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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제 살 깎으며 러 때렸다…러 12조 돈줄, 원유 90% 금수
유럽연합(EU)이 진통 끝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부분 금지하는 대(對)러 6차 제재안에 만장일치 합의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해상 수송을 통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되 송유관을 통해 육로로 유입되는 원유만 허용하는 절충안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EU가 러시아에 지불하는 원유 대가는 매월 230억 달러(약 28조5000억 원)에 달해 개전 초기부터 EU의 러시아 원유 금수 조치는 가장 강력한 대러 제재 카드로 꼽혀왔다.
2022.06.0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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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저격 "인성이 그러니…어떻게 대선 치렀을까"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 "인성이 그래서 그렇게 하는 건가, 저런 생각으로 어떻게 대선을 치렀을까.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압도적 우위로 출발해서 매일 저렇게 시민들과 시비 붙고 터무니 없는 공약으로 당에 잔뜩 부담만 지우고 전국적으로 비난받고, 이제 와서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홍 후보는 글에서 대상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대선에 나섰다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 위원장을 겨냥해 김포공항 이전 논란 등 최근 혼란 상황을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2.06.0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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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원 샴페인 터트릴땐 몰랐다…브라질 선수 '웃픈 해프닝'
주한 브라질대사관은 "히샬리송이 주한 브라질대사관을 방문해 새 여권을 발급 받았다. 브라질 선수단이 한국 관광에 푹 빠진 가운데 히샬리송이 여권을 잃어버린 거다. 아울러 브라질은 6월6일 도쿄에서 일본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앞뒀는데, 일본에서는 방역수칙에 따라 호텔에만 있어야 해서 브라질 선수들이 한국에서 관광을 즐기는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한편 브라질-한국 평가전은 ‘월드클래스’ 네이마르와 손흥민의 9년 만의 리턴매치라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2.06.0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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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 1만5222명 코로나 확진…어제보다 1405명 적어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동시간대 1주일 전인 지난 24일(2만3348명)과 비교하면 8126명 적은 수치다. 화요일 동시간대 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 미만인 것은 지난 2월 1일(1만5835명) 이후 17주 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겠지만, 1만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945명→1만8809명→1만6584명→1만4398명→1만2654명→6139명→1만7191명으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5674명이다.
2022.06.0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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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탄소 배출, 10년 만에 감소…부동산 침체와 코로나가 요인
중국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지난해 3분기부터 지난 1분기까지 연속해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영국 기후연구단체 카본 브리프를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단체에 따르면 CO2 배출량은 지난해 3분기를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멘트 산업의 CO2 배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2022.06.0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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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장에 장준하 선생 아들 장호권씨…"김원웅 의혹 정리"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73) 전 광복회 서울지부장이 새 광복회장으로 뽑혔다. 광복회는 31일 김원웅 전 광복회 회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장호권 후보가 제21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원웅 전 회장이 올해 2월 횡령 의혹으로 물러나면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장 신임 회장 외 차창규 전 광복회 사무총장, 김진 광복회 대의원, 남만우 전 광복회 부회장 등 독립유공자 후손이자 광복회 회원 등 4명이 출마했다.
2022.06.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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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AI 윤석열 탄핵감" 이준석 "盧성대모사나 반성해라"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영상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AI윤석열’ 영상에 누군가가 특정후보 지지 문구를 조잡하게 추가해 놓은 것에 불과하다"며 "당연히 윤 대통령 측이나 당에서 제작한 것이 아니며,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 음성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또 박 위원장이 ‘윤 대통령이 해당 동영상 제작을 묵인했다면 탄핵까지도 가능한 중대 사안’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대통령과 아무 관계없는 일에 탄핵이라는 용어를 가볍게 쓰기 시작하는 걸 보니 민주당은 끝까지 대선 불복할 심산"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AI 윤석열이 윤 대통령으로 가장해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면서 "남해군 국민의힘 박영일 후보가 돌린 동영상인데, 윤 대통령이 지지 연설하는 것처럼 되어 있다"고 밝혔다.
2022.06.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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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출신 야당 의원 17명 "文사저 마을 참혹…윤 대통령 나서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들은 31일 문재인 전 대통령 경남 양산 사저 앞 보수단체의 시위를 두고 폭력행위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 출신 민주당 의원 17명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이 고향으로 내려간 이후 평온했던 양산의 평산마을은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막말이 주민들의 일상을 파괴하는 참혹한 현장이 됐다"며 "자신들의 생각과 의사를 표현하는 자유라 넘어가기에는 그들의 행동이 평산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신체적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성명에는 지난 정부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 고민정 김승원 김영배 김의겸 박상혁 박영순 윤건영 윤영득 윤영찬 이용선 이원택 이장섭 정태호 진성준 최강욱 한병도 한준호 등 17명이 이름을 올렸다.
2022.06.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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