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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땐, 中 이렇게 나옵니다…유엔 총회장서 벌어진 일
미·중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제재를 두고 충돌한 데 이어 이번엔 유엔 총회 회의장에서 2라운드가 벌어졌다. 장 대사는 "전제 조건 없는 대화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을 취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미국이 할 수 있는 일은 특정 분야의 대북 제재를 완화하거나 연합 군사훈련을 종료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추가 제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중국은 그런 경우에도 추가 제재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각기 명확히 밝혔다.
2022.06.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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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땐 강력히 대응하겠다" 美 백악관 안보보좌관 경고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수행해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 기내 브리핑에서 "우리는 계속되는 핵실험 가능성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그럴 경우) 강력하게 대응(robust response)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강하고, 변함없이 확고하고, 명확한 행동 방침"을 취해왔다면서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나올 준비가 돼 있다면 미국은 외교적 관여에 열려 있고 의향이 있으며, 동맹인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절대적이고 단호한 약속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방한 후 7일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은 분명히 풍계리에서 핵실험 준비를 마쳤고, 언제라도 실험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셔먼 부장관) 말처럼 우린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한국·일본 등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6.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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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임박 우려 속 김정은 등판…北, 전원회의 일정 돌입
미국 등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경고가 연일 나오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주재 중인 이번 전원회의에서 핵실험과 관련한 대내외 메시지를 발신한 뒤 행동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달 12일 열린 당 중앙위 정치국회의(8기 8차)에서 올해 당 및 국가 정책의 집행 상황을 중간총화하고, 일련의 중요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해 전원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북한의 제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국내외 관측과 맞물린 이번 전원회의에서 김정은이 핵실험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 다.
2022.06.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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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굿즈·광고 맛집된 침대 브랜드…시몬스의 기획 비결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라는 공간 콘텐트와 엮고 싶었어요. 성수 하드웨어 스토어, 이천 시몬스 테라스, 그로서리 스토어 부산·청담은 6월부터 메타버스로 들어갑니다. 만약 메타버스에 그로서리 스토어가 들어가게 된다면 오프라인에 그로서리 스토어를 다시 열지는 않을 거예요.
2022.06.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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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반입 금지 항의에… 고객 영구 출입정지 조치한 골프장
이에 대해 골프장 관계자는 "혹시 있을지 모를 식중독과 깨끗한 라운딩 환경을 위해 음식물 소지를 금지하는 것"이라며 "골프장이 무슨 권한으로 고객의 가방을 검사하겠느냐"고 B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한편 해당 골프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라운드 중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 음주, 노상 방뇨, 욕설 등 에티켓에 어긋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대처하고자 퇴장 규정에 해당하는 고객은 블랙리스트로 등록되며 출입이 영구적으로 정지된다"고 공지하고 있다. 퇴장 규정에는 클럽 시설, 잔디, 비품 등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클럽 내 음식물 반입 시(주류 또는 간식, 과일, 식사류 등 취식행위)·직원의 정당한 요구와 안내 불응 시(근무자에게 욕설, 폭행, 희롱 등)·정부 지침 코로나 협조 불이행 시 등이라고 적혀 있다.
2022.06.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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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곡물이라도 달라"...우크라 전쟁에 굶어죽는 아프리카 비명
'아프리카의 뿔'로 불리는 에티오피타·소말리아·르완다·케냐 등 북동부 지역에서만 올해 약 2000만 명이 식량 부족과 굶주림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아프리카연합의 의장인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지난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 후 서방을 향해 식량 위기 해결을 위해 대러시아 제재 해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일리나 베텔 선임 연구원은 "식량 위기 해결 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양보없는 치킨 게임이 되지 않도록 서방은 빨리 러시아와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6.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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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야금 우크라 삼키는 러…"멜리토폴 편입 주민투표 준비"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州)의 제2 도시 멜리토폴에서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 준비가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을 인용해 이날 "주민들이 자포리자주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올해 말 러시아 연방 편입을 목표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개전 초기 러시아군에 저항하다 체포됐던 이반 페도로우 멜리토폴 시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TV에서 "그들(러시아)은 멜리토폴을 포함한 자포리자주 일부 점령지에서 '주민투표 실시하겠다'고 공공연하게 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2.06.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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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코스, 극상의 프랑스 요리…미슐랭 스타 비결은 텃밭이었다
물론 리옹 시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이 도시 출신의 셰프 폴 보퀴즈(1926~2018년)가 미슐랭 최고 평점인 별 세 개를 받고 리옹의 미식 문화를 이끈 것도 한몫했을 것이다. 직원 안은 "같은 이름의 레스토랑이 리옹에 20개도 넘을 것"이라며 "리옹의 전통 음식을 판다는 것만 같은 뿐 모두 개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옹 사람들의 부숑’이라는 뜻을 가진 ‘부숑 레 리요네’의 메뉴판에는 이 도시 특유의 음식과 일반 프랑스 음식이 뒤섞여 있었다.
2022.06.0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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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납품단가 연동, 상생 최소 장치…정부 입법 추진할 것”
이 장관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 뼈 마디마디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가 바로 납품단가 연동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를 경영하시는 분들이 느끼는 경제 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며 "고정비 감당도 쉽지 않은데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함께 상승해 정말 막막한 심정일 것"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척추가 비뚤어지고 주저앉으면 협착증이 오고 신경이 눌려 결국 온 몸이 마비되듯 우리 경제의 척추인 대·중소 기업은 올곧게, 함께 서야 한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 뼈 마디마디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가 바로 납품단가 연동제"라고 말했다.
2022.06.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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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빚 허덕일때 폭리 누리는 은행...그뒤엔 '뒷짐진 세력' 있다 [박가분이 고발한다]
이자 폭리 논란이 잇따르자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최근 대출금리 상승 등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놓은 바 있다. 정치권 압박이 본격화하자 비로소 은행들은 부랴부랴 기준금리 인상에도 꿈쩍 않던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그러한 금리 인상으로 배를 불린 것은 (우리나라의 최근 은행권 이자 폭리 이슈에서 볼 수 있듯) 소수 금융자본뿐이었다.
2022.06.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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