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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값 19% 야채값 11.6%↑…'中 소비자 물가' 봉쇄 직격탄
다만 장바구니 물가는 봉쇄 여파로 과일 등 식료품값이 오르면서 두 달 연속 2%대 상승했다. 중국의 PPI 상승률은 세계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지난해 10월 25년 만에 최고 수준인 13.5%까지 치솟았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PPI는 6~9개월의 시차를 두고 미국 CPI 등에 영향을 준다"며 "PPI가 6%대로 내려왔다는 건 적어도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수출하는 시기는 지나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6.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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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檢조직개편, 검수완박 무력화? 일 제대로 하게 하는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를 다시 늘리는 검찰 조직 개편안 추진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무력화 아니냐"라는 지적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한 장관은 지난 정부가 대폭 축소했던 검찰 직접 수사 부서를 다시 늘리는 조직 개편안을 추진하면서 이는 "검찰이 일을 제대로 하게 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검찰의 일을 제대로 하게 하는 것이 입법 취지 "라며 "그것을 지원하기 위한 대통령령이나 법무부령 등 행정부의 규정을 만드는 것은 법무부 장관의 임무"라고 말했다.
2022.06.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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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 한국전력과 해외 친환경에너지 공동개발 나서
두 회사는 앞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진출해 태양광·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및 블루 암모니아 등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에너지 프로젝트를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김성원 GS에너지 본부장은 "두 회사의 프로젝트 개발 능력과 전력사업 운영 경험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세계를 무대로 함께 뛴다면 한국 에너지산업도 반도체 산업처럼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GS에너지는 베트남 자산운용사인 비나캐피탈과 협력해 베트남 남부 롱안성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도입부터 가스복합 발전 운영까지 담당하는 3GW 규모의 가스투파워(Gas to Power)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2022.06.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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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100년 산책] 한미동맹은 자유와 평화를 위한 역사적 사명에서 태어났다
여러 가지 한국 얘기를 나누다가, 하나밖에 없는 그 집의 아들이 6·25전쟁 때 한국에 출전했다가 전사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 아들은 한국 사람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쳤기 때문에 우리는 누구보다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 정권 밑에 사는 모든 사람이 양심과 용기를 갖고 자유와 평화를 위한 횃불을 들어야 한다.
2022.06.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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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인다" 흉기 협박…1년간 때리고 성추행한 운동부 선배
경남 진주의 모 대학 운동부 선배가 후배를 1년여간 때리고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도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10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 대학 운동부 A씨(21)가 지난 8일 같은 운동부 1년 선배 B씨로부터 폭행과 성추행 등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고소장에 "기숙사에서 함께 샤워할 때 B씨가 자신의 성기를 내 몸에 접촉했으며 오줌을 뿌려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2022.06.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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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에 3억 소송건 조국 일가…法 "5000만원만 배상하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조 전 장관과 자녀들이 가세연과 운영진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를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조 전 장관의 법률대리인은 "가세연과 출연자 세 사람은 법무부 장관 지명 직후부터 수많은 유튜브 방송을 내보내며 조 전 장관뿐만 아니라 자녀들에 대해서도 모욕적인 표현들과 이미지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조 전 장관과 자녀들은 엄청난 고통을 당했고 그로 인한 피해 또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 측이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문제 삼은 부분은 '조 전 장관이 운영하는 사모펀드에 중국 공산당 자금이 들어왔다', '조 전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밀어줬다'는 등 내용이다.
2022.06.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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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국방장관 첫 대면 회담…"대만부터 우크라까지 격돌할듯"
대만 문제 등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현안부터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전방위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측은 개별 회담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고 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샹그릴라 대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웨이펑허(魏鳳和) 국방부장(장관)이 첫 대면 회담을 연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 인도·태평양(인·태) 전략의 다음 단계'라는 제목으로 웨이 부장은 '역내 질서를 위한 중국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연단에 선다.
2022.06.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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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에 정치·기업·언론인 등 X파일 보관…폐기해야"
박 전 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정원에서 해보고 싶었는데 아쉬운 게 있다면 어떤 것이 있냐'는 질문에 "이것(X파일)이 (대중에) 공개되면 굉장히 사회적 문제가 된다. 다만 박 전 원장은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다 '카더라'수준이고 소위 증권가 정보지에 불과한 내용"이라며 "예를 들면 정치인은 '어디 어떻게 해서 어떻게 돈을 받았다고 하더라' '무슨 어떤 연예인하고 썸씽(스캔들)이 있다' 이런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원장은 이 존안(存案)자료들의 악용 가능성을 우려하며 "만약 문재인 대통령, 박지원 국정원장이 영원히 집권한다고 하면 이 파일을 공개하지 않지만 만약에 다른 대통령이, 다른 국정원장이 와서 공소시효도 넘은 특정인의 자료를 공개했을 때 얼마나 많은 큰 파장이 오겠느냐"고 지적했다.
2022.06.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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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레 불평등 만든다…시대착오 빠진 '민폐노총'의 패악질 [김태일이 고발한다]
조합원 직급이 오를수록 돈을 더 받도록 집회와 파업을 일삼으면서도 입으로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주장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어떤 조직인지 궁금했습니다. 분명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였지만 민노총 조직과는 물론 노동자 권익과 무관한데 왜 지금까지 이런 주장을 하는지 선량한 보통 사람은 도통 이해할 수 없습니다. 노동귀족이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려 패악질을 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또 다른 노동자를 핍박하는 모순적인 행태가 매일 벌어집니다.
2022.06.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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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밉상' 된 中·인도…러 석유 제재때, 홀로 헐값에 샀다
서방이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조처를 확대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 수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은 유가 급등으로 서방의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조치의 효과가 상쇄된 데다, 에너지 ‘큰손’인 중국과 인도의 대량 구매로 러시아의 수익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젊은 기업인들과 만나 "유럽 등 서방이 러시아산 에너지를 결국 끊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2022.06.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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