적절하게 채워지지 못한다면 (북한의) 가정들은 혹독하게 어려운 시기를 격을 수 있다" 고 예상했다.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 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자영농에 준하는 근본적인 개혁이 없다면 농업 부문에 대한 김정은의 지시도 공허한 메아리가 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2022.06.0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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