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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로 뭉치는 친윤…비윤계선 ‘계파정치’ 부활 우려
모임에 참여하는 한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려면 민심도 잘 전달해야 하고, 정책 관련 소통도 필요해 의원 모임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대선 뒤부터 꾸준히 나왔다. 모임 출범을 추진하는 의원들은 "모임이 ‘오픈 플랫폼’이기 때문에 어떤 의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한 비윤계 의원은 "친윤계가 아닌 의원 중 그 모임에 끼고 싶다고 할 사람이 있을까 싶다. 비판이 나오자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우리 당 의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순수 개방형 의원 모임에 한 명의 멤버로 참여 의사를 밝혔을 뿐"이라며 "정우택·조해진 의원도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
2022.06.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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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해 키워드 30] <한류> 중국에 한국의 문화정서를 전할 '한국통(韓國通)'을 기대한다
중국서 한류가 유행하기 전, 대륙의 영화는 일찌감치 한국 영화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그렇다면 한국 명저를 중국어로 번역하는 현황은 어떠한가? 아쉽게도 오늘 중국에는 양국 언어에 정통하고 최고 수준의 지식을 갖춘 ‘한국통(韓國通)’이 상대적으로 희소하다. 그리고 한국을 주유하며 도의 지도리를 찾고 시대정신을 포착하고 주옥같은 작품을 발굴할 눈을 지닌 중국인 번역가가 나와야 한다.
2022.06.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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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처럼 날아올랐다…하늘서 굽어본 백두대간, 짜릿했다[액션트래블]
문경 활공랜드홍은혜 총괄소장은 "98세 어르신이 70대 자녀와 체험하기도 했다"며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도리어 비행 체험을 통해 극복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직접 체험해보니 단산 전망대에 올라 풍광을 감상하는 것보다 자연 풍광이 훨씬 입체적이고 압도적이었다. 모노레일 덕에 문경새재 못지않게 단산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2022.06.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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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발마사지기·카시트·유치원까지…"귀하게 키울 거예요"
강아지‧고양이 전용 발마사지기, 반려동물 카시트‧유모차, 강아지 유치원…. 롯데마트의 반려동물 전문 매장인 콜리올리팀 관계자는 "날씨도 좋고 각종 가족 관련 기념일이 많아서 가족과 함께 외출이 많은 시기라 반려동물에게 선물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반려동물 자동급식기와 급수기, 그루밍 드라이어, 이·미용 패키지 등 반려동물 전용 가전을 잇달아 선보였다.
2022.06.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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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서 돈 들여 인 처리하지만…남세균 녹조는 더 독해진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인만 제거했을 경우에도 남세균 성장이 억제되는데, 남세균 숫자가 줄면서 질소를 차지하려는 남세균 사이의 경쟁이 줄었고, 이로 인해 남세균이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 생성에 필요한 질소를 쉽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호수에서 나가는 물에서 질소-인 비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질소보다 인을 더 많이 내보낸다는 의미이고, 이는 영양 순환의 불균형을 악화하는 것"이라며 "호수 하류에 있는 생태계, 외부의 고농도 질소 유입에 취약한 호수나 강에서 조류(algae) 대발생을 초래하고 산소 고갈과 생물 다양성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호수의 질소-인 문제를 다룬 이들 두 연구를 종합한다면 호수 하류에서는 질소가 상대적으로 많아지고, 남세균 녹조가 발생할 경우 독소를 더 많이 생성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2022.06.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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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도 별거 없네" 한동훈 때린 진중권…공유한 기사 보니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별거 없네"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9일 페이스북에 한 장관이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면서 "이 분도 별거 없네"라고 적었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전날 간부 간담회에서 "소년범죄 흉포화에 대응하려면 촉법소년 연령 기준도 현실에 맞게 고쳐야 한다.
2022.06.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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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방위사업부에 '숨은 포석'? "6대범죄 수사권 회복 의도"
법무부가 검찰 조직개편안에 오는 9월 '검수완박' 법률(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시행으로 수사권이 없어지는 '방위사업범죄' 수사부 등의 부활을 포함해 논란이 예상된다. 9월 10일 이후 검찰의 6대 범죄 수사권이 부패·경제범죄 등 2개로 축소되는 상황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령 개정만으로 방위사업 등 나머지 중요 범죄 수사권을 되살리려는 '숨은 포석'이란 지적이 나오면서다. 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교수는 "그동안 법률(검찰청법)적으로 6대 범죄를 명시해뒀다가, 9월부터는 방위사업범죄를 포함한 4개를 검찰의 수사 범위에서 배제하기로 했기 때문에 '방위사업도 경제범죄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법무부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전제했다.
2022.06.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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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된 우크라 용병들 총살 위기…친러 DPR '사형 선고' 내렸다
9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법원이 용병으로 싸우다 붙잡힌 영국인 2명과 모로코인 1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2명의 영국인은 지난 4월 중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에 투항했고, 모로코인은 지난 3월 도네츠크주 볼노바하에서 포로가 됐다. DPR 최고법원 재판부는 "영국인 숀 핀너와 에이든 애슬린, 모로코인 사아우둔 브라힘에 대한 용병 행위, 정권 찬탈 및 헌정질서 전복 활동 혐의 등에 대해 심리했다"며 "모든 증거에 대한 분석 결과 재판부는 3명의 죄가 증명됐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2022.06.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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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인수위, 이재명계 싹 빠졌다…"실무 위주 선택"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당선인 측 관계자는 "아직 국민의힘에서 인수위에 참가할 명단을 전달하지 않았다"며 "명단이 도착하는 대로 인수위원 2명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당선인 측은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행정과 혁신경제, 공공재정 등에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인수위원과 전문위원을 위촉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2022.06.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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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중정서는 美기획, 동북공정 北붕괴대비" 이런책 추천한 文
문 대통령은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이며 우리 외교가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다"며 "언론의 눈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는 눈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글 말미에 "다양한 관점 속에서 자신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이념에 진실과 국익과 실용을 조화시키는 균형된 시각이 필요하다" 라고도 적었다. 이날 정치권에서 "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 방향에 대한 우려를 완곡한 어법으로 나타낸 것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온 이유다.
2022.06.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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