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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친윤 의원 모임 '민들레' 곧 출범…친윤계 세력화 시동?
‘민들레’ 모임에 참여하는 한 의원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려면 민심도 잘 전달해야 하고, 정책 관련 소통도 필요해 의원 모임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대선 뒤부터 꾸준히 나왔다"며 "지방선거도 끝났으니 이제는 모임을 출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인 3선의 장제원 의원을 주축으로, 친윤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운영진 역할을 맡아 모임의 출범을 추진했다. 모임 출범을 추진하는 의원들은 "모임이 ‘오픈 플랫폼’이기 때문에 어떤 의원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이미 친윤계가 운영진의 주축이 돼 있기 때문이다.
2022.06.1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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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의식했나…이재명, '개딸' 문자폭탄에 "도움커녕 해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개딸(개혁의 딸들)’ 등 자신의 강성 지지층들이 경쟁자들을 향해 연일 비난성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도움은커녕 해가 된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의원의 강성 지지자들은 경쟁자들을 향해 연일 문자폭탄과 비난성 글을 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이 다르면 존중하고 문제점은 정중하게 합리적으로 지적하며 자신의 입장을 잘 설명하는 것이 오히려 공감을 확대하는 방법"이라며 "제가 하고 싶은 정치는 반대와 투쟁을 넘어 실력에 기반한 성과로 국민들께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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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욕설은 왜곡, 박지현이 선거 망쳐"…내가 개딸이다 [단독 인터뷰]
이전까지 커뮤니티 활동을 하진 않았지만, 대선 후 권리당원으로 가입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B) "오래전부터 이재명 의원을 지지했다. (저도) 검찰 정상화를 위해 많은 집회에 참석했고 비대위원들에게 문자 총공(총공격)을 보냈다".(B) "대선 이전부터 민주당을 꾸준히 지켜봤는데, 이번 검찰개혁 과정에서 개딸의 활동은 이전 민주당 지지자들과 확연히 달랐다. "그런 걱정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A) "개딸의 움직임은 결국 이재명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위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쁜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B) "포지티브하게 진행하자는 취지와 달리 다소 격한 표현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다.
2022.06.1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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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억 공금 횡령' 강동구청 공무원, 1심서 징역 10년 선고
서울 강동구청 소속 7급 공무원 김모(47)씨가 공금 1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9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종채 부장판사)는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공전자기록 등 위작·위작공전자기록 등 행사, 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 행사 등 총 5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당시 담당하는 업무 권한을 이용해 공금 약 115억원을 횡령하고 이를 은폐하고자 다수의 공문을 위조해 행사한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일부 원상회복됐거나 원상회복될 예정인 금액을 제외하더라도 실질 피해 금액이 상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06.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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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장관 “경찰청장 선임, 필요하다면 면접할 것”
이 장관은 9일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김창룡 경찰청장과 면담한 후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들과) 자질도 대상도 좀 다르지 않으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김 청장을 만나러 들어가는 길에는 최근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으로 불리는 치안정감 내정자들과 일대일로 면담한 데 대해 "인사 제청에 앞서 잘 모르는 분들이라 서류만 갖고 평가할 수 없어 직접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번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또 최근 행안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에서 장관 사무에 ‘치안’을 추가하는 방안, 경찰국을 신설하는 방안, 경찰 감찰권을 행안부로 이양하는 방안 등 다양한 경찰 통제 방안을 논의하는 데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06.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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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세대교체론 몰아치나...70년대생 역할론 “제2이재명 나와야”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차기 지도부를 1970·80년대생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9일 민주당 재선 의원들은 대선 패배 후 두 번째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1970·80년대생 역할론’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재선 의원들은 당 지도체제를 현재의 단일성 지도체제에서 ‘통합형 집단 지도체제’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비대위에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22.06.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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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첨단산업학과 수도권·지방 비슷한 규모 증원”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인재 양성을 강하게 주문한 데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도 반도체 인재를 늘리기 위해 대학의 첨단산업 학과를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총리는 "인재 양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이 인재 양성의 기본적인 골격은 수도권과 지방(대학)에 거의 비슷한 숫자의 증원을 해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상윤 차관은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인력 양성이) 수도권 대학 정원 규제 때문에 힘들다"고 난색을 표했다가 윤 대통령의 질타를 받았다.
2022.06.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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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교수 부족, 대학 '빈익빈 부익부'도…'반도체 증원' 장애물
이어 한 총리는 "인재 양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이 인재 양성의 기본적인 골격은 수도권과 지방(대학)에 거의 비슷한 숫자의 증원을 해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상윤 차관은 7일 국무회의에서 "(인력 양성이) 수도권 대학 정원 규제 때문에 힘들다"고 난색을 표했다가 윤 대통령의 질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 대학 정원 규제를 풀어 반도체학과를 늘리면 지방대 입학생이 더 줄어들 수 있다.
2022.06.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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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한수원, 美웨스팅하우스 사장단 면담…"해외 원전 진출 협력"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방한 중인 미국 원전 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WEC)의 사장단과 만나 해외 원전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9일 한전에 따르면 정승일 한전 사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전날부터 이틀간 패트릭 프래그먼 웨스팅하우스 사장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해외 원전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전날 프래그먼 사장에게 "해외 대형 원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그 외 다양한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2022.06.1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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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좌초설 음모론’ 신상철, 기소 12년 만에 무죄 확정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에 대해 ‘좌초설’을 펼쳐 당시 국방부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매체 서프라이즈의 신상철(66‧천안함 민관 합동수사단 조사위원) 전 대표가 12년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 그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 성향인 정치평론 인터넷 사이트 ‘서프라이즈’ 등에서 국방부 장관‧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본부 소속 군인들이 ‘이미 사고 원인이 좌초라는 것을 규명했지만, 그 원인이 공개되는 것을 우려해 사고 원인을 은폐 또는 조작하고 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적시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이러한 취지로 그해 3월에서 6월까지 총 34회에 걸쳐 천안함 침몰원인에 관하여 이른바 ‘좌초설’을 인터넷 게시글, 인터뷰, 강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함으로써 국방부 장관, 해군참모총장, 합동조사단 위원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06.1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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